베드나 장로, 청년 성인들에게 가족을 잇는 사슬에서 “굳게 매는 연결 고리”가 되라고 말씀하다
제공: 메리앤 홀먼 프레스콧, Church News 기자
기사 하이라이트
- 여러분 가족의 세대를 이어 주는 연결 고리를 약하게 만들 어떤 일도 하지 마십시오.
- 성스러운 성약을 지키고, 옳은 것을 선택할 용기와 신앙을 갖고, 성신을 신뢰하십시오.
전 세계 청년 성인들이 가족을 잇는 사슬에서 “굳게 매는 연결 고리”가 되라는 사도의 권고에 부응하고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와 그의 아내 수전 베드나 자매가 9월 10일, 노스캐롤라이나 랠리에서 열린 청년 성인을 위한 전 세계 영적 모임에서 기혼 및 미혼 청년 성인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베드나 장로 부부는 참석자들에게 영적 모임 전에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과 교리와 성약 128편 18절을 읽고 준비하도록 권고했다.
베드나 장로가 영적 모임에서 전한 메시지는 1999년 9월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이 스펜서 더블유 킴볼 건물을 헌납하러 릭스 칼리지(현 BYU-아이다호)에 왔을 때 그와 함께 했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았다.
베드나 장로는 힝클리 회장이 여러 세대로 이루어진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성전 헌납식에 참석했던 때를 회상하며 말씀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 선지자는 자신과 후손들이 가족을 잇는 신앙의 사슬을 절대 끊지 않기를 바라는 큰 소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힝클리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제가 가진 모든 힘을 다해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가족의 세대 간을 잇는 사슬에서 약한 고리가 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훌륭한 유산을 지니고 이 세상에 왔습니다. 여러분은 훌륭한 남성들과 여성들, 즉 담대하고 용기 있는 남성들과 많은 것을 이뤄낸 큰 신앙을 지닌 여성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절대 그분들을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 사슬을 약하게 만들 그 어떤 일도 하지 마십시오.”
베드나 장로는 힝클리 회장의 메시지를 통해 “세대를 이어 주는 연결 고리의 이미지가 제 머릿속에 명확히 그려졌습니다.”라고 말씀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사슬에서 약한 고리가 되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이 제 마음속에 강력하게 들어왔습니다. 세대를 이어 주는 연결 고리를 약하게 만들 어떤 일도 하지 말라는 훈계가 제 가슴을 파고들었습니다.”
베드나 장로는 이렇게 덧붙였다. “저는 ‘세대와 세대로 이어진 사슬’에 관한 힝클리 회장님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말씀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힝클리 회장님은 우리가 해서는 안 되는 것에 대해, 즉 세대간의 사슬에서 약한 고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저는 우리가 해야 하는 것, 즉 세대를 잇는 사슬에서 굳건한 고리가 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베드나 자매는 또한 이렇게 말씀했다. “세대를 잇는 사슬의 한 고리인 여러분은 자신이 현재와 미래에 내리는 결정이 본인에게만 국한하지 않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내린 결정은 여러분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뿐 아니라 여러분 이후에 태어나는 사람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복음 원리에 순종하는 여러분의 모범과 영향력, 개인적인 의로움의 힘, 그리고 여러분이 내리는 옳거나 그릇된 결정의 결과는 여러 세대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부디 세대를 잇는 사슬에서 강한 고리가 되십시오.”
베드나 장로가 가르친 다음 교훈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공유되고 있다. “누구든지, 자신의 가정 환경이 이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도, 강한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가정에서 학대나 다른 문제로 큰 슬픔을 경험한 이들에게 베드나 장로는 이런 말씀을 전했다. “자, 들어보십시오. 영원한 가족 관계는 신권 권세와 개인적인 의로움을 통해서만 연결됩니다. 여러분의 가족에게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났었든지 간에, 제가 간증하고 약속하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치유와 갱생, 회복의 근원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역경의 밤 동안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렸을지라도, 우리의 구속주이자 구주께서 여러분이 새로운 삶의 아침을 맞이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교회로 개종한 첫 세대로서 외롭다고 느끼는 청년들에게 베드나 장로는 이렇게 말씀하며 가르침을 전했다. “여러분이 바로 시작점입니다. 여러분은 선조들과 후손들 모두에게 개척자입니다. 세대를 잇는 사슬에서 여러분보다 앞서 살았던 이들은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기도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뒤로 지상에 올 이들은 여러분의 충실함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실로 굳게 매는 연결 고리가 될 힘이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시작입니다. 주님의 도움으로 여러분은 해낼 수 있습니다.”
9월 10일 열린 청년 성인을 위한 전 세계 영적 모임에서 말씀하기 전, 아내 수전과 함께 단상에 앉아 있는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