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처럼 되어 “두려워 말라”고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이 가르치다
제공: 제이슨 스웬슨, Church News 기자
기사 하이라이트
- 젊은 선교사들은 사도 베드로와 비슷할 때가 종종 있다.
- 그들은 자기 자신이 부족함을 느끼지만, 앞으로 약해지거나 낙담하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하길 간절히 원한다.
- 그들은 봉사하려는 열의 속에서도 불완전하기는 하나, 베드로처럼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미숙한 상태로 봉사하기 시작하지만, 다듬고 정제되는 과정과 구주의 속죄와 부활에 대한 커져가는 확신을 통해, 그리스도에게로 영혼을 데려오는 효과적인 도구가 됩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
유타 주 프로보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신임 선교부 회장 부부들에게 전한 가르침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두려워 말라는 단순하고 시간을 초월한 권고를 주었다.
이 제일회장단의 제2보좌는 6월 27일에 한 말씀의 초점을 주님에 대한 신앙으로 두려움과 인간의 연약함을 극복한 겸손한 어부 베드로의 생애에 맞추었다.
“저는 여러분이나 전 세계의 젊은 선교사들을 볼 때, 사도 베드로를 자주 생각하곤 합니다. 저는 오늘날 전 세계의 선교사들이 자랑스럽게 다는 그 명예로운 명찰을 베드로가 가슴에 달고 있는 모습을 마음에 그려봅니다.”
아마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선임 사도가 되기에 부적합한 후보자로 보였을 것이고 자기 자신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그는 교육을 받지 못한 어부인 자신이 크게 부족하다고 느꼈다.
“베드로는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중에 베드로처럼 이따금 자기 자신에 의구심을 품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러나 구주가 베드로에게 주신 응답과 그분이 부르신 모든 이에게 주는 대답은 단순하다. “두려워 말라.”
베드로는 필멸의 몸으로 오신 그리스도와 함께 봉사하는 동안, 담대함과 두려움을 모두 드러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봉사하는 선교사들 또한 그러하다고 말할 수 있다. 주의 인도에 따라 물 위를 걸었던 사람은 바로 베드로였다. 세찬 바람에 겁이 나 몸이 가라앉기 시작하자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하고 소리를 지른 것도 베드로였다.
“주님께서는 그를 구원하셨고, 베드로는 주님을 따르는 동안 계속해서 인간의 연약함과 아울러 놀라운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말씀한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그는 입을 열어 마음속에 있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언제나 기꺼이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행동이 실수로 이어지기도 했으나, 베드로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사람들은 할 수 없는 소중한 학습 경험을 더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언된 바와 같이, 베드로는 두려운 나머지 주님을 전혀 모른다고 부인했으며, 곧이어 자신의 배신과 연약함에 괴로워했다. “아마 그는 반대를 견뎌내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마 그는 구주께서 경고하셨던 그 시련의 가혹함을 경시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마 그는 단지 자신을 조금 덜 신뢰하고 구주를 더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베드로의 마음을 아셨다고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말씀했다. “베드로가 자신의 능력보다 더 큰 열의를 보일 때마다” 주님께서는 항상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셨다.
베드로의 인간적인 특성은 선교사들에게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그들은 자신과 주님, 선교부 회장에 대한 신뢰가 가득한 채로 선교 임지에 도착합니다. 그들은 두드린 문을 열어주는 첫 번째 사람부터 시작해, 도시 전체를 침례 줄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선교사들에게 호수 저편에 준비된 구도자가 있다고 알려준다면 그들은 물 위를 걸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절대로 낙담하거나 지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에 차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들의 자신감과 열정에는 인간적인 연약함과 미숙함,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어서 그렇습니다.”라고 말씀한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그들이 주님께서 기대하시는 지도자와 제자가 되고자 한다면, 우리가 제자의 길을 가는 개인적인 여정에서 누구나 해야 하는 것처럼, 그러한 연약함에 맞서 이를 극복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보인 방식은 희망을 준다고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설명했다. 베드로의 이야기는 연약함을 보인 순간으로 끝나지 않는다. 부활하신 구주에 대한 베드로의 개인적인 간증은 그가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반석처럼 굳건한 지도자가 되도록 변화시켰다.
베드로는 구주의 신성한 속성과 복음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자, 모든 두려움과 의심을 극복했다.
“베드로는 조롱, 적의, 굴욕, 그리고 많은 협박과 마주했을 테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간증을 절대로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목소리를 높이는 사명을 완수하기까지 그의 발목을 잡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주님의 선교사들은 베드로처럼 주님을 대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지닌 행복한 소식을 전파하라는 신성한 부름을 받아들였다.
“선교 사업을 하는 날마다 여러분은 베드로가 직면했던 것과 비슷한 선택의 갈림길에 섭니다. 어떤 증인이 되시겠습니까? 살아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강력한 간증은 베드로를 말 그대로 세상을 바꾸는 증인이 되도록 변화시켰습니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에는 주님의 모든 종과 선교사, 그리고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영향을 끼칠 잠재력과 힘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한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선교부 회장 부부에게 주님이 베드로를 대하신 것처럼 선교사들을 대할 것을 권유했다.
“우리는 모두 미숙한 상태로 봉사하기 시작하지만, 다듬고 정제되는 과정과 구주의 속죄와 부활에 대한 커져가는 확신을 통해, 그리스도에게로 영혼을 데려오는 효과적인 도구가 됩니다.”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청중에 대한 주님의 사랑을 확인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주님은 여러분을 보살피십니다. 여러분의 선교사를 빠짐없이 보살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지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 마음속의 소리 없는 무언의 기도도 아십니다. …
여러분의 일과 뜻을 주님께 온전히 바치고 걱정과 두려움을 그분 손에 맡기면, 그분은 여러분이 주님과 복음, 그리고 교회의 위대하고 두려움 없는 증인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또 여러분을 위대한 선교사로 만드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