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장로, 동유럽을 방문하는 동안 자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다
제공: 게리 아반트, 교회 소식 편집장
기사 하이라이트
- 넬슨 장로는 복음 전파를 위해 자신이 문을 연 동유럽의 여러 장소를 방문할 수 있었다.
- 수년에 걸쳐 넬슨 장로는 지금도 존재하는 4개의 스테이크를 유럽 동 지역, 즉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모스크바, 우크라이나 키예프,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조직하도록 지명받았다.
- 그는 자신이 1990년 2월 13일에 복음 전파를 위해 불가리아를 헌납했던 현장을 다시 방문할 수 있었다.
“저는 전반적으로 유럽 동 지역에 훌륭한 후기 성도가 많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이 많지만, 이분들은 복음에 헌신하며 영적으로 번영하고 있는 참으로 개종한 후기 성도들입니다.” —도널드 엘 홀스트롬 장로, 칠십인 회장단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장로는 동유럽의 교회사를 되짚어보며, 이따금 자신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 걷는다.
1985년 11월부터 1994년 5월까지 교회 회장이었던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넬슨 장로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동유럽 국가의 문을 열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넬슨 장로와 칠십인 회장단의 도널드 엘 홀스트롬 장로는 임무를 지명받아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유럽 동 지역을 방문했다. 그들은 5월 26일~27일에 모스크바에서 함께 지역 검토를 하고, 여러 지역으로 방송된 회원 영적 모임에 참석했으며, 교회의 지역 본부에서 직원들에게 말씀하고, 성직자, 학자, 언론인, 기업가 및 다른 여러 사람이 초대된 오찬에 참석했다.
칠십인 정원회의 일원이자 유럽 동 지역 회장 브루스 디 포터장로와 그의 보좌이자 칠십인 정원회의 일원인 랜들 케이 베네트장로 및 외르크 클레빈가트 장로는 지역 검토와 신권 지도자, 회원, 선교사들과의 모임을 포함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넬슨 장로 및 홀스트롬 장로와 함께했다.
이번 방문에서 넬슨 장로와 부인 웬디 넬슨 자매는 모스크바 외에도 러시아 시베리아 연방 관구의 노보시비르스크 및 이르쿠츠크와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했으며, 홀스트롬 장로와 부인 다이앤 홀스트롬 자매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르메니아 예레반을 방문했다.
홀스트롬 장로는 말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유럽 동 지역을 방문했는데 제가 맡은 임무 중 하나는 이 지역에서 넬슨 장로님을 보조하는 일이었습니다.
수년에 걸쳐 넬슨 장로님은 지금도 존재하는 4개의 스테이크를 유럽 동 지역, 즉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모스크바, 우크라이나 키예프,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조직하도록 지명받으셨습니다. 저는 그중 두 개의 스테이크에서 대회를 감리했습니다. 장로님과는 이틀 동안만 함께했지만, 장로님에게서 이 지역에 대해 가르침을 받은 일은 제게 훌륭한 학습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유럽 동 지역에 훌륭한 후기 성도가 많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이 많지만, 이분들은 복음에 헌신하며 영적으로 번영하고 있는 참으로 개종한 후기 성도들입니다.”
넬슨 장로는 이번 유럽 동 지역 방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1990년 2월 13일 복음 전파를 위해 불가리아를 헌납했던 현장을 다시 방문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저는 기도를 드릴 만한 적당한 장소를 찾다가 소피아에서 ‘자유 공원’을 뜻하는 나 스보보다타라는 공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산주의 국가인 이곳에도 자유 공원이 있구나. 이곳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불가리아의 교회가 시작된 지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넷 장로와 부인 셸리 베넷과 불가리아 소피아 선교부 회장 마이클 에스 윌스테드 회장과 부인 데니스 윌스테드 및 그 외 몇몇 사람이 넬슨 장로 내외와 함께 그 부지로 향했다. 넬슨 장로는 그때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제가 그 기도를 다시 낭독하는 동안 그들은 함께 모여있었습니다.”
2015년 5월 29일, 러셀 엠 넬슨 장로와 부인 웬디 넬슨 자매는 넬슨 장로가 복음 전파를 위해 불가리아를 헌납했던 그 공원으로 향했다. 사진: 러셀 엠 넬슨 장로
넬슨 장로는 지난 25년 동안 불가리아에 후기 성도가 한 명도 없던 시절부터 5월 30일 토요일에 교회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약 500명의 회원이 호텔 연회장에 함께한 모임까지 모두 지켜보았다.
“우리는 그 모임에서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습니다. 그들은 나라 곳곳에서 온 훌륭한 분들입니다.”
5월 30일, 약 500명의 회원이 러셀 엠 넬슨 장로가 불가리아를 헌납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특별 모임에 모였다. 사진: 러셀 엠 넬슨 장로
넬슨 장로는 Church News와 이야기하며 불가리아에서 겪었던 초기 경험 일부를 되새겼는데, 이 중에는 불가리아에서 교회 허가를 받도록 대화할 만한 정부 관리를 찾으려 칠십인인 한스 비 링거 장로와 함께 두 언어를 구사하는 전화교환원과 통화하며 거의 온종일 전화를 붙들고 있었던 일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침내 그 다음 날인 1988년 10월 31일, 그들은 정부 관리 중 한 명과 “훌륭한 대화를 나누었고 1990년에 불가리아에서 교회 허가를 받았습니다.”라고 넬슨 장로가 말했다.
벤슨 회장이 넬슨 장로에게 교회에 대한 동유럽의 문을 열라는 임무를 부여했을 때, 넬슨 장로는 이 일이 어렵겠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걸 알았다. 이 일이 주님의 선지자로부터 주어진 임무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는 이 일을 해냈습니다,”라고 말한 뒤 “실은 주님께서 하신 일이지요.”라고 서둘러 덧붙였다. “우리는 그분이 하시는 일을 지켜보았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자 주님께서는 교회로 개종자들을 데려오기 시작하셨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성전에서 왼쪽부터 우크라이나 키예프 스테이크 회장 키릴 포힐코, 우크라이나 키예프 성전 회장 프랭크 브이 트라이들, 낸시 트라이들 자매, 우크라이나 키예프 선교부 회장 케네스 비 패커, 캐리 패커 자매, 도널드 엘 홀스트롬 장로, 다이앤 시 홀스트롬 자매, 셸리 베네트 자매, 랜들 케이 베네트 장로. 사진: 러셀 엠 넬슨 장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테이크 대회에서 말씀하고 있는 도널드 엘 홀스트롬 장로. 사진: 러셀 엠 넬슨 장로
모스크바에 있는 유럽 동 지역 사무실은 붉은 광장 근처에 있다. 사진: 러셀 엠 넬슨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