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장로가 돌아가시기 전에 선교부 회장 내외에게 “열정을 갖고 나아가십시오.”라고 말씀하다
제공: 제이슨 스웬슨, Church News 기자
기사 하이라이트
- 페리 장로는 온 생애 동안 선교사였다.
- 그는 오하이오에 처음으로 지부를 열었고 최근에 새로운 예배당을 헌납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 선교사와 선교부 회장과의 관계는 아주 중요하다.
“여러분이 와드 단위 조직에 강하고 열의를 갖게 하고 생동감 있는 그런 태도가 머물도록 할 수 있다면,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선교사들을 분주하게 움직이게 하고 뿌듯하게 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엘 톰 페리 장로
유타 주 프로보
신임 선교부 회장을 위한 연례 세미나는 잊을 수 없는 말씀과 가르침이 많았던 모임이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이 모임을 통해 선교 사업뿐만 아니라 그 외의 일에 필수적인 복음 진리를 가르쳤다.
올해 세미나 참여자들은 십이사도 정원회 엘 톰 페리 장로의 가르침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교회와 선교 지도자들에게 잘 알려졌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랑하는 사도가 5월 30일에 별세했다. 그러나 그는 별세하기 정확히 11일 전에 친구이자 동료 사도인 러셀 엠 넬슨 장로와 함께 앉아 선교사를 주제로 한 인터뷰를 촬영했다.
그 인터뷰를 통해 페리 장로는 다시 한 번 신임 선교부 회장을 위한 세미나에서 가르치는 주요 역할을 수행했으며, 그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이 이타심과 관대함 그리고 열의로 잘 알려진 그와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게 해주었다.
넬슨 장로는 페리 장로가 온 생애 동안 선교사였다고 소개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페리 장로는 젊은 시절에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을 뿐 아니라 수년 동안 교회 선교사 집행 평의회 의장으로 봉사했다.
페리 장로는 특유의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이렇게 말씀했다. “오늘 또 다른 신임 선교부 회장 세미나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우리가 함께 보내는 그 주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참으로 특별합니다. 우리가 모두 고대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흥분되게 하는 것입니다.”
페리 장로는 교회의 젊은 장로와 자매들이 오늘날 선교 임지에서 경험하고 있는 일을 잘 알고 있다고 말씀했다. 그는 수십 년 전에 미국 북부 주 선교부에서 봉사하는 부름을 받아들여 스스로 그러한 경험을 겪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5일간의 훈련을 받은 후 그는 시카고에 있는 선교부 본부로 가는 먼 기차 여행길에 올랐다.
그는 이렇게 말씀했다. “하여간, 그건 참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저녁 늦게 도착해, 시카고에 있는 선교부 본부로 차를 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선교부에 대해 처음으로 소개를 받았습니다. 선교부 회장님은 우리 모두를 접견하셨습니다. 제가 맨 마지막이었습니다. 선교부 회장님은 마침내 피곤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장로님을 오늘 밤 기차에 태워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로 보낼 것입니다.’”
페리 장로는 참으로 능력이 뛰어난 동반자와 봉사하도록 지명받았다. 거의 도착하자마자 이 두 선교사는 가가호호를 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집에서는 “완전히 실패”했다. 하지만 페리 장로와 동반자는 굴하지 않고 계속 전도를 했고 조금씩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게 바로 여러분이 선교사들에게 경험하도록 해주길 원하는 놀라운 경험입니다.” 이 선교사들은 오하이오 주 매리언에서 새로운 지부의 개설을 지원하도록 요청받았다. 그 지부의 가족이라고는 크누센 가족뿐이었다. 안식일 예배는 그 가족의 집에서 했다.
두 명의 젊은 장로들은 온 도시에 있는 가정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일을 시작했다. 마침내 가르치는 구도자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크누센 가족 집 거실에서 모임을 하기에는 수가 너무 많게 되었다. 곧 성찬식 모임을 엘크 홀이라고 하는 클럽 하우스에서 하게 되었다.
“그런 후 몇 달이 지난 다음 몇몇 개종자가 교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곧 엘크 홀도 성찬식에 참석하러 오는 사람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성찬식에 오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노래 부르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작은 지부는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이 25명이나 되었습니다. 사랑이 많은 사람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작은 지부가 강하게 되었다. 마침내 페리 장로와 동반자가 선교 사업을 마치고 귀환하게 되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모든 것을 통틀어 가장 놀라운 일이 지난 1월에 일어났습니다... 제가 그곳에 돌아가 새로운 예배당을 헌납하도록 초대받은 것입니다.”라고 페리 장로는 말씀했다. “유감스럽게도 일이 있어서 그곳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오하이오 주 매리언에는 와드가 있는데 이는 두 명의 장로가 교회의 지부를 개설하도록 요청받은 것으로 비롯되었습니다.
페리 장로는 자신의 선교사 경험이 아마 오늘날의 선교사들에게 흔한 일은 아닐 거라고 말씀했다. 하지만 모든 선교사는 주요한 유사성을 지닌다.
그는 이렇게 말씀했다. “첫째, 그러한 부름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임지로 나가 사람들에게 복음 메시지를 선언하는 흥분되고 가슴 설레는 부름말입니다. 선교사들에게 이러한 경험을 통해 주어지는 불같은 열의를 갖게 해주십시오. 선교사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러한 열의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런 다음 페리 장로는 선교사와 선교부 회장과의 중요한 관계에 관해 말씀했다.
“선교사와 접견을 할 때 서두르지 마십시오.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접견하는 선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 선교사가 지닌 감정을 알아보십시오. 그가 어떻게 나아가 선교 사업을 하길 원하는지 느껴보십시오. 선교 사업을 하는 기회에 대해 열의를 보일 때 칭찬해 주십시오. 선교사가 하는 일이 복음의 빛을 사람들에게 영원히 가져다주는 것으로 그들의 삶에 질서를 세우고 영생에 이르는 길에 들어서게 해줄 축복과 영화로운 복음을 전하는 일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는 와드 평의회가 선교사의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러분이 와드 단위 조직에 강하고 열의를 갖게 하고 생동감 있는그런 태도가 머물도록 할 수 있다면,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선교사들을 분주하게 움직이게 하고 뿌듯하게 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선교사들은] 매일 저녁 가르칠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가르치는 영을 지니게 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선교사들에게 도전적인 날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페리 장로는 내다봤다.
“세계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그것이 한 국가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접촉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 기회를 이용하여 기독교의 영향력을 강화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이 나라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양심은 종교적 신앙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종교적 신앙에 대한 확신을 재정립하고 그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좋은 길과 나쁜 길 사이의 차이를 알아보기 시작할 때 우리는 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페리 장로는 넬슨 장로와의 인터뷰를 마치면서 선교 사업에 대한 간증을 전했다.
“이것은 지상에서 우리가 지닌 가장 위대한 사업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백성이 듣고 필멸의 상태에서 불멸과 영생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묘사하신 바로 그 사업입니다. 그들은 축복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보호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강한 가족 단위를 갖게 될 것입니다.”
페리 장로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선교부 회장 내외에게 “열정을 갖고 나아가라”고 목표를 주었다.
“여러분이 우리가 관여하고 있는 이 위대한 사업을 수행해 나가는 데 있어 갖게 될 모든 열정, 열의, 활력, 힘 그리고 건강을 주님께서 축복해 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