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혼 안에서 주님의 사업을 서두름
제공: 로버트 엘 밀레, Church News 기고자
기사 하이라이트
- 주님의 사업을 서두르는 것 외에도, 우리는 "실질 성장" 즉 깊은 개종과 하나님과 그의 교회 및 왕국에 대한 완전한 헌납을 권장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실질 성장, 깊은 개종, 완전한 헌납을 가져올 간증과 확신이 필요하다. 이런 방법과 성스러운 과정을 통해, 우리 영혼 안에서 전능하신 주님의 사업을 서두를 수 있다." —고대 경전학 명예 교수, 로버트 엘 밀레
최근에 지도자들은 중요한 예언이 우리 시대에 성취되고 있다고 상기시켜왔다. 또 주님은 “보라, 나는 때가 되면 나의 일을 서둘리라”(교리와 성약 88:73) 라고 말씀하셨다. 서두른다는 것은 촉구하고, 속도를 높이며, 빨리 움직이거나 행동하는 것이다.
특히 총관리 역원들은 후기 성도에게 다음 일들을 서두르도록 요청했다. (1) 지금 회복된 복음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뻗음, (2) 복음의 필수적인 성약과 의식을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에게 복음의 축복을 베풂, (3)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찾고 보살핌.
선교 사업, 성전 사업, 자선 봉사와 같은 이타적인 행위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도록 부름 받은 일의 일부이다. 주의 형제인 사도 야고보는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하는 일이며, “순전한 종교”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순전한 종교에는 덧붙일 것이 하나 더 있다. 즉 자기를 지켜 세상의 악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다](Joseph Smith Translation, James 1:27). 기독교 신앙의 이런 측면은 개인의 영적 발전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주님의 사업을 서두르는 문제에 대해 많이 듣는 것 외에도, “실질 성장,” 곧 깊은 개종과 아울러 하나님과 그분의 교회 및 왕국에 대한 완전한 헌납을 권장하고 독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들어왔다. “실질 성장”이나 깊은 개종이란 분명 변함없고 한결같이 복음대로 생활한 결과 나타나지만, 그것은 어떠한 모습일까?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실질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제자 됨을 어떻게 알리기 시작하겠는가? 여기 고려해 볼 만한 몇 가지 생각이 있다:
1. 주님의 사업을 진척시키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소망을 마음속에 키우는 데서 시작한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의의 추종자였으나 “큰 지식을 지니는 자가 되며, 의의 더 큰 추종자가 되고, 더 큰 지식을 지[닐]”(아브라함서 1:2) 필요를 어떻게 느꼈는지 기록할 때의 심정과 흡사하다. 즉 아브라함은 더 많은 일을 하고 그 이상의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2. 우리는 계명, 율법, 교회의 지시를 점점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그것들은 이제 인생의 즐거움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나 난간이 아니라 자애로운 하나님 아버지의 도움과 지침이자 친절한 표현으로 간주한다. 미주리 땅에 모이기 시작한 성도들은 세상에서 나와 복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로서 구주는 그들에게 “위에서부터 오는 축복으로, 그뿐 아니라, 적지 아니한 계명으로, 또 때맞추어 주시는 계시로 면류관을 쓰게 되리니”(교리와 성약 59:4) 라고 약속하셨다. 우리는 분명 지키지 않거나 모르고 있는 율법대로 생활하는 데 따르는 축복을 누릴 수 없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설명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부담이 되거나 가혹한 것]이 아니로다”(요한1서 5:3)
3. 우리가 더욱 더 경전을 탐구하면, 인생의 유형, 관계, 유사성, 원리에 대해 알기 시작한다. 성스러운 기록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점점 더 많은 연관이 생긴다. 어떤 의미에서는, 선지자의 말이 우리의 말이 된다는 뜻이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이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의 마지막 가르침과 간증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과 관련된 진리를 설명하며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말씀했다. “저는 이 놀라운 일들에 관해 제 나름대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제 말씀이 경전 말씀이나 다른 사도와 선지자들이 이미 하신 말씀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말씀을 먼저 선포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성령이 그것이 참됨을 제게 증거해 주었으므로 그 말씀은 제 것이 되었으며, 이제는 마치 주님께서 그 말씀을 제게 제일 먼저 계시해 주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저는 그분의 음성을 들었고, 그분의 말씀을 압니다.”(“죄를 깨끗하게 하는 겟세마네의 힘,” 1985년 4월 연차대회)
4. 개인 복음 공부가 점점 더 마음을 밝히고 신앙을 확인시켜 줌으로써 우리는 한 주 동안 규칙적으로 영적 양식을 취하고 강화된다. 이러한 이유로, 복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교화될 기회는 꼭 교회에 참석해 주님의 성찬을 취하고, 교사로부터 가르침과 영감을 받으며, 믿음의 가정을 꾸려 가는 회원들과 즐겁게 교류하는 데에서만 얻지 않아도 된다. 이리하여 안식일 예배는 영적으로 생산적인 한 주의 정점이 된다.
5. 우리의 신앙이 더 굳건해지고 안정되기 시작하면, 우리는 미해결된 문제에서 오는 두려움이 덜할 것이며, 마음과 생각에서 의심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사도 시대 이후 위대한 신앙의 수호자 중 한 사람인 키프리아누스는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묘사했다: “모든 죄가 정화되고, 내 가슴 속에 높은 곳에서 빛이 들어왔다. 그러다 갑자기, 놀랍게도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해롤드 비 리가 Stand Ye in Holy Places [1974], 57쪽에서 인용)
6. 하나님 왕국의 운명을 이끌 책임이 있는 사도와 선지자를 향해 더욱 깊은 사랑과 충심을 느끼기 시작한다. 현대 계시에서 주님이 말씀하셨듯이(교리와 성약 1:38; 21:5),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말씀은 주님의 말씀이 되고, 그들의 권고는 주님의 권고가 된다. 해롤드 비 리 회장은 가르치길 좋아했는데, “이 교회의 지도자들 위에 주어진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 또 그것 때문에 그[그녀]의 마음이 불붙는 것을 느낄 때까지는 이 사람은 진심으로 개종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씀했다.(The Teachings of Harold B. Lee [1996], 520) 우리는 총관리 역원처럼 세계정세와 사회 상황을 보고 느끼기 시작한다.
7. 시간이 지나고 영적으로 성숙해지면서, 우리의 신앙은 확신으로 바뀐다. 참으로, 개인적인 계시를 받고 하나님의 영과 자주 접하면 우리의 신앙은 “주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이노스 1:11; 또한 야곱 7:5 참조) 되는 위치에 이른다. 더 나아가, 그 확신은 우리의 헌신으로 나타난다. 참된 신앙은 결심을 포함하기 때문이다.(닐 엘 앤더슨, "이것이 참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다른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2007년 4월 연차 대회 참조), 초기 후기 성도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왕국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이 후기 성도들은 복음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권고하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들었다.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우리 안에는 희망이 있다.(베드로전서 3:15 참조) - 회복된 복음의 교리와 원리를 이해하면 마음을 달래고 위안을 주는 것 못지 않게 흥미와 만족을 준다. 이 밖에도, 우리에게는 실질 성장, 깊은 개종, 완전한 헌납을 가져올 간증과 확신이 필요하다. 이런 방법과 성스러운 과정을 통해, 우리 영혼 안에서 전능하신 주님의 사업을 서두를 수 있다.
로버트 엘 밀레는 고대 경전학 명예교수이자 미국 유타 주 프로보 브리검 영 대학교의 종교 교육학부 전 학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