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피는 법을 배움: 상호부조회 지도자들이 방문 교육 변경 사항을 설명하다
제공: 메리앤 홀먼 프레스콧, Church News 기자
기사 하이라이트
- 방문 교사들은 방문 대상 자매들을 알고, 그들의 신앙을 강화하며, 그들에게 봉사해야 한다.
- 방문 교육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처럼 개개인을 보살피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 방문 교사들은 방문 대상 자매들의 필요에 맞게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우리는 자매님들이 어떻게 각각의 자매들을 진정으로 돌보며 강화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진 비 빙엄,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
2018년 1월부터 월례 방문 교육 메시지가 자매들이 좀 더 개인적인 방식으로 서로를 “보살피는” 데 도움이 되도록 변경된다. 특정 메시지 대신에 매달 “방문 교육 원리”를 통해 자매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서로 보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들이 제시된다.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인 진 비 빙엄 자매는 Church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자매님들이 어떻게 각각의 자매들을 진정으로 돌보며 강화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교회] 지침서에는 공과를 가르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나와 있지 않습니다. 지침서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방문 교사는 자매 각자를 진정으로 알고 사랑하며, 그 자매들이 신앙을 강화하도록 돕고, 봉사를 한다. [방문 교사들은] 지명받아 방문하는 자매 각자의 영적 및 현세적 필요 사항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알 수 있도록 개인적인 영감을 구한다.’[지침서 제2권, 9.5.1]”
이 변경 사항은 방문 교사들이 보편적으로 준비된 메시지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방문하는 자매들의 개인적인 필요 사항을 아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단 제1보좌인 쉐런 유뱅크 자매가 물었다. “자매님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하십시오.”
이 새로운 형식을 통해 교회의 여성들은 방문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되며, 방문 교사들이 각각의 방문 대상 여성을 강화하는 일에 중점을 두는 데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다.
빙엄 자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각자 독특한 존재이기 때문에 자매님들은 각기 다른 것을 필요로 합니다. [지침서 제2권]에는 ‘자매들을 돌보고 강화하기 위해 전화나 편지, 이메일, 다른 방법’도 그분들이 필요로 하는 바를 알아보고 도와줄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초점을 두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자매들을 복음 안에서 강화하며, 각각의 자매들이 스스로 가치 있고 필요하며 함께라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단 제2보좌 레이나 아이 아부르토 자매는 효과적인 방문 교육은 사랑으로 경청하는 것처럼 간단한 일일 수 있다고 말한다. “제가 지금 받은 부름에 대한 지지를 받고 2주가 지난 후에 제 방문 대상자인 자매님 댁을 방문했어요. 자매님은 문을 여시고는 저를 꼭 안아주시며 잘 지내느냐고 물으셨지요. 자매님의 질문에 담긴 진심과 저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느꼈을 때 저는 제 자신이 이 부름을 받기에 얼마나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말하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흐느꼈습니다. 자매님은 제가 기대어 울 수 있도록 어깨를 내어주셨으며 제 마음속에 품었던 감정들을 쏟아낼 수 있도록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제 말을 들어주셨습니다. 제가 어떻게 자매님께 힘을 드릴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지만, 자매님께서 제게 힘이 되어 주셨지요.”
빙엄 자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자매님들이 이와 같은 것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방문 교육은 진정한 돌봄이며 온정이 담긴 봉사입니다. 이를 통해 감독님과 상호부조회 회장님은 자신들이 방문하는 자매님들의 필요 사항을 알게 됩니다.”
빙엄 자매는 영적인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인식하며, 방문 교사들이 방문하는 여성에게 맞는 메시지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제일회장단의 말씀을 인용할 수도 있고, 경전에서 읽었던 성구일 수도 있으며, 여러분이 방문하는 자매님이 관심이 있는 어떤 것일 수도 있습니다. 메시지는 바로 그 자매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 자매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클레멘테 스테이크의 리베카 로(가운데)가 방문 교사인 제이미 존슨을 맞이하고 있다. 리베카의 갓난아이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다. 존슨 자매는 로 자매가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자신의 두 아들과 함께 로 자매의 아들을 데리고 갔다.
유뱅크 자매는 방문 교사가 보살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 자매님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하는 것’이 방문 교육의 핵심입니다.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적절한 때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 함께 산책하는 것, 성구를 나누는 것, 교회에서 함께 앉는 것,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동안 정원의 잡초를 뽑아주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방문 대상자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바를 충족한다면 방문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앨마서에서 그 당시 백성이 ‘서로의 짐을 져 가볍게 하고자’[모사이야서 18:8] 약속했던 부분은 우리의 침례 성약을 일깨워 줍니다. 다른 이들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가 주님께 돌이켰다는 증거입니다.”라고 유뱅크 자매는 결론지었다.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바를 살핌으로써 방문 교사들은 “방문 교육을 방문해서 메시지를 전하고 15분 후에 떠나는 것으로 끝나는 할 일 목록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아부르토 자매는 말했다.
어떤 여성들에게는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 달에는 문자를 보내거나 격려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도 있는 사람들도 있다.
1842년에 상호부조회가 조직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방문하여 보살피는 일이 시작되었다. 일리노이주 나부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상호부조회 지도자들은 회원들의 필요 사항을 가늠하기 위해 방문 위원회를 활용하며, 기부금, 음식, 의류를 모아 궁핍한 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비록 초창기 이후로 절차 및 세부 사항은 변화가 있었지만, 구주께서 보살피신 것처럼 보살피는 원리는 변하지 않았다.
2018년 1월 메시지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그분의 모범을 따라, 우리도 방문 교사로서 우리가 방문하는 자매를 개별적으로 알고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의 기초라는 사실을 명심한다. 어떻게 방문 대상 자매에게 봉사하고 그 자매의 신앙을 다지도록 도울지 알고자 영감을 구하며 기도한다면, ‘천사들도 [우리의] 친구가 되는 것을 마다할 수 없다.’”
2018년 1월 메시지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개인적인 관계를 쌓고 애정 어린 태도로 귀 기울이는 것이 방문 교육의 정수이다. 현대의 기술을 이용하든지 예전부터 해오던 직접 방문을 하든지,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 일을 할 수 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예수께서 하신 것처럼 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