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나님의 사랑 전하기
2018년 10월호


하나님의 사랑 전하기

하나님의 사랑 전하기

얼마 전에 우리 가족은 켄터키로 이사했어요. 저는 친구들과 친척들을 두고 떠나게 되어서 기분이 정말 안 좋았어요. 켄터키는 제가 살던 곳과는 아주 달랐어요. 그곳에 있는 교회에 처음 갔을 때,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았어요. 그 지부가 얼마나 작은지를 깨달았을 때,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대신 뭔가를 해 보기로 했어요.

다음 날, 엄마와 저는 상점에 갔어요. 집을 나서기 전에 전도용 카드를 한 움큼 집어 들었어요. 상점에 가서 저는 초코바를 하나 가지고 계산대로 갔어요. 계산원이 초코바의 값을 찍고 나서 제게 건네주었어요. 제가 그것을 다시 주자, 계산원은 어리둥절해 “방금 계산했는데요, 손님.” 하고 말했어요.

“알아요, 하지만 이것을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라고 제가 말했어요. 그러고는 그 초코바에 전도용 카드를 한 장 올려놓았어요. 계산원은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했어요. 그녀는 제가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예요”라고 써 놓은 전도용 카드 뒷면을 쳐다보았어요.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어요. 그분이 교회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도 좋은 일을 한 것이니까요.

그날 늦게야 나머지 전도용 카드를 계산대 옆에 놓아두고 왔다는 게 생각났어요! 그 상점에 다시 갈 일이 생겼을 때, 저는 그 카드들이 아직도 거기에 있는지 알아보러 갔어요. 그런데 저는 뭔가를 보고 걸음을 멈추었어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예요”라고 쓰인 전도용 카드가 네다섯 대의 계산대에 있었어요. 그 계산원이 카드들을 나눠 주었던 거였어요! 그래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