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과: 성전 의식을 받고 성약을 맺음,” 높은 곳에서 주어짐: 성전 준비 세미나 교사 교재 (2003), 16~20쪽.
“제4과,” 높은 곳에서 주어짐, 16~20쪽.
제4과
성전 의식을 받고 성약을 맺음
목적
반원들이 성전 의식과 성약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준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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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할 수 있다면 복음 메시지 소개(53196 320)에 나와 있는 비디오, 영원한 가족을 보여 주어도 좋다. 상영 시간은 약 2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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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원들이 “거룩함도 더욱”(찬송가, 60장)을 부르게 해도 좋다.
공과 발표
반원 한 명에게 개회 기도를 부탁한다.
반원들에게 질문이 있는지 물어본다. 주님의 영의 인도로 여러분의 능력이 미치는 한 최선을 다해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는다. 일부 성전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성전 밖에서 논의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한다.
성전에서 우리는 의식을 받고, 성약을 맺음
성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면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의식을 받게 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우리는 또한 복음의 법에 따라 살겠다는 성약을 맺는다. 다음 자료는 의식과 성약에 관한 일반 사항, 그리고 성전 의식과 성약에 관한 세부 사항을 알려 준다.
의식
의식이란 영적인 뜻과 효과가 있는 성스러운 의식임을 설명한다.
반원들이 교회 의식 몇 가지를 말하도록 한다.(자녀 명명 및 축복, 침례, 확인, 성찬, 신권 성임 및 성전 의식을 말할 수 있다.)
신권의 권능으로 집행되는 의식은 우리의 승영에 필수적인 것임을 설명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받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의식을 통해 가능하다.
반원들에게 교리와 성약 84편 19~21절을 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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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멜기세덱 신권 의식. 이 구절에 나와 있는 “대신권”은 멜기세덱 신권을 의미한다.)
반원들이 소책자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의 29쪽을 펴게 한다. 반원 한 명에게 다음 문구를 큰소리로 읽게 한다.
“이러한 의식들은 교회의 회원인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입니까?
“여러분은 의식을 받지 않고서 행복해질 수 있고 구속될 수 있으며 승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한 의식은 권고할 만한가, 바람직한가, 또는 필요한가를 따질 여지가 없는 것이며, 필수적이거나 꼭 필요한 것 이상의 것으로서 우리 각자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결정적인 것입니다.”
성약
성약이란 하나님과 인간 개인 또는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의 성스러운 계약임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특정한 조건을 세우셨으며, 우리가 그 조건에 순종한다면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성약을 지키지 않겠다고 선택했다면 그 축복을 받을 수 없으며, 어떤 경우에는 불순종의 결과로 벌을 받는다. 신권의 구원 의식은 언제나 성약과 관련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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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님과 어떤 성약을 맺었는가?(반원들은 성찬을 들 때마다 새롭게 하는 침례 성약을 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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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받을 때 우리는 어떤 성약을 맺는가?모사이야서 18:8~10; 교리와 성약 20:37 참조)
하나님과 성약을 맺을 때, 우리는 그분을 섬기고자 하는 소망과 우리에게 요구되는 모든 것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그 대가로 하나님은 여러 가지 훌륭한 축복을 약속하신다. 우리는 영생을 향해 진보하기 위해 성약을 맺고 준수해야 한다.
성전 의식과 성약
성전 의식에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엔다우먼트와 인봉(성전 결혼, 부모에게의 자녀 인봉)이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죽은 자를 위한 침례 의식은 다른 신권 의식과 마찬가지로 성전에서 행한다. 우리는 성전 의식을 통해 우리 자신을 하나님과 지상에 있는 그분의 왕국을 건설하는 것을 돕는 일에 바치기로 엄숙한 성약을 맺는다.
제임스 이 탈매지 장로는 우리가 엔다우먼트에서 맺는 성약에 관해 이렇게 말씀했다.
“엔다우먼트 의식을 받을 때 개인은 다음과 같은 책임을 지게 됩니다. 덕과 순결의 법을 엄격히 지키고, 자비롭고 유덕하며, 관용을 베풀고 순결하기로 결심하며, 재능과 재물을 바쳐 진리를 전파하고 인류를 향상시키기로 하며, 진리의 대업을 위해 헌신을 계속하며,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있게 이 지상을 준비시키는 데 힘써 공헌하기로 성약을 맺는다. 모든 성약을 맺고 책임을 받아들이면, 조건을 충실히 준수함으로써 축복을 받게 된다는 약속이 주어진다.”(주님의 집, 73쪽)
여러분은 방금 언급한 성약들을 칠판에 적고 난 뒤 다시 살펴볼 수 있다. 우리는 의롭고 청결하게 되며,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주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 바치기 위해 성약을 맺는다고 강조한다. 다음 인용문을 읽는다.
“우리는 성약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시간과 돈과 재능, 곧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과 우리 자신을 지상의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바치겠다는 서약을 합니다.”(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 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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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하나님 왕국에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과 우리 자신”을 바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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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회원들은 어떤 것들로 인해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주님의 왕국에 드리지 못하는가?
여러분은 성전에서 맺은 성약을 지킴으로써 받은 축복에 대한 간증을 나눌 수 있다. 또는 이미 엔다우먼트를 받은 다른 사람에게 간증을 나누도록 부탁해도 좋다.
우리는 성전에서 맺는 성약에 충실해야 함
주님께서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누가복음 12:48)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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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이 우리가 성전에서 맺는 성약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다고 보는가?
주님은 성전 의식과 성약을 주심으로써 그분의 자녀들이 이 생의 목적을 이해하고 영생이라는 영광된 기회를 맞을 준비를 하게 하셨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축복을 받으면 우리에게는 지식과 기회가 향상되는 만큼 그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할 책임이 생긴다. 우리가 성전에서 맺은 성약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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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전에서 맺는 성약에 충실하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반원들에게 교리와 성약 82편 10절을 읽게 한다.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우리가 성약을 지키지 않는 한 주님에게는 우리의 말을 들어주실 의무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주님은 결코 그의 성약을 깨뜨리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와 맺으신 성약을 결코 끊지 않으십니다. 성약이 깨뜨려진다면 그것은 우리가 깨뜨리는 것입니다. 일단 성약이 깨뜨려지면 주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실 의무가 없게 되며, 따라서 우리는 그것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구원의 교리 Ⅱ, 227쪽)
우리가 맺은 성약에 충실하면 화평과 안전이 주어짐
성전은 이 혼탁한 세상에서 화평의 장소와 성소가 된다고 설명한다. 정기적으로 성전에 참석하고 성약에 충실하면 생활하는 동안 화평과 안전, 인도하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우리가 성약을 지킨다면 성약은 우리를 영적으로 안전하게 지켜 줄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7년 7월호, 79쪽)라고 말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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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분이 맺은 성약들은 여러분의 영적인 안전을 지키는 데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었는가?
우리는 성전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면전으로 돌아가기에 합당한 생활을 하겠다는 성약을 맺는다고 지적한다. 때로 고난으로 가득 찬 일상 생활을 살다 보면 그러한 삶이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
반원들에게 니파이전서 17장 3절, 13절을 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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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들은 우리가 주님께 돌아가기 위해 노력할 때 그분은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신다고 가르치고 있는가? 여러분의 삶에서 이 구절들은 어떻게 실현되어 왔는가?
보이드 케이 패커 장로는 이렇게 말씀했다. “성전에 와서 엔다우먼트를 받고, 제단에 무릎 끓고 인봉 받은 후에도 여러분은 평범한 삶을 사는 평범한 존재로 생활해 갈수도 있겠지만 즉, 유혹에 저항하고, 좌절하다가 회개하고, 다시 좌절하다가 회개하는 과정을 거듭하겠지만 그렇더라도 성약을 지키겠다는 결의에 찬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음과 같은 자비를 얻을 날이 올 것입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태복음 25:21)” (여러분의 마음이 혼란스럽게 되지 않게 하십시오[솔트레이크시티: 북크래프트사, 1991년], 257쪽)
하워드 더블유 헌터 회장은 성전에 자주 가도록 우리에게 권유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성전 예배를 통해 개인적인 축복을 받기 위해서, 즉 거룩하고 성결한 성전 안에서 얻을 수 있는 신성함과 안전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성전에 갑시다. 성전은 아름다운 장소요, 계시의 장소이며, 평화의 장소입니다. 성전은 주님께 거룩한 곳입니다. 성전은 우리에게도 거룩한 곳이어야 합니다.”(성도의 벗, 1994년 11월호, 6쪽)
결론
반원들에게 성전 의식을 받고 하나님 아버지와 성약을 맺는 데서 오는 축복에 대한 느낌을 나누라고 한다.
만일 시간이 되고 구할 수 있다면 영원한 가족이라는 비디오를 보여 주어도 좋다.
반원들에게 “거룩함도 더욱”(찬송가, 60장)을 부르게 해도 좋다. 성전 의식을 받는 축복과 하나님 아버지와 성약을 맺는 특권에 대해 간증한다..
반원 한 명에게 폐회 기도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