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비축
페트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은 상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용기에 있는 유효기간을 교체 지침으로 활용한다. 페트가 아닌 플라스틱 용기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물을 직접 용기에 담기로 한 경우, 다음 지침을 고려한다.
용기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용기만을 사용한다. 페트 플라스틱으로 만든 소형 용기 또는 더 큰 플라스틱 물통이나 드럼을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하기 전에 모든 용기를 씻어내고, 살균 처리한 후, 속속들이 헹군다. 가정용 액체 염소 표백제(5 내지 6%의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 5 ml (찻숟가락으로 한 스푼)를 물 1리터에 넣으면 살균 준비가 된다. 농축시키거나 냄새가 나지 않고, 첨가제를 넣지 않은 가정용 표백제만을 사용한다.
플라스틱 우유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용기들은 밀봉이 잘 되어 있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부서지기 쉽다.
식품 이외의 제품을 보관하는데 사용했던 용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물의 사전 처리
염소 처리된 상수도 물을 깨끗한 식품 저장 용기에 보관할 때는 별도의 처리 과정을 거칠 필요는 없다.
염소 처리가 안 된 물은 표백제를 사용해야 한다. 물 4리터 당 가정용 액체 염소 표백제(5 내지 6%의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 8방울을 넣는다. 농축시키거나 냄새가 나지 않고, 첨가제를 넣지 않은 가정용 표백제만을 사용한다.
보관
용기를 정기적으로 비우고 다시 채워야 한다.
물이 새는 경우가 있더라도 집이나 방에 손상을 입히지 않을 장소에 물을 보관한다.
빛이나 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물을 보관한다. 어떤 용기는 동파 방지 수단을 세워야 할 수도 있다.
용기의 물을 사용하기 전에 두 용기에 있는 물을 서로 교환해서 담으면 보관된 물맛을 좋게 할 수 있다.
정수
공급된 물이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지 않거나 오염된 경우에는 사용하기 전에 정수해야 한다. 정수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 정화
흐리거나 더러운 물은 먼저 맑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 물은 필터 용지, 깨끗한 천, 또는 다른 필터로 걸러내야 한다. 가만히 놓아둔 다음, 위쪽의 맑은 물을 조심스레 떠낸다. 걸러낸 물이나 가라앉힌 물은 사용 전에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2단계: 살균
끓이는 방법
물을 3~5분 정도 펄펄 끓이면 물에 포함된 대부분의 미생물이 죽는다. 하지만 소량의 물을 너무 오래 끓이면 그 안에 독성 오염물질이 있는 경우 그 농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
표백 방법
물 4리터 당 가정용 액체 염소 표백제(5 내지 6%의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 8방울을 넣으면 대부분의 미생물을 죽일 수 있다.. 농축시키거나 냄새가 나지 않고, 첨가제를 넣지 않은 가정용 표백제만을 사용한다. 표백제를 사용하더라도 독소 오염은 막지 못한다.
상업용 정수 필터
상업용 정수 필터를 사용하면 미생물, 독성 화학물질, 중금속 등에 오염된 물을 효율적으로 걸러내고 정화시킬 수 있다. 이런 제품의 효율성은 용도, 상태 및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