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약하는 삶, 그 발자취

초기 성도들은 교회 복지 계획이 아직 공식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립하는 생활과 가난하고 궁핍한 이들을 돌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았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말씀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은 자신의 가족만 축복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 폭을 전 세계로 넓혀 온 인류를 축복할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1

교회가 설립되고 오래 지나지 않아서 궁핍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감독의 창고와 십일조 사무실이 작은 규모로 건립되었다. 조셉 스미스는 1830년대에 2 오하이오 주 커틀랜드에서 금식 헌금 모금을 실시했다. 십일조 원리도 이 시기에 가르쳐졌다.(교리와 성약 119편 참조) 십일조와 금식 헌금은 노동과 농산물, 기타 일용품으로 지불되었다. 이러한 자원들이 지금과 유사한 방법으로 배부되게 하는 일은 감독과 지부 회장이 담당했다. 3

많은 초기 성도들은 자립하고자 분투했다. 실업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교회 지도자들과 회원들이 단합하여 생계를 유지할 방법들을 찾아냈다. 일부는 교회 건물 건축 일과 공공 사업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또 다른 이들은 농사를 짓고 농산물을 내다 팔아 자신과 가족을 부양했다. 함께 애쓴 결과, 성도들은 필요한 모든 것을 마련해내는 축복을 받았다.

우리가 이 시대에 겪는 어려움은 그때와는 다르지만 후기 성도들은 여전히 구주께서 주신 가르침과 이전 세대가 보인 모범에 따라 스스로를 부양하고 나아가 궁핍한 사람들을 보살피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금식할 때 우리는 배고픔을 느낍니다. 그리고 잠시 동안, 우리는 문자 그대로 굶주리고 또 궁핍한 이들의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우리가 그렇게 되면, 그런 분들이 느끼는 궁핍함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고난을 구제하기 위해 감독님에게 헌물을 바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참으로 훌륭한 일을 행하는 것이 될 뿐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놀라운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조셉 비 워스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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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말씀

  • J. Reuben Clark, Jr., in Conference Report, April 1937.
  • 스펜서 더블유 킴볼, “복지 사업: 실천의 복음”, 성도의 벗, 1978년 2월호, 114쪽.
  • 매리온 지 롬니, “교회 복지 프로그램에 있어서 감독의 역할”, 성도의 벗, 1980년 3월호 142쪽.
  • 엘 톰 페리, “복지 사업에 있어서 스테이크 감독 평의회의 기능”, 성도의 벗, 1977년 10월호, 92쪽.

  1.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년), 330~331쪽.
  2. 하워드 더블유 헌터, “금식일”, 성도의 벗, 1986년 1월호, 79쪽.
  3. Glen L. Rudd, Pure Religion (1995), 2, 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