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는 여러분의 삶
2010년 4월


20:46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는 여러분의 삶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은사 중 가장 큰 은사인 영생과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는 무한한 축복과 기회를 선사하십니다.

사랑하는 전 세계 청녀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과 교회의 모든 지도자들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충실한 여러분 덕분에 기쁨을 느낍니다.

지난 여러 해 동안 저는 여러 아름다운 언어를 접했습니다. 각 언어에는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훌륭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는 각기 다르기도 하지만 공통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계 어느 곳에서 어떤 언어를 살펴봐도 그 언어에는 대부분 마법과도 같이 뭔가를 잔뜩 기대하게 만드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 문구는 “옛날 옛적에”입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참으로 훌륭한 말이 아닙니까? “옛날 옛적에”란 말은 무언가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모험과 사랑, 왕자와 공주 이야기와 같은 것 말입니다. 여기에는 용기, 소망, 영원한 사랑 이야기가 포함될 것입니다. 대개 이런 이야기에서는 훌륭한 것이 야비한 것을 이기고, 선이 악을 이깁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순간은 마지막 장에 이르러 우리의 눈길이 마지막 줄에 닿는 순간입니다. 그곳에는 우리를 황홀하게 만드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우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에서 영웅과 여걸이 되고, 역경을 딛고 일어서며, 인생의 모든 아름다움을 경험한 뒤에 마침내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저는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진리로 여러분의 주의를 모으고자 합니다. 청녀 개인 발전 기록부 첫 장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여러분은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목적을 위해 이 특별한 시기에 지상에 오도록 준비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는 딸입니다.”1

청녀 여러분, 그 말은 사실입니다! 절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아시고,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며 여러분을 지켜보시고 무한한 사랑으로 사랑하신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실제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여러분에게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귀중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바로 이 지상 생활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실제 이야기를 모험과 시련, 위대함, 고귀함, 용기, 사랑에 대한 기회로 완성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영광스러운 점은 하나님께서 우리 머리로는 다 이해할 수도 없는 값진 선물을 주신다는 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은사 중 가장 큰 은사인 영생과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는 무한한 축복과 기회를 선사하십니다.

그러나 그러한 축복은 대가 없이 오지 않습니다. 단순히 바란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그 선물을 받기에 합당하려면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때에만 받을 수 있습니다.

시련은 여정의 일부입니다

잠시 여러분이 좋아하는 동화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공주나 시골 소녀, 인어나 우유 짜는 소녀, 통치자나 하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 점입니다.

신데렐라는 심술궂은 계모와 사악한 이복 자매들을 견디며 오랜 시간 동안 힘든 노동을 하고 조롱을 받았습니다.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벨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무섭게 생긴 야수의 포로가 됩니다. 집과 가족과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희생하고 여러 달 동안 야수의 성에서 지냈습니다.

“럼펠스틸스킨”에 나오는 가난한 방앗간 주인은 왕에게 자신의 딸이 지푸라기를 엮어 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왕은 즉시 사람을 보내 지푸라기 더미와 물레가 있는 방에 그 딸을 가둡니다. 나중에 그녀는 지푸라기를 금으로 만들도록 도와준 마법사의 이름을 알아맞히지 못하면 자신이 낳은 첫 아이를 잃을 위험에 처합니다.

각 이야기에서 신데렐라, 벨, 방앗간 주인의 딸은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기 전에 슬픔과 시련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그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제까지 유혹, 시련, 슬픔이라는 자신만의 어두운 계곡을 지나지 않아도 되었던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습니까?

“옛날 옛적에”란 말과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라는 말 사이에서 그들은 모두 큰 역경을 겪어야 했습니다. 왜 모두가 슬픔과 비극을 경험해야 할까요? 왜 단순히 더 없는 행복과 평화를 누리며 매일 경이로움과 기쁨, 사랑만을 만끽하며 살 수는 없는 것일까요?

경전은 모든 것에 반대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알려 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행복과 비참함을 분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2 마라톤 주자가 장시간 동안 고통을 느끼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지 않는다면 완주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요? 피아노 연주자가 오랜 시간 힘들게 연습하지 않는다면 까다로운 곡을 숙달하는 데서 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요?

인생이라는 이야기에서 역경은 우리가 다른 방법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가르쳐 줍니다. 역경을 겪을 때 성품이 크게 발전하며, 이것은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도전과 시련으로 가득 찬 세상에 우리를 보내셔서 우리가 반대되는 것들을 겪고, 지혜를 배우며, 강해지고, 기쁨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저는 가족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교회를 다니던 십대 시절에 겪은 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일요일, 선교사들이 낯선 가족을 모임에 데리고 왔습니다. 한 어머니가 아름다운 두 딸을 데리고 온 것입니다. 어여쁜 여자아이들을 보자, 저는 선교사들이 그렇게 훌륭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두 딸 중에서도 검은 머리카락에 눈이 크고 갈색 빛을 띠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자아이가 특히 제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해리엇이었는데, 저는 그 아이에게 첫 눈에 반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 아름답던 아이는 그렇지 않은 듯 했습니다. 많은 청남들이 해리엇과 친해지고 싶어했습니다. 저는 해리엇이 저를 단순한 친구로만 바라보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해리엇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나타났습니다. 성찬을 전달할 때는 해리엇에게 성찬을 전달하는 사람이 제가 되도록 미리 자리를 잡았습니다.

교회에서 특별한 활동이 있을 때는 자전거를 타고 해리엇의 집으로 가서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대체로 해리엇의 어머니가 나오셨습니다. 그때 해리엇의 가족은 아파트 4층에 살았기에 어머니는 부엌 창문을 열고 무슨 볼일이 있냐고 묻곤 하셨습니다. 저는 해리엇이 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교회에 가고 싶어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러면 해리엇의 어머니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니야, 걔는 나중에 따로 갈 거란다. 대신 내가 네 자전거를 타고 교회에 갔으면 좋겠구나.” 그건 제가 계획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지만, 어떻게 거절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교회로 갔습니다. 제 자전거는 사실 제법 괜찮은 자전거였습니다. 해리엇의 어머니는 자전거 안장 앞쪽에 있던 파이프에 걸터 앉으셨는데, 저는 울퉁불퉁한 자갈길 위에서 가장 품위 있는 자전거 운전 기사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름다운 해리엇은 많은 청남들과 데이트를 했지만 그때도 저는 해리엇과의 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제가 실망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좌절했을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서 저는 꿈에 그리던 아이의 어머니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되었다는 점을 깨닫습니다.

수년이 지나고 제가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서 훈련을 마친 후, 저의 끈질긴 구애에 해리엇이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것은 우리 시대에 일어난 또 하나의 기적이었습니다. 어느 날 해리엇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디이터, 지난 몇 년 사이에 참 많이 달라졌구나.”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신속히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처음 본 순간부터 줄곧 사랑해 온 여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괴로워하고 절망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저는 충만한 행복을 누리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 행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니, 더 커다란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청녀 여러분, 이 점을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독특한 역경을 겪을 것입니다.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고통을 겪고, 유혹을 받으며, 실수를 할 것입니다. 모든 여주인공이 배우는 교훈, 즉 어려움을 극복한 후에 강해지고 성장한다는 교훈을 여러분도 직접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는 역경 그 자체가 아니라 역경에 여러분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어린 나이에 이미 슬픔과 아픔을 속속들이 경험한 분들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여러분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가득합니다. 여러분은 이 교회에서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보시기에 여러분은 얼마나 사랑스럽겠습니까? 혼자라고 느껴질 때에도 천사들은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절망의 깊이를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해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을 위해 그렇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짐이 너무 무겁다고 느껴질 때에는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 아버지께 향하게 하십시오. 그분께서 여러분을 받들어 주시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조셉 스미스에게 말씀하셨듯이 여러분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역경과 네 고난은 잠시 뿐이리니, 그러고 나서 만일 네가 이를 잘 견디어내면, 하나님이 너를 높이 들어 올리실 것이요” 3

행복한 삶을 이루려면 역경을 견디는 것 말고도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역경과 유혹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여러분이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라는 목적지에 도달하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옳다고 알고 있는 것에 충실하십시오

사랑하는 청녀 여러분, 여러분이 옳다고 알고 있는 것에 충실하십시오. 오늘날에는 어디에서도 쉽게 행복을 약속하는 말을 볼 수 있습니다. 잡지에 나오는 광고는 특정한 옷, 샴푸, 화장품을 사기만 하면 더 없는 행복을 맛볼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어떤 매체에서 제작한 저작물은 악을 받아들이거나 육욕적인 본능에 응하는 자들을 미화합니다. 종종 이러한 사람들은 성공과 야망을 이룬 본보기로 묘사됩니다.

악이 선으로, 선이 악으로 묘사되는 세상에서 때때로 진리를 알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그것은 “빨간 모자”가 할머니를 잡아먹은 늑대를 보고 자기 눈 앞에 있는 존재가 사랑하는 할머니인지 위험한 늑대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저는 오랜 세월을 비행기 조종실에서 보냈습니다. 제 임무는 거대한 제트기를 세상 어디든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일이었습니다. 뉴욕에서 로마로 가려면 동쪽으로 비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저는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남쪽으로 비행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 말이 거짓임을 단번에 알아챘을 것입니다. 제가 잘 알았기 때문에 그 말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리 설득하고 아첨, 뇌물, 협박을 통해 남쪽으로 비행해야 목적지에 도달한다고 말하더라도 저를 납득시키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확실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는 삶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진리는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적지에 이르는 방법을 아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위해 지도를 제작하셨고, 그 길을 아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유익과 행복을 추구하십니다. 그분은 아버지로서 완전하고 순수한 사랑으로 여러분이 하늘 목적지에 도달하기를 바라십니다. 누구나 그 지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도에는 그리스도께 나아와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 되[려는]”4 모든 사람이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방침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계획을 따를 만큼 하나님을 충분히 신뢰하십시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그 지도대로 따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도를 보고 그것이 이치에 맞는다고 여기거나 참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 성스러운 지침을 따르지는 않습니다. 어떤 길이든 따라만 가면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는 삶에 도달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길을 아는 사람이 도움을 주고 길을 알려 주려고 하면 화를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한 충고가 구식이고 현대의 삶과는 무관하거나 동떨어졌다고 치부합니다.

청녀 여러분, 그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는 삶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때때로 왜 교회 모임에 참석하는지, 왜 규칙적으로 경전을 읽거나 매일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다는 점을 압니다. 제가 드리는 답은 이렇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마련하신 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 길을 따라가면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라는 목적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는 동화에서만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여러분도 이룰 수 있고,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지도를 따라야 합니다.

청녀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십시오. 온 마음과 능력과 생각을 다해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십시오. 영혼을 정결과 사랑과 선함으로 채우십시오. 항상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서 가장 훌륭한 것을 끌어내려고 노력하십시오.

청녀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십시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에 나오는 표준대로 생활하십시오. 이러한 표준은 여러분이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라는 목적지로 안내하는 길잡이와 지침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표준에 따라 생활할 때 여러분은 성전에서 성스러운 성약을 맺고 여러분이 처한 환경에서 미덕의 유산을 만들도록 준비될 것입니다. 유혹이나 어려움에 개의치 말고 “거룩한 곳에 서서 움직이지 [마십시오.]”5 앞으로 올 세대가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며, 인생의 이 중요한 시기에 여러분이 보인 용기와 충실함에 대해 여러분의 이름을 칭송하게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청녀 여러분, 진리와 의를 수호하는 여러분, 선을 추구하는 여러분, 침례의 물 속에 들어가서 주님의 길을 따라 걷는 여러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여러분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라]”6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미혹을 받지 아니[할]”7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축복하고 번성케 하실 것입니다.8 “지옥 문이 [여러분을] 이기지 못할 것[이며] …… 주 하나님이 [여러분] 앞에서 흑암의 권세를 흩어버리고 [여러분의] 유익과 또 자기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하늘을 진동하게 할 것[입니다.]”9

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강하고 담대한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은 참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고귀한 영의 딸입니다. 여러분은 왕후가 될 운명을 타고난 공주입니다. 여러분의 놀라운 이야기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옛날 옛적에”는 바로 지금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저는 여러분에게 축복을 남기며 한 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회복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원리와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실천할 때 “[여러분은] 가정과 가족을 강화하고, 거룩한 성약을 맺고 지키며, 성전 의식을 받고, 승영의 축복을 누릴 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10 그리고 그날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광스러운 이야기의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 축복이 가득한 놀라운 말, 즉 “그들은 그 후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말을 읽고, 또한 그대로 경험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으로 간증드립니다. 아멘.

  1. 청녀 개인 발전 기록부(소책자, 2009년), 1쪽.

  2. 니파이후서 2:11, 15 참조.

  3. 교리와 성약 121:7~8.

  4. 모사이야서 18:9.

  5. 교리와 성약 87:8.

  6. 이사야 40:31.

  7. 조셉 스미스-마태 1:37.

  8. 모사이야서 2:22~24 참조

  9. 교리와 성약 21:6.

  10. 청녀 개인 발전 기록부, 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