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영적 모임
길버트 장로 부부 말씀


6:21

길버트 장로 부부 말씀

청년 성인을 위한 전 세계 영적 모임

2024년 5월 5일, 일요일

클라크 지 길버트 장로: 고도이 장로님과 자매님, 감사합니다. 이번 주 초에 아내에게, 저희가 오늘 짧은 말씀을 부탁받게 될 거라고 말하자 참석하는 사람이 몇 명이냐고 아내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태버내클에 몇천 명 모이고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 모이니 부담 없이 하면 돼요.”

오늘 여러분은 강력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고도이 장로님 자매님, 청년들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스틴과 저는 교회 곳곳의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그들에게 배울 수 있는 수많은 기회에 감사합니다. 오늘 두 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저희도 나이가 더 들면 그분들처럼 되고 싶습니다. 두 분께서 청년들의 고민과 필요 사항에 공감하고 계시고 여러분을 무척이나 사랑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분의 메시지가 그리스도께 중심을 두며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말씀을 듣고 있자니, 지난 전 세계 청년 성인 영적 모임들에서 넬슨 회장님, 옥스 회장님, 그리고 많은 다른 사도분들의 말씀을 다시금 듣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잠시 멈추어 오늘 저녁에 두 분이 말씀하신 주제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시다.

  1. 그리스도와 성약 안에서 느끼는 소속감

  2. 데이트

  3. 개인적인 계시를 받음

  4. 봉사의 패턴

    • 성전

    • 선교 사업

  5. 사랑에 빠짐 그리고 결혼

  6. 종교 교육원 참석의 중요성

고도이 부부는 그들의 여정을 정말 개인적이고 친밀한 방식으로 나눠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여러분에 대한 그들의 사랑과 관심의 표현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분들은 선지자의 권고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고, 우리가 구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분을 통해 이 모든 일을 행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크리스틴 길버트 자매: 오늘 저녁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은 두 분의 젊은 부부 시절 사진입니다. 모니카는 정말 낙관적으로 보이는 반면 카를로스는 조금 긴장돼 보이더군요!

이제 고도이 부부의 현재 가족 사진을 대조해 봅시다.

젊은 카를로스와 모니카가 그 시절에 미래의 자녀들과 배우자의 가족들과 손주들을 과연 상상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들이 대학원과 직장, 가족을 시작하고 키우는 일, 교회 봉사, 세계 곳곳에서 사는 것, 그리고 현재 훌륭한 교회 지도자로서 받은 부름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고도이 장로님 부부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두 분을 친구로 바라봅니다. 또한 성약을 지키고, 복음대로 생활하며, 우리가 가는 여정에서 주님이 관여하시게 할 때,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범으로 바라봅니다. 저는 우리가 주님이 관여하시게 할 때, 그분은 우리의 소망을 가르치시고 우리가 기울이는 최선의 노력을 영화롭게 해 주시리라는 간증을 드리고 싶습니다.

길버트 장로: 고도이 장로님 부부의 여정과 주님이 관여하시게 하는 그들의 패턴을 깊이 생각해 보면, 6년 전 장로님과의 개인적인 경험이 한 가지 떠오릅니다.

당시 저는 BYU–Pathway Worldwide의 총장으로 봉사하고 있었고, 고도이 장로님은 페루 리마에 본부를 둔 남미 북서 지역의 지역 회장이셨습니다.

페루는 40개가 넘는 스테이크에 이제 두 곳의 성전이 있는 놀라운 지역입니다. 페루에는 수천 명의 BYU–Pathway 학생들이 있습니다. 오늘과 매우 비슷했던 그날 저녁에, 우리는 고도이 장로님에게 청년들을 위해 교육 여정을 주제로 말씀을 부탁드렸습니다.

고도이 장로님은 미리 말씀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연단에 앉아 모든 학생들을 바라보았을 때 그분은 그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격한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영어를 배우고, 대학 수업을 듣고, 제2외국어로 공부하는 동안 전임으로 일하고 있는 청년 성인들을 생각하며, 그분은 눈물을 지으셨습니다. 감정이 복받친 고도이 장로님은 준비한 말씀을 내려놓고 일어나시더니 이렇게 담대히 선언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요구되는 일들은 힘든 일입니다. 특히 여러분이 혼자서 그것을 감당하려 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님께서 여러분의 학습에 관여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여러분의 동반자로 삼으신다면 결국 여러분께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고도이 장로님은 아직 브라질에서 나팔바지를 입는 청년이었던 수년 전에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을지도 모를 사실을 이제는 알고 계셨습니다. 즉 여러분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 되고 그 여정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주님이 관여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 우리는 그 원리의 증인을 보셨습니다. 카를로스와 모니카 고도이는,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동반자로 삼을 때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되는지를 보여 주는 살아 있는 본보기입니다.

우리는 이 부부를 사랑하고, 그들이 여러분과 나눈 메시지에 귀 기울이도록 권유합니다. 크리스틴과 저는 여러분이 하는 노력에 주님이 관여하시도록 할 때, 그분께서 여러분의 삶에 기적을 일으키실 것임을 간증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