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참된 성탄절
December 2015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참된 성탄절

“참된 성탄절”, 리아호나, 2005년 12월호, 12~15쪽에서 발췌함.

참된 성탄절은 자신의 삶에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사람에게 옵니다.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보낸 짧은 편지에서 바울은 그들의 명백한 불신앙과 그리스도에 관한 그의 가르침을 버리는 것에 관해 크게 걱정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갈라디아서 4:18~19). 달리 말해,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그들 속에“형상을”이룰 때까지 고통과 근심을 감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자신의 여러 글에서 반복해 사용했던 표현처럼, “그리스도 안”이라고 말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삶의 일부가 되는 것은 가능하고, 실제로 그런 경험이 일어날 때, 그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고, 그리스도가 그 사람 안에 “형상을” 이룹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마음에 받아들이고 그분을 우리의 삶에 살아 숨쉬게 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분은 단순하게 일반적인 진리나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 어디에서나 항상 사람들의 구주이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되려고 노력할 때, 그분은 우리 안에 “형상을” 이룹니다. 우리가 문을 열면 그분이 들어오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권고를 구하면 그분은 우리에게 권고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형상을”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분과 그분의 속죄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그런 믿음과 계명을 지키는 일이 우리를 속박하여 구속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로 인해 사람은 자유롭게 됩니다. 이 평강의 왕은 마음의 평화를 주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며, 그 평화는 각 사람이 그런 평화의 통로가 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참된 성탄절은 자신의 삶에서 그리스도를 생동적이고, 역동적이고, 활력을 주는 힘으로 받아들인 사람에게 옵니다.

성탄 절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제임스 월링포드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성탄절은 하루, 한 절기가 아니라, 마음과 정신의 상태이다.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한다면

풍요 속에서 심령이 가난하고, 궁핍 속에서 은혜가 넘친다면,

사랑을 자랑하지 않고, 오래 참고 온유하다면,

형제가 빵 한 조각을 구할 때, 우리 자신을 대신 내어준다면, 매일 새벽을 기회로 시작하고, 작더라도 성취로 하루를 닫는다면,

그때에는 매일매일이 그리스도의 날이요, 성탄절이 항상 가까이 있으리라.

[Charles L. Wallis 편, Words of Life(1966년), 33쪽]

기도하는 부부

여러분이 성탄절의 참된 정신을 발견하고 그 달콤함을 맛보고 싶다면, 이러한 권고를 생각해 보십시오. 성탄 절기라는 이 흥겨운 시기를 바삐 보내는 동안, 시간을 내어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리십시오. 한적한 시간에, 한적한 곳에서, 혼자서든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든 무릎을 꿇고, 여러분에게 온 좋은 것들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이 그분을 섬기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려 열심히 노력할 때 그분의 영이 여러분에게 거할 수 있도록 간구하십시오. 그분이 여러분을 직접 붙잡아 주시고 또한 그분의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