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화재, 그리고 순종의 교훈
October 2016


청소년

화재, 그리고 순종의 교훈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순종의 중요성에 관해 배우게 된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몬슨 회장은 여덟 살 때, 가족과 함께 산악 지대에 있는 별장에 간 일이 있었다. 몬슨 회장과 친구는 풀이 난 자리를 깨끗하게 만들어 모닥불을 피우고 싶었다. 잡초를 없애 보려고 당겨도 보고 뽑아도 봤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풀은 그대로였다. 몬슨 회장은 이렇게 전했다. “그런데 그때, 여덟 살 아이인 제 수준에서 완벽한 해결책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대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잡초에 불을 지르면 돼. 그래서 불로 태워 동그란 원을 만드는 거야!’”

몬슨 회장은 성냥을 써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별장으로 돌아가 성냥 몇 개비를 가져와서 대니와 함께 풀밭에 작은 불을 놓았다. 둘은 불이 저절로 사그라들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불은 위험할 만큼 크게 번졌다. 몬슨 회장과 친구 대니는 뛰어가서 도움을 구했고, 곧 어른들이 달려와 불이 나무로 번지기 전에 불을 껐다.

몬슨 회장의 이야기는 이렇게 이어진다. “대니와 저는 그날 어렵지만 중요한 교훈 몇 가지를 배웠는데, 그중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순종의 중요성이었습니다.”(“순종은 축복을 가져옵니다”, 리아호나, 2013년 5월호, 89~90쪽 참조)

여러분도 몬슨 회장처럼 쉽지 않은 방법으로 순종에 관한 교훈을 배워야 했던 적이 있는가? 장차 순종함으로써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어떤 목표를 세울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