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지식을 얻음, 1부

신앙으로 행함

교리 익히기의 목적 중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여러분의 기초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영적 지식을 얻는 원리를 적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 수업은 여러분이 삶에서 의문과 고민에 대한 답을 구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행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질문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다음 중 이 질문에 적용되는 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다음 중 누군가가 복음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해 질문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1. 그들은 아직 복음에 대한 간증이 없다.
2. 그들은 복음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한다.
3. 그들은 예전에 가졌던 믿음을 의심한다.
4.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르치고자 하시는 것에 대해 그들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계신 것이다.
  
  답은 각 개인의 태도와 질문을 한 이유에 따라 달라진다. 『교리 익히기 핵심 자료』(2022)에서 “영적인 지식을 얻음” 편의 3 단락을 읽고, 복음 관련 질문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강화할 수도, 약화할 수도 있는지 찾아본다.
이 단락에서 무엇이 인상 깊은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누구에게나 질문과 고민이 있다. 다른 사람이 의문을 가질 때 그 사람의 신앙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우리에게 질문이 생길 때도 우리 자신의 믿음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신앙과 회복된 복음에 대한 우리의 간증은 우리의 질문과 고민에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강화되거나 약화될 수 있다. 오늘 공부를 하는 동안 여러분이 가진 질문이 여러분의 영적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각해 한다. 복음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해 어떤 질문이 있는가? 이러한 질문이 여러분을 구주와 그분의 교회에 더 가까워지게 한다고 느끼는가?

영적인 지식을 얻음

세미나리를 하는 내내 여러분은 영적인 지식을 얻는 원리를 활용하는 연습을 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다음 세 가지 원리는 삶에서 질문이나 고민이 생길 때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앙으로 행한다.
영원의 관점에서 개념과 질문을 검토한다.
주님이 정하신 지식의 출처를 통해 더 깊은 이해를 구한다.

이 수업의 나머지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행하는 원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교리 익히기 핵심 자료』에 나오는 “영적인 지식을 얻음” 편의 5~7 단락을 읽고 다음 문장을 완성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찾아본다.

질문이나 고민이 생길 때, 우리는 … 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행할 수 있다.

다음 질문 중 두 개 이상에 답한다.
- 여러분이 선택한 방법 중 오늘날 청소년이나 여러분의 삶에 가장 잘 적용되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이런 방식으로 신앙으로 행하는 것은 개인과 구주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 여러분은 질문이나 고민에 맞닥뜨렸을 때 신앙으로 행했던 사람을 알고 있는가? 그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은 어떻게 했는가?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동영상 “신앙으로 행하십시오: 석공”(4:57)을 시청할 수 있다.중요한 질문과 고민에 직면했을 때 동영상 속 청소년들이 어떻게 구주를 믿는 신앙으로 행했는지 살펴본다.

신앙으로 행하십시오: 석공
교리나 가르침이 우리의 간증으로 쌓아올린 돌담에 들어맞지 않을 때, 우리는 담을 버려두고 떠나갑니까?

경전 속 사례

경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관련하여 어려운 질문이나 고민에 봉착했던 사람들의 기사가 많이 나온다. 그중 한 사람이 선지자 니파이다. 니파이의 삶에서 다음 사례들을 읽고, 그가 질문과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행했는지 찾아본다.

니파이전서 2:16—그가 사랑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그의 아버지인 선지자 리하이가 부탁한 일에 대하여 성을 냈다.
니파이전서 3:7—그는 어려운 일을 하라는 명을 받았다.
니파이전서 9:5~6—주님께서는 그가 이해하지 못했던 어떤 일을 하도록 명하셨다.
니파이전서 10:17, 11:1~5—그는 선지자인 아버지가 가르친 것에 대해 자신도 증거를 얻기를 원했다.
니파이전서 11:17—그는 복음에 관하여 받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완전히 알지는 못했다.

신앙으로 행함의 요소 중 니파이가 가장 훌륭하게 모범을 보인 것은 무엇인가?

다음 활동을 완수한다.

예수 그리스도나 그분의 교회에 대한 누군가의 믿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늘날의 질문이나 고민을 설명한다. 그러한 질문이나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신앙으로 행할 수 있을까?

신앙으로 행하거나 행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구주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오늘 공부한 내용 중 인생에 가장 적용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이것이 여러분의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선택 사항: 더 알아보기

복음에 대해 의문을 가져도 괜찮은 걸까?

당시 제일회장단이었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의문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정직한 질문이라는 작은 도토리에서 싹이 나고 자라면, 이해라는 커다란 참나무가 됩니다. 교회 회원 중에 중대하거나 민감한 문제로 한 번쯤 고심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 교회의 목적 중 하나는 신앙의 씨앗을 키우고 재배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의심과 불확실이라는 모래가 섞인 흙 속에서도 씨앗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신앙은 보이지 않는 참된 것들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저의 사랑하는 친구인 형제 자매 여러분, 부디 신앙을 의심하기 전에 여러분의 의혹을 먼저 의심해 보십시오. 의심의 포로가 되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받을 수 있는 신성한 사랑과 평안, 값진 은사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와서 우리와 함께합시다”, 『리아호나』, 2013년 11월호, 23쪽)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주님께서는 오직 그분께 여쭙는 사람만을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Russell M. Nelson, in M. Russell Ballard, “What Came from Kirtland” [Brigham Young University devotional, Nov. 6, 1994], 8, speeches.byu.edu)

하나님이나 교회에 대한 의심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선택하십시오. 아버지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 또는 회복의 타당성이나 조셉 스미스가 선지자로서 받은 신성한 부름의 진실성에 대해 의심이 든다면, 믿는 쪽을 선택하고 계속 충실하십시오. 여러분의 질문들을 주님께, 그리고 다른 충실한 이들에게 가져가십시오. 믿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공부하십시오. 선지자의 삶 전체에서 단 한 개의 흠이라도 찾아내겠다거나, 경전에서 단 하나의 모순점이라도 찾아내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지는 마십시오. 의심에 빠진 다른 이들과 그 일을 되풀이하며 의심을 키우는 일은 그만두십시오. 영적인 발견의 여정에서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끄시게 하십시오. (러셀 엠 넬슨, “그리스도가 살아나셨으므로, 그분을 믿는 신앙은 산을 옮길 것입니다”, 『리아호나』, 2021년 5월호, 103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는 이렇게 말씀했다.

특히 위기의 순간에, 여러분이 영을 느꼈던 때와 여러분의 간증이 강했던 때를 떠올려 보며 여러분이 쌓았던 영적 토대를 기억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간증을 무너뜨리고 약화시키며 여러분의 신앙을 조롱하는 것들을 멀리하신다면, 간증이 차고 넘쳤던 그 소중한 시절이 겸손한 기도와 금식을 통해 다시 여러분 앞에 펼쳐질 것을 약속합니다.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오는 안전과 따뜻함을 느끼게 될 것을 장담합니다.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잊어버리지 말라”, 『리아호나』, 2016년 11월호, 1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