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마서 41장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것을 회복하신다

코리앤톤에게 그가 지은 죄의 위험성에 대해 가르친 후, 앨마는 거짓 가르침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앨마는 코리앤톤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마련하신 회복의 계획을 이해하고 회개하도록 돕기 위해 중요한 진리를 가르쳤다. 이 수업은 간악함이 어떻게 행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죽음 후의 삶에 관한 믿음

여러분이 다음의 잘못된 설명 중 하나라도 참되다고 믿는 경우, 여러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본다.

죽음 이후의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상에서 한 행위와 상관없이 죽은 후에 승영할 것이다.

• 우리가 죽음 이후의 일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여러분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지금 이곳에서 하는 행동에 영향을 주는 어떤 것을 알고 있는가?

회복의 의미

앨마가 심각한 죄를 짓고(앨마서 39장 참조) 복음에 대해 의문을 품은 아들 코리앤톤을 가르치고 있었음을 염두에 둔다. 앨마서 41장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들의 가르침 때문에 코리앤톤이 혼란스러워했음을 알게 된다.

앨마서 41장 1절을 읽으면서 코리앤톤이 이해하지 못한 것을 찾아본다. (앨마의 가르침에서 회복이라는 단어는 무언가를 되찾거나 이전 상태로 돌이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경전을 왜곡한다는 것은 원래의 뜻을 뒤틀거나, 그릇되게 하거나, 바꾼다는 의미임을 알면 도움이 될 수 있다.)

• 코리앤톤은 무엇을 이해하지 못했는가?

코리앤톤이 회개하도록 돕기 위해 앨마는 그에게 참된 교리를 가르쳤다. 그는 “참된 교리는 제대로 이해되기만 한다면 태도와 행위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알았다.(보이드 케이 패커, “두려워 말라”,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79쪽) 회복의 교리를 이해하면 이생에서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앨마서 41장 2~9절을 읽고 앨마가 코리앤톤의 걱정을 다루기 위해 무엇을 가르쳤는지 살펴본다.

1. 다음 질문에 답한다.

• 우리는 죽음 이후에 무엇으로 회복될까?

• 앨마에 따르면, 이 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

• 회복에 대한 이러한 지식은 어떻게 코리앤톤과 같은 사람이 성약의 길로 돌아오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할 수 있는가?

“간악함은 결코 행복이 아니었느니라”

앨마서 41장 10절을 읽고 앨마가 회복과 간악함과 행복에 대해 가르친 내용을 찾아본다.

앨마서 41장 10절은 교리 익히기 성구이다. 교리 익히기 성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눈에 띄게 표시해 두면 좋을 것이다. 다음 수업에서는 이 구절에서 배운 교리를 질문이나 상황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 보게 될 것이다.

• 앨마는 코리앤톤의 어떤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아 주었는가?

우리는 앨마서 41장 10절에서 간악함은 결코 행복이 아니었음을 배운다.

• 회복의 법칙에 대한 앨마의 가르침을 고려할 때, “간악함은 결코 행복이 아니었”음이 참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본질을 이해함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회복의 계획은 우리가 다시 살기 위한 계획 그 이상이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과 같이 되고 그분께서 누리시는 행복을 경험하도록 돕기 위한 계획이다.

앨마서 41장 11절을 읽고 잘못된 선택을 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를 찾아본다. “쓰디쓴 담즙”(11절)은 죄로 인해 극심한 슬픔이나 극도의 감정적 고통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함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행복과 세상의 행복 사이에 어떤 차이를 발견했는가?

• 매력적일 수는 있어도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하는 거짓된 생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칠십인 정원회의 마커스 비 내쉬 장로는 하나님의 본질과 행복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했다.

“세상에서 하나님 없[이]” 되는 것, 즉 그분의 복음에 따라 생활하는 것을 거부하여 성신의 동반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은 행복의 본질에 반대되는 상태임을 유념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실상 오직, 즉 둘도 없는 오직 하나의 “위대한 행복의 계획”(앨마서 42:8)입니다. 만약 그와 다른 삶의 방식을 택하거나 복음에서 편리해 보이는 부분에만 따라 생활하려고 한다면, 그러한 선택은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께서 여러분을 위해 마련하신 충만하고 눈부신 기쁨과 행복을 박탈해 갈 것입니다. (마커스 비 내쉬, “위대한 행복의 계획”,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 49쪽)

2. 다음 활동을 완료한다.

하나님의 본질이 어떻게 행복인지 알 수 있도록, 그분의 성품이나 특성을 나열해 본다. 목록을 작성한 후, 이러한 성품이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와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지 생각해 본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기 때문에 회개하는 영혼들을 기뻐하시며, 용서의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실 수 있다.(교리와 성약 18:13 참조) 하나님의 성품이나 계명을 최소 하나 이상 선택하고 그 성품을 실천하거나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이 어떻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설명한다.

선으로 회복됨

코리앤톤은 자신이 악한 삶을 살면서도 여전히 영광 중에 부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율법으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갈라디아서 6:7~8 참조) 앨마는 코리앤톤을 바로잡고, 그에게 하나님과 궁극적인 행복으로 돌아가기 위한 단계를 밟아나가기 시작하도록 권면했다. 앨마서 41장 12~15절을 읽고 코리앤톤이 선과 행복으로 회복되기 위해 앨마가 그에게 어떤 삶을 살도록 격려했는지 알아본다.

3. 다음 활동을 완료한다.

• 여러분이 읽은 바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더 큰 행복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바랄 경우 무엇을 “내보[낼]” 수 있는가? (앨마서 41:15)

• 여러분은 언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대로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경험해 보았는가?

앨마서 41장에서 배운 것과 행복해지고 싶은 여러분의 소망에 대해 생각해 본다. 다음 질문은 더 큰 행복을 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내가 행복해지고 선으로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작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은 무엇일까?

• 내가 행복해지고 선으로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그만둘 수 있는 한 가지 일은 무엇일까?

성신이 여러분의 생각과 느낌을 인도하시도록 간구한다. 여러분의 느낌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개인 일지나 경전에 기록할 수 있다. 시작 시기와 진척 상황을 점검할 방법을 포함한 실천 계획을 세운다.

선택 사항: 더 알아보기

내세에서 우리에게 어떤 것이 회복될 것인가?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회복의 계획”의(앨마서 41:2) 또 다른 부분인 부활은 “모든 것[을] 그 적절하고도 완전한 구조로 회복[할]” 것입니다.(앨마서 40:23) 이는 선천적인, 혹은 정신적 외상이나 질병으로 얻은 우리의 모든 신체적 결함과 기형의 완전한 회복을 포함합니다. (댈린 에이치 옥스, “회개를 통하여 정결하게 됨”, 『리아호나』, 2019년 5월호, 94쪽)

회개는 내가 선으로 회복되도록 어떻게 준비시킬 수 있는가?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러한 회복이 우리가 거룩하지 않거나 억제되지 않은 모든 욕망이나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온전하게 되게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현대의 계시를 통해, 우리가 우리의 행위뿐만 아니라 소원으로도 심판받을 것이며(앨마서 41:5; 교리와 성약 137:9 참조), 심지어는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정죄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앨마서 12:14 참조) 주님에게 속했든 악마에게 속했든, 이생에서 우리 몸을 소유했던 같은 영이 “저 영원한 세상에서 [우리] 몸을 소유할 능력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앨마서 34:34), 앰율레크는 우리가 “[우리]의 회개의 날을 [죽음의 순간]까지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앨마서 34:33) 우리 구주는 우리를 악으로부터 정결하게 해 줄 권능을 가지고 계시며, 그럴 준비를 하고 서 계십니다. 지금은 우리가 최후의 심판에서 하나님 앞에 서기에 깨끗해지고 준비되도록, 그분의 도움을 구하여 우리의 사악하고 부적절한 생각과 소망을 회개할 시간입니다. (댈린 에이치 옥스, “회개를 통하여 정결하게 됨”, 『리아호나』, 2019년 5월호, 94쪽)

계명을 지키지만 행복하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십이사도 정원회의 쿠엔틴 엘 쿡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엄청난 행복이 하나님의 신성한 계획 안에 있음에도, 행복은 아주 멀리 있고 또 현재 여건과는 단절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어려움을 겪는 제자들에게는 닿을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제한된 시야로는, 현재 우리를 유혹하고 주의를 흩뜨리는 것들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반면, 그런 유혹에 저항함으로써 오는 보상은 저 멀리 있어, 얻지 못할 것이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올바로 이해한다면, 의로움에 대한 보상은 그 즉시, 바로 지금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도덕한 행동과 같은 간악함은 결코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쿠엔틴 엘 쿡, “브리스틀식으로 정돈하라: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성전에 가기에 합당하게”, 『리아호나』, 2015년 11월호, 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