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후서 4장

니파이의 시편

누구나 유혹에 직면하고, 때로는 실망하거나 낙담한다. 선지자 니파이도 이런 감정들을 느꼈다. 아버지 리하이의 죽음을 경험한 후, 분노한 형제들을 마주한 니파이는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심정을 기록했다. 그는 기쁨은 물론 슬픔도 표현했다. 니파이의 예는 우리가 필멸의 삶에서 역경을 경험할 때 어떻게 주님을 의지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이 수업은 주님을 의지함으로써 유혹과 낙담에도 충실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습자가 자신의 느낌, 경험, 간증을 나누도록 권한다. 모든 반원이 저마다 수업에 기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느낌, 경험, 간증을 나눌 수 있도록 도울 때, 그들은 주변 사람들의 삶을 축복할 수 있게 된다. 수업에 참여한 모두가 성신을 통해 교화될 수 있다.

학생 준비: 학생들이 직면한 유혹이나 도전에 대해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도록 권유하면 좋을 것이다.

가능한 학습 활동

필멸의 삶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

수업을 시작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겪는 삶의 역경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 모두는 유혹에 직면하고 때때로 슬퍼하거나 낙담한다.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들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을 주면 좋을 것이다. 학생들은 또한 자신을 낙담하게 하는 구체적인 유혹이나 원인을 학습 일지에 기록할 수 있다.

• 사람은 누구나 때때로 유혹을 받고 낙담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이러한 어려움을 얼마나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1~10 척도로 답한다)

• 유혹과 낙담을 더 잘 이겨 낼 수 있다면 여러분의 삶은 어떻게 축복받을까?

니파이의 시편

니파이후서 4장 12~13, 18절을 읽고 니파이가 직면한 몇 가지 어려움을 찾아본다.

• 이 어려움들이 니파이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했다고 생각하는가?

니파이후서 4장 16~35절은 흔히 니파이의 시편으로 일컬어진다. 시편은 “영감받은 시 또는 찬송가”를 의미한다.(경전 안내서, “시편”, 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이 구절에서 니파이는 자신의 가장 깊은 심정에 대해 표현했다. 그는 자신의 역경에 대해, 또 자신이 받은 유혹과 낙담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이야기했다. 이 구절들을 공부하면서 여러분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성신을 통해 영감을 구한다.

경전을 여러분의 삶에 비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네 가지 단계를 떠올려 본다.

1. 중요한 세부 내용을 찾는다.

2. 자신의 삶과 비교한다.

3. 귀중한 교훈을 찾는다.

4. 개인적으로 적용할 사항을 결정한다.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작성할 유인물을 한 부씩 제공한다. 아니면 첫 두 행을 반 전체가 함께 완료한 다음, 나머지 세 행을 소그룹별로 배정하여 공부하게 한 후 각 소그룹이 배운 내용을 발표하게 할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이 구절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쓰도록 격려한다.

© 2023 Intellectual Reserve, Inc. 판권 소유. 니파이후서 4:16~25.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하면 좋을 것이다.

“주해 및 배경 정보” 부분에 나오는 말씀이 토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니파이의 시편과 나(니파이후서 4:16~35)

『몰몬경 교사 교재』(2024)—“니파이후서 4장: 니파이의 시편”

	니파이의 경험	나의 경험
니파이후서 4:16	니파이의 경험 니파이는 어떤 감정을 느꼈는가?	나의 경험 나는 언제 그와 같은 기분을 느꼈는가?
니파이후서 4:17~19	니파이의 경험 니파이는 어떤 감정을 느꼈는가?	나의 경험 나는 언제 그와 같은 기분을 느꼈는가?
니파이후서 4:20~25	니파이의 경험 하나님과의 어떤 경험이 니파이가 유혹과 낙담에 충실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가?	나의 경험 내가 유혹을 받거나 낙담할 때 기억할 수 있는 영적 경험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니파이후서 4:26~29	니파이의 경험 니파이가 유혹을 받거나 낙담할 때 어떤 생각들이 그가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되었는가?	나의 경험 유혹을 받거나 낙담할 때 어떤 생각들이 나를 강하게 할 수 있는가?
니파이후서 4:30~35	니파이의 경험 니파이의 기도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	나의 경험 니파이의 모범을 어떻게 나의 기도에 적용할 수 있을까?

• 니파이후서 4장의 어떤 구절이나 문구가 인상 깊은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여러분은 니파이후서 4장에서 구주에 대해 무엇을 배웠는가?

• 경전을 여러분의 삶에 비유하는 것이 니파이후서 4장을 공부하는 데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 여러분은 어떤 원리들을 알게 되었는가?

  토론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원리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주님을 신뢰하고 과거의 영적인 경험들을 기억하면 유혹과 낙담에도 충실하게 대응할 수 있다.

  •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 유혹을 당하고 낙담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유혹을 받거나 낙담할 때 이러한 원리들이 주님께 의지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유혹과 낙담을 극복하기 위한 나의 계획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동영상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나를 알고 계신다”(3:18)를 시청하고 한 청녀가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주님께 의지했는지 알아본다.

다른 사람들은 시련 가운데 어떻게 주님께 의지하는지 학생들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보충 학습 활동” 부분에 나오는 동영상 중 하나를 학생들에게 보여 줄 수 있다.

학생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주님께 의지했던 경험에 대해 발표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니파이의 모범을 따라 여러분의 시편을 직접 써본다. 다음 질문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니파이후서 4장의 원리, 가르침 또는 구절 중 여러분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그것을 여러분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 이렇게 하는 것이 구주께 의지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살면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 구주를 믿는 신앙으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자원하는 몇몇 학생에게 그들이 쓴 시편을 반원들에게 들려 달라고 한다. 구주에 대한 여러분의 간증을 나누는 것도 좋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여러 장애물에 부딪히게 될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반복적인 시도를 해야 할 때가 많으리라는 점을 일러 준다. 하지만, 학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내거나 견딜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주해 및 배경 정보

과거의 영적 경험을 기억하는 것이 나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엘 앤더슨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성신의 고요한 인도를 받기도 하지만,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우리를 알고 계시고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구체적이면서도 분명하게 드러나는 축복을 주고 계시다는 점을 우리 각자에게 강력하고도 매우 개인적인 방법으로 확신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순간에 구주께서는 우리가 이러한 경험을 떠올리도록 해 주십니다. …

여러분은 자신의 영적인 기억에 대해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끊임없는 기도와 우리가 맺은 성약을 지키겠다는 결심, 그리고 성신의 은사를 통해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정을 헤쳐 나아갑니다. 개인적인 어려움이나 의심, 또는 낙담이 우리 여정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거나, 우리 힘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세상 실정 때문에 앞날에 대한 의구심이 들 때, 우리의 생명책에 기록된 잊지 못할 영적인 기억은 나아갈 길을 밝게 비춰 주는 반짝이는 돌과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그 기억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고 계시고, 사랑하시며, 우리가 본향으로 돌아가도록 돕기 위해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사실을 확인해 줍니다.(닐 엘 앤더슨, “잊지 못할 영적인 기억”, 『리아호나』, 2020년 5월호, 19쪽, 21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특히 위기의 순간에, 자신이 영을 느꼈던 때와 간증이 강했던 때를 떠올려 보며 자신이 쌓았던 영적 토대를 기억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잊어버리지 말라”, 『리아호나』, 2016년 11월호, 114쪽)

나는 유혹과 낙담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그런 유혹에 처할 때 우리는 젊은 니파이가 선언했듯이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 “내 영혼의 원수에게 더 이상 자리를 내주지 말지어다.”[니파이후서 4:28] 우리는 저 사악한 자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강력하게 원한다면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이 발휘하는 권능으로 그 적을 물리칠 것입니다.(제프리 알 홀런드, “내 영혼의 원수를 위한 자리는 없나니”, 『리아호나』, 2010년 5월호, 46쪽)

칠십인 정원회의 앨런 디 헤이니 장로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형제 자매 여러분, 실망스러울 때, 그리고 여러분이 파놓은 영적인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때, “[우리와] 공의의 사이에” 서 계시고, “사람의 자녀들에 대한 긍휼로 충만[하시며]”, 우리의 죄악과 범법을 친히 짊어지셨고, “공의의 요구를 충족[하신]” 분이 누구신지를 기억하십시오.[모사이야서 15:9] 즉, 스스로 의심이 드는 순간에 니파이가 그랬듯이, “[여러분이] 의뢰하여 왔던”[니파이후서 4:19]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회개하면 다시 “소망의 완전한 밝은 빛”[니파이후서 31:20]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앨런 디 헤이니, “우리가 누구를 의뢰하여 왔는지 기억하며”, 『리아호나』, 2015년 11월호, 123쪽)

보충 학습 활동

동영상

동영상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나를 알고 계신다”(3:18)에서는 한 청녀가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주님께서 그녀와 함께하셨는지 이야기한다.

뮤직 비디오 “Fragile[연약함]”(3:46)에서는 한 청녀가 우리가 다치고 상처받을 때 어떻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지를 노래한다. 이 동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학생들을 위해 가사를 보여 주면 좋을 것이다.

니파이후서 4:17, 19.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파이후서 4장 17, 19절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단어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이 단어의 전후 문구에서 니파이가 직접적으로 표현한 감정의 변화를 주목한다. 니파이의 인생 경험과 모범을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토론한다.

니파이후서 4:17. “오 나는 곤고한 자로다”

니파이와 사도 바울을 비교하는 것도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니파이후서 4장 17~19절, 로마서 7장 22~25절, 고린도후서 12장 7~10절을 참조한다. 우리가 자신의 연약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도우시는지 토론한다. 하나님 아버지께 가까워질수록 의로움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에 더 민감해진다는 점을 짚어 주면 유익할 것이다.(브루스 시 하펜, “속죄: 모두를 위한 모든 것”,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97~99쪽)

니파이후서 4:15. “나의 영혼이 경전을 기뻐하며”

학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경전 구절을 말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은 칠판에 성구 출처를 쓰고 그 구절이 왜 그들에게 의미 있는지 토론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가정의 밤에서 또는 문자 메시지나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택한 구절을 나누도록 권할 수 있다.

니파이후서 4:15~16. “나의 영혼에 속한 것”

학생들이 자신의 영혼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글을 쓰도록 권한다. 이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의 말씀을 함께 나눈다.

“‘보라, 나의 영혼은 주의 것을 기뻐하며, 나의 마음은 내가 보고 들은 바를 깊이 생각하는도다’[니파이후서 4:16, 강조체 추가].

니파이의 말은 이런 질문을 불러옵니다. ‘여러분이 깊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에게 진정 의미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영혼에 속한 것은 무엇입니까?’”(“나의 영혼에 속한 것,” 『리아호나』, 2021년 11월호, 39쪽)

노래로 표현된 니파이의 시편

찬송가에 니파이의 시편 말씀으로 가사를 붙여 연차 대회에서 부른 적이 있다. 수업 시간에 이 노래를 들려 주고 학생들에게 찬송가의 가사와 니파이후서 4장 16~35절에서 표현된 느낌과 생각을 비교해 보라고 하면 좋을 것이다. 이를 위해 2007년 4월 연차 대회 신권 모임에서 1:46:17~1:51:18 구간을 시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