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7장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이번 주에 고린도후서 1~7장을 읽으면서 반에 참석하는 반원과 참석하지 않는 특정 반원들을 생각해 본다. 이 장들에 나오는 원리들은 어떻게 그들에게 축복이 될 수 있을까?

느낌을 기록한다

나누도록 권유한다

반원들에게 시간을 주어 경전 공부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해 보게 한다.

교리를 가르친다

고린도후서 1:3~7; 4:6~10, 17~18; 7:4~7

우리가 겪는 시련은 축복이 될 수 있다.

반원 중에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들이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이 묘사한 여러 경험과 권고를 읽어 본다면, 시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축복을 생각해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토론을 시작하기 위해 반원 한 명에게 시련이 어떻게 자신의 삶에 축복이 되었는지, 또는 시련을 견딘 누군가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할 준비를 해 오라고 부탁한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본 후, 반원들에게 시간을 몇 분 주면서 고린도후서 1장 3~7절, 4장 6~10, 17~18절, 7장 4~7절을 살펴보고, 바울이 시련의 목적과 축복에 관해 가르친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에 몇 가지 예가 나와 있다.) 몇몇 반원들에게 찾은 것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특정 가르침이 담긴 구절을 소리 내어 읽은 다음, 그 가르침에 관한 경험이나 간증을 나누어 달라고 할 수도 있다.
반원들에게 시련이 어떻게 우리 삶에 축복이 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한 가지 방법으로, 반원들은 고린도후서 1장 3~7절, 4장 6~10, 17~18절, 7장 4~7절에 나오는 바울의 가르침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그렇게 하면서 삶에 고난이 닥칠 때 바울의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 보라고 한다.
토론에 덧붙여, “굳도다 그 기초”(찬송가, 35장)처럼, 시련을 겪을 때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위안 또는 축복을 간증하는 찬송가 중 반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함께 부를 수 있다. 함께 찬송가를 부른 후, 반원들에게 고린도후서 1장과 4장에서 이 찬송가의 메시지와 들어맞는다고 생각하는 구절을 찾아보라고 한다.

고린도후서 2:5~11

용서할 때, 우리는 자기 자신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어떤 사람 때문에 개인적으로, 또는 가족이 함께 “근심”해 본 경험이 있다.(5절) 반원들은 고린도후서 2장 5~11절에서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바울의 권고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누가복음 15장 11~32절, 요한복음 8장 1~11절과 케빈 알 던컨 장로의 인용문을 살펴보면서, 죄를 지은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더 알아보라고 할 수도 있다.(“추가 자료” 참조) 기꺼이 용서하지 않으면, 어떻게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가?

고린도후서 5:14~2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 가까이 느끼려는 마음으로 교회에 온다. 그런 목적이 있는 사람들은 고린도후서 5장 14~21절에 대한 토론에서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토론을 시작하면서 화목하다라는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는데, 사전을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것에 대해 어떤 깨달음을 얻는가? 경전 안내서의 “속죄하다, 속죄” 부분에서는 어떠한 통찰을 더 얻었는가? 이러한 통찰은 우리가 고린도후서 5장 14~21절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반원들에게 속죄로써 우리와 하나님의 화목을 이루신 구주에 대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고린도후서 7:8~11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로 이어진다.

고린도후서 7장 8~11절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그것이 회개 과정에서 하는 역할에 관한 유익한 설명이 담겨 있다. 고린도후서 7장 8~11절 및 “추가 자료”에 있는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에 관하여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왜 회개에 필수적일까?
여러분은 회개를 더 폭넓은 범위에서 토론해 보아야겠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칠판에 회개란 이라고 적는다. 반원들에게 경전 및 “추가 자료”에 나오는 자료들과 고린도후서 7장 8~11절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여 이 문장을 완성해 보라고 한다. 진심으로 회개하는 방법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키고자 할 때 이 가르침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가정에서 학습하도록 격려한다

반원들에게 시련이나 고난을 거두어 주시기를 기도해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고린도후서 8~13장에서 반원들은 바울이 그런 기도를 드렸으나 그가 바라던 방식으로 응답되지 않았고, 그때 그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추가 자료

고린도후서 1~7장

하나님의 관점을 지니면,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가 더 쉬워진다.

케빈 알 던컨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타인을 용서하는 한 가지 열쇠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들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휘장을 여시고 우리를 축복하셔서 우리가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은사를 주십니다. 이런 통찰력은 심지어 그 사람에 대한 한없는 사랑으로 이끌기도 합니다.”(“용서라는 치유의 연고”, 리아호나, 2016년 5월호, 34쪽)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변화와 희망을 불러온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변화와 소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세상 근심은 우리를 끌어내리고, 희망을 사라지게 하고, 유혹이 더 닥치면 굴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개종과 마음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죄를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게 합니다. 일어서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 안에서 걸을 용기를 줍니다. 참된 회개는 고문이나 고통이 아니라 변화에 대한 것입니다.”(“이제는 할 수 있어요!”, 리아호나, 2013년 11월호, 56쪽)

회개란 무엇인가?

에스겔 18:30~31
모사이야서 3:19; 5:2
앨마서 5:11~21; 42:29~30
제3니파이 9:13~14, 20~22
교리와 성약 58:42~43
경전 안내서, “회개”
“회개”, 복음 주제, topics.lds.org
데일 지 렌런드, “회개: 기쁨을 주는 선택”, 리아호나, 2016년 11월호, 121~124쪽

닐 엘 앤더슨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죄를 지으면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하면 다시 그분께로 돌아섭니다.

회개하라는 권유는 대부분 책망하는 음성이기보다는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사랑 가득한 호소입니다.[힐라맨서 7:17 참조] 이러한 권유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과 그분의 독생자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음성입니다. 회개하라는 권유는 우리가 현재보다 더 나은 모습이 되고, 더욱 고결한 삶을 살고, 변화하고, 계명을 지킬 때 얻는 행복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면 회개의 축복과 용서받는 기쁨을 누리며 기뻐합니다. 그러한 기쁨은 우리의 일부가 되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을 형성합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회개는 일회성 사건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여정에 가깝습니다. 회개는 쉬운 일이 아니며 변화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바람에 맞서 나아가고 물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 회개는 부정직과 교만, 노여움, 불순한 생각을 버리고 친절과 이타심, 인내, 영성 같은 것으로 돌아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회개하여 … 내가 너희를 고치게 하라”, 리아호나, 2009년 11월호, 40~41쪽)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참여시킨다. 때로 어려움을 겪는 반원들은 소속감을 느낄 기회가 필요하다. 그럴 때 그들은 자신이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들에게 다음 수업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과제를 줄 수 있다. 그들이 여러분의 노력에 처음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도록 한다.(구주께서 보여 주신 방법으로 가르침, 8~9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