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2:9
하나님은 우리 영의 아버지이시다
여러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에 대해 이토록 많이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러한 지식이 여러분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바울은 히브리인 성도들에게 육신의 아버지들로부터 받은 징계를 상기시키면서 하나님 아버지, 즉 “영의 아버지”( 히브리서 12:9)에 대한 가르침을 전했다. 이 과는 여러분이 하나님 아버지를 더 잘 알고, 그분에 대한 지식 및 그분과의 관계가 여러분의 삶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되었다.
동물원의 사자들에게서 얻은 놀라운 교훈
칠십인 정원회의 엘 휘트니 클레이튼 장로의 아내인 캐시 클레이튼 자매는 청년 성인을 위한 전 세계 영적 모임에서 아르헨티나의 한 동물원을 방문하여 우리에 들어가 사자 등과 같은 야생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었던 경험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클레이튼 자매는 위험한 동물들이 이토록 가깝게 사람과 교감할 수 있게 하는 이유를 묻고, 놀라운 교훈을 배웠다.  
하나님은 “모든 영의 아버지”이시다
바울은 히브리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징계 또는 꾸짖음에 대처하는 방법( 히브리서 12:6~8 참조)을 설명하면서, 우리와 하나님 아버지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진리 한 가지를 가르쳤다. 오늘 공부하면서 이 진리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인다.
히브리서 12장 9절 을 읽은 후, 우리와 하나님 아버지의 관계를 가르치는 단어나 문구에 표시하면 좋을 것이다. “ … 께 [더욱] 복종하며”란 문구는 어떤 사람에게 복종하거나 이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다음을 배울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영의 아버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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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리를 아는 것은 여러분이 자신과 다른 이들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칠십인 정원회의 태드 알 콜리스터 장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를 전했다.
최근에 있었던 총관리 역원을 위한 훈련 모임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외설물로 고통을 겪는 이들을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러셀 엠 넬슨 장로님은 일어서셔서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그들에게 그들의 정체성과 목적을 가르치십시오.”
그 대답은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것이 그 특정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서는 물론, 우리가 삶에서 직면하는 대부분의 어려움에 대처하는 적절한 답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Tad R. Callister, “Our Identity and Our Destiny” [Brigham Young University devotional, Aug. 14, 2012], 1, speeches.by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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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우리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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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영향 중 우리가 우리의 신성한 정체성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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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성한 정체성을 기억하고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여러분이 이해하는 것과 그분과 여러분의 관계에 대해 잠시 되돌아본다. 여러분이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받은 축복, 그리고 앞으로 받을 수 있는 축복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분을 더 잘 알고 그분을 더 가깝게 느낀다면 여러분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생각해 본다.
본부 주일학교 회장단에서 봉사했던 브라이언 케이 애쉬턴 형제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그리고 우리와 그분의 관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얻는 영향을 이렇게 강조했다.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과 속성, 그리고 온전하심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승영을 얻을 만한 신앙을 행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조건입니다.[『신앙강좌』(1985), 38쪽]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을 정확히 이해하면 우리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방식이 바뀌며,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매우 사랑하시고 우리가 당신처럼 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돕고자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본성을 잘못 이해하면, 우리가 그분의 면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여기게 될 것입니다.
(브라이언 케이 애쉬턴, “하나님 아버지”, 『리아호나』, 2018년 11월호, 93~94쪽)
하나님 아버지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바로 그분에 관한 경전을 공부하는 것이다.
1. 끝부분에 나와 있는 질문에 답하는 것을 포함하여 학습 일지에서 다음 활동을 완료한다.
잠시 시간을 내어 하나님의 성품을 가르쳐 주는 몇 가지 성구를 읽고 깊이 생각해 본다. 다음의 참조 성구들, 또는 경전 안내서의 “하나님, 신회”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하위 항목)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성구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 및 속성과 여러분과 그분의 관계에 대해 가르쳐 주는 것을 학습 일지에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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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해 배운 진리들 중 어떤 것이 여러분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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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배운 것이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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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어떤 일을 행해야겠다는 영감을 받았는가?
선택 사항: 더 배우고 싶은가?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아는 것이 내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가 좋아하는 찬송가 “난 하나님의 자녀”[찬송가 187장]에 나오는 개념의 힘을 생각해 보십시오. 여기에 인생의 중요한 질문 중 하나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나는 하늘 부모님의 영의 계보에 따른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한 부모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영원한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한 훌륭한 견해는 우리가 좌절하지 않게 해 줍니다. 그것은 의로운 선택을 하고 우리 내부의 최선의 것을 추구하도록 우리를 강화합니다.
(댈린 에이치 옥스, “훌륭한 개념”, 『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25쪽)
우리는 왜 하늘 어머니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모든 인간, 즉 남자와 여자는 하늘 부모이신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의 사랑하는 영의 자녀라고 가르친다. …
다른 많은 복음 진리와 마찬가지로 하늘 어머니에 대한 현재의 우리 지식은 제한적이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이 교리가 성스러움을 인식하고 또한 하늘 부모의 자녀인 우리를 위해 마련된 이 거룩한 모형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지식을 받았다.”(복음 주제 관련 글, “하늘 어머니”, ChurchofJesusChrist.org)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예수님은 특히 그분이 치르신 속죄의 고통과 희생을 포함하여 그분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신 모든 것에서, 우리의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누구시며, 어떤 분이신지, 또 모든 시대와 나라에 걸쳐 그분의 자녀들에게 얼마나 완벽하게 헌신하셨는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말과 행동에서 그분의 아버지, 즉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의 참된 본질을 보여 주시고 우리가 그것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노력하셨습니다. …
따라서 주린 자를 먹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며, 위선자를 꾸짖고 신앙을 호소하는 것,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노하기를 더디 하고, 오래 참고 선함으로 가득 찬[『신앙강좌』(1985), 42쪽]” 하나님 아버지의 길을 보여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생애를 통해, 특히 그분의 죽음을 통해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보여 주는 내 자신의 자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니라”라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완전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보살핌을 아들이 완벽하게 나타내 보이시는 것을 보고, 그리고 두 분께서 우리 모두의 죄와 마음의 고통을 함께 슬퍼하시는 것을 보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선언의 궁극적인 의미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17 ]
(제프리 알 홀런드, “하나님의 위대하심”, 『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70쪽, 7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