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소속감이라는 약속
2021년 4월 29일, 브리검 영 대학교 여성 대회 말씀에서 발췌.
상호부조회의 약속은 우리가 시온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호부조회 자매로서 우리의 임무는 서로를 격려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소속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이 땅에 옵니다. 때때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긴밀한 유대를 맺을 수 있지만, 그것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늘 집에서 경험했던 것과 같은 확실한 포용과 사랑을 느끼도록 서로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교회에서 18세 이상의 모든 여성은 상호부조회의 회원입니다. 오늘날 이 특별한 조직에 소속된 회원의 수는 750만 명이 넘습니다. 여러분이 현재 초등회나 청녀, 상호부조회 또는 주일학교에서 봉사하고 있더라도 여전히 상호부조회의 일원입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여성이든, 직장 여성이든,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이든, 이혼 경험이 있든, 남편을 여의었든, 아니면 여러 상황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든 간에 여러분은 틀림없이 상호부조회에 속해 있습니다.
시온 사회의 약속
상호부조회의 약속은 우리가 시온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가 맺은 성약이 무엇인지를 기억할 때, 우리는 서로를 영원한 자매로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할 권리를 위해 용과 그의 천사들과 나란히 싸우고(요한계시록 12:7 참조) 우리 모두가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주가 되시겠다는 약속을 성취하실 것을 믿었던 그 오래전부터 서로를 알아볼 것입니다. 지상에서의 시간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사탄을 정복하기 위한 그 성공적인 노력에 함께한 모든 사람이 필멸의 시험 기간을 거친 후 우리의 하늘 집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영원한 관점에서 서로를 바라볼 때 우리는 서로를 영원한 자매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성공에 기뻐하고, 서로의 슬픔을 나누고,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고, 우리의 연약함을 서로 강하게 합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가 기꺼이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교리와 성약 64:34 참조) 우리는 “기꺼이 서로의 짐을 [지고]”,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기꺼이 슬퍼하고”, “위로를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 그분과 맺은 성약을 지키고 있습니다.(모사이야서 18:8~9)
개선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종교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비판을 받거나 환영받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리적인 의견 차이나 믿음의 부족보다 더 자주 언급되는 이유입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진정으로 모든 사람에게 두 팔 벌려 마음을 열면 그런 상황이 실제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판사가 아니라 빛이 되”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1 판단은 오직 주님께만 맡겨진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손을 내밀고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함께 나누고, 성장하고, 자신이 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갖추기에 안전한 장소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랑으로 보고, 듣고, 응답하십시오
상호부조회가 모든 여성이 소속감을 느끼는 곳이 되도록 사랑으로 응답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우리는 상황을 설정하고 몇 가지 선택지를 제안해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것이 가장 좋은 답일까요?
상황 1: 선교 사업에서 조기 귀환한 선교사를 성찬식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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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여기서 뭐하세요? 떠난 지 얼마 안 되셨잖아요. 꼭 돌아와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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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반가워요. [봉사한 곳]에 대해 들려주세요.”
가장 좋은 답은 “나”입니다.
상황 2: 여러분이 아는 청년 성인 커플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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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반가워요. 학교와 직장 일은 잘 되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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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청년에게 윙크하고 팔꿈치로 찌르면서 다 들리는 귓속말로 물어보며, “곧 결혼 소식 듣는 건가요?”
가장 좋은 선택지는 “가”입니다.
상황 3: 교회에서 결혼한 지 꽤 되었지만 아이가 없는 부부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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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왜 아이가 없으세요? 언제 아이를 가지실 건가요? 점점 더 나이만 먹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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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이가 없는 지금을 즐기세요. 우리 집 아이 한 명 데려가실래요?”
이것은 함정이 있는 질문입니다. 두 답변 모두 어색하고 감수성이 부족합니다!
상황 4: 와드 봉사 프로젝트에서 여러분은 독신인 회원과 함께 일하도록 지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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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와서 도와주시니까 참 좋네요. 멋진 분이신 것 같은데 왜 결혼을 안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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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당신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하시는 일[또는 가족이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가장 좋은 답은 “나”입니다.
상황 5: 친구가 여러분에게 배우자와 이혼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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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정말 힘들었겠네. 도움이 된다면 난 언제든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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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일을 해결하려고 진심으로 노력해 봤어? 아이들이 걱정되네. 그 결정에 대해 금식하면서 기도해 봤어?”
가장 좋은 답은 “가”입니다.
이 연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잘 보고, 듣고, 응답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습니까? 다음 세 가지 아이디어도 자매들을 위한 안전한 장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모두가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십시오
여러분이 속한 상호부조회의 여성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함께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말하기를 꺼려하거나, 참여를 사양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모든 자매가 우리 시온 사회의 일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한 마음 한 뜻”이 될 수 있을까요?(모세서 7:18) 어떻게 하면 모든 자매를 포함시킬 수 있을까요?
한 가지 비결은 소속감을 갖지 못하는 이들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한 와드 상호부조회 회장인 크리스는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녀는 그들을 보면 웃으며 인사하고 그들의 눈을 바라보며 그들의 말을 열심히 경청합니다. 그녀가 진실하면서도 집중적인 주의를 기울이기에 그들은 관심과 이해를 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녀는 경청하는 과정에서 종종 그들의 강점과 그들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합니다. 또한 누구에게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숨겨진 잠재력이나 재능이 있음을 인식합니다. 그 영감 어린 과정을 통해 개개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원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구성원 모두가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모든 자매가 서로 팔짱을 낄 때까지 우리의 원을 넓힐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 오늘날 단결된 상호부조회의 산물인 시온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갖출 수 있습니다.
제일회장단 제2보좌인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차이점조차도 하나의 기회로 여겨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차이점을 노여움의 원인이 아니라 기여할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보도록 도우실 것입니다.”2 차이점은 우리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강점이 아닌 다른 이들의 강점을 찾고 그것을 인정해 줄 때, 우리는 주님의 방법으로 그분의 일을 더 훌륭히 성취할 수 있습니다.
2. 명백한 차이점 너머를 보십시오
우리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을 환영하고 싶어 하지만, 때로는 말문이 막힐 때도 있고 실수할까 봐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모르거나 우리의 대응 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를 모르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8장 1~34절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다음의 일을 하시면서 얼마나 획기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이 소속감을 느끼도록 도우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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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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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백부장의 하인을 도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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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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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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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서기관을 격려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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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지를 애도하던 사람에게 그분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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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을 꾸짖으시고 겁에 질린 제자들의 마음을 진정시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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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들린 채 무덤 사이에 살며 그분을 향하여 소리치는 두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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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에 사로잡힌 마을 사람들이 그에게 떠나기를 간청하자 그 지역에서 떠나기로 하셨습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차이를 넘어 우리의 마음과 잠재력과 소망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 회장단은 여러분이 더 친절하고, 더 진심 어린 관심을 보여주고, 친절한 손길을 내밀도록 권유합니다.
3. 외부에서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시키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약의 백성에게 하신 약속이 성취되기 시작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그분의 면전에서 흩어졌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시련과 슬픔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회개하고 마음의 뜻을 다하여 그분께 돌이키면 암탉이 그 새끼를 자기 날개 아래 모음같이 우리를 모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제3니파이 10:6 참조) 구주께서는 보살핌과 사랑으로 우리를 모으십니다. 우리는 병아리처럼 연약하며 그분의 은혜에 의지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도 그분의 백성을 모으는 일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기쁨을 줍니다.
우리는 모두 가는 길이 다르지만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2~27절에서 바울은 인간의 몸을 교회에 비유하여 각 개인이 교회의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모두 강점과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데 기여할 부분이 있으며, 동시에 그분께 더 가까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하여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모음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계시를 구하면 우리는 영의 인도를 받게 될 것이며, 다른 사람들이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무엇을 행하고 말해야 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권유
상호부조회는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할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우리는 여성으로서 근본적인 특성과 영원한 소망을 공유합니다. 여성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할 크나큰 필요성과 그렇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으며 우리 모두는 소속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가 하는 일은 사람들이 그분께 더 쉽게 나아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계명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려고 노력하지만, 저마다 다른 면에서 부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주의 속죄 권능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계속 노력할 수 있습니다. 상호부조회 자매로서 우리의 임무는 서로를 격려하는 것입니다.
18세에서 108세까지, 와드나 지부의 모든 여성과 지속적으로 자매애라는 유대 관계를 두텁게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저마다 놀라운 가치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십시오. 그 잠재력을 끌어내고 그들이 가치 있다고 느끼도록 돕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상호부조회는 모든 여성을 지원하고, 그들이 우리의 신성하고 영원한 여성 공동체의 일원임을 항상 느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의 구주이자 구속주이신 주님께서는 각 사람을 그분의 우리 안으로 데려오기 위해 두 팔을 벌리고 기다리신다는 것을 간증합니다. 주님은 그분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는 이 필수적인 노력에 우리가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우리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자매에게 소속감을 느끼게 하겠다는 약속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