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모두를 이끄는 지휘자

줄리아 비, 10세, 브라질 상파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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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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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텍스트

삽화: 토비 뉴섬

성찬식에서 찬송가를 지휘하라는 요청을 받고 마음이 무척 불안했어요. 저는 지휘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주중에 연습을 많이 했어요.

저는 아빠한테 제 걱정을 털어놓았어요. 아빠는 저에게 지휘의 목적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질문하셨어요. 저는 박자와 리듬을 맞추는 것이라고 대답했죠. 지휘는 지도자를 따르는 것과 같아요.

아빠와 대화를 마친 후, 저는 지휘를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 주신 모범과 어떤 면에서 닮아 있는지 생각해 보았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지도자이고, 우리가 올바른 길과 시간을 따르도록 인도하세요. 그분은 어둠 속에서 우리를 이끄시고, 우리의 목자세요.

저는 기도를 했고, 지휘자가 정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표본 중 하나라는 걸 느꼈어요. 이제는 지휘를 하는 날이 더 기다려져요. 왜냐하면 저는 지휘를 하면서 그리스도를 대표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