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와 파올로”, 『친구들』, 2024년 10월호, 34쪽.
마고와 파올로
슈퍼 봉사자!
상자가 너무 많아요.
절대 다 못 옮길 거에요!
캄포스 형제님은 정말 도움이 필요하시단다. 우린 할 수 있어!
우리가 함께 하면 금방 끝날 거란다.
이봐, 파올로! 내가 상자를 너보다 더 많이 옮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말도 안돼! 한번 해볼까?
누가 이겼어요?
동점이란다. 너희 둘은 모두 슈퍼 봉사자야! 도와줘서 고맙구나.
우린 호흡이 척척 맞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