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달 더
2022년 2월호


“한 달 더”,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2년 2월호

소년에게 돈을 건네는 남자

오늘도 수고 많았어. 자, 여기 월급이다.

감사합니다! 월요일에 봬요.

웃고 있는 소년

좋아! 이 정도면 정말 자전거를 살 수 있겠어! 빨리 다음 주가 되면 좋겠다. 친구들이랑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녀야지!

집에 있는 엄마와 아들

와, 표정만 봐도 알겠네. 오늘이 월급날이지?

네!

봉투

엄마도 오늘이 월급날이었어! 너도 필요할까 봐 십일조 봉투도 하나 더 챙겨 왔어.

소년

아. 네. 십일조는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그냥 다음 달에 내면 … 안 될까요?

여자

글쎄, 그건 네 결정이지. 그런데 엄만 가능한 한 빨리 십일조를 낼 때 항상 축복이 오는 걸 느껴.

생각하는 소년

엄마 말씀은 알겠지만 … 지금 십일조를 내면 자전거는 한 달 뒤에나 살 수 있다고!

왜 지금 사면 안 되는 거지? 그게 더 이득이 많은데 말야.

자전거를 탄 소년

학교 갈 때도, 일하러 갈 때도 더 빨리 가고 …

자전거로 장을 보는 소년

엄마가 바쁘실 땐 심부름도 할 수 있잖아.

자전거와 있는 소년들

친구들이랑 자전거를 타고 운동도 많이 할 건데 … 엄마도 야외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라고 항상 그러셨잖아.

감독에게 십일조를 건네는 소년

다음 주 일요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의 복되고 행복한 상태를 깊이 생각해 보기를 바라고자 하노니, 이는 보라, 그들은 현세적이거나 영적인 모든 일에 복됨이요.”—모사이야서 2:41

어머니와 아들

자전거 생각을 하면 아직도 아쉬워요. 엄마 심부름도 엄청 빨리 다녀올 수 있고! 그런데 마음이 … 행복해요. 자전거를 못 샀어도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세요?

엄만 이해하지.

어머니와 아들

나도 자전거 살 돈을 모을까 봐. 그럼 시장까지 함께 경주도 할 수 있을 거야!

하! 절대 못 이기실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