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모임
뿌리를 가꾸면 가지들이 자라날 것입니다
발췌문
이 생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영원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간의 차이입니다. …
… 핵심적이고 필수적이며 우리 신앙의 뿌리가 되는 진리들이 있습니다. 부속적이거나 가지가 되는 진리들도 있습니다. 이 또한 귀중하지만 근본적인 진리와 연계될 때에만 가치를 지닙니다. …
다시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 희생이야말로 우리 간증의 뿌리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가지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간증을 가꾸는 일을 다룰 때, 저는 우리가 가지를 뿌리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는 않은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
우리는 이렇게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나의 간증은 내 삶에서 일어나기를 희망하는 것들에 근거를 두고 있는가? 내 간증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태도에 좌우되는가? 아니면 인생에서 어떤 변화를 맞든, 예수 그리스도 위에 굳건한 기초를 두고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았는가?[골로새서 2:7]
우리는 어떤 일을 행하기 전에 모든 것을 이해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 만일 우리가 가진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때까지 기다린다면, 우리가 이루어 낼 수 있는 선한 일들이 심각하게 제한될 것이며 신앙의 힘도 제한될 것입니다. …
신앙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리에 굳게 뿌리내리고 있기에 삶에 닥치는 시련과 불확실함을 견뎌 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온전히 의지하며 신뢰할 수 있는 변치 않는 존재이십니다. …
우리가 구주와 그분의 교리와 그분의 교회를 믿는 신앙의 뿌리를 꾸준히 가꾸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또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