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대회
환영 말씀
2021년 4월 연차 대회


4:27

환영 말씀

연차 대회에 참석하시어 주님의 음성을 듣는 특권을 누리러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전 세계에 계신 사랑하는 형제 자매, 그리고 친구 여러분, 이 연차 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지구촌 대가족으로서 우리의 주님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는 기록에 남을 만한 해였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는 저마다 이전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배웠습니다. 저는 전에 알았던 몇몇 교훈들을 새롭고 교훈적인 방법으로 제 마음에 새겼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주님께서 그분의 교회의 일을 이끄신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능히 나 스스로의 일을 행할 수 있음을 [너희]에게 보일 것임이니라.”1

우리가 최선을 다한 후,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그분께서 나서서 도와주시는 것을 제 보좌들과 저는 자주 눈시울을 적시며 지켜보았습니다. 우리는 실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또한 그분께서 “보라, 나는 때가 되면 나의 일을 서둘리라”라고2 말씀하신 것이 무엇을 의미했는지 이제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병이 만연한 동안에도 주님께서 당신의 일을 서두르시며 그 일을 지시하고 실행하심에 저는 거듭 기뻐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 교회의 힘은 교회 회원들의 노력과 회원들의 점점 자라나는 간증에 달려 있습니다. 간증은 가정에서 가장 잘 자라납니다. 지난 1년 동안, 가정에서의 복음 학습이 극적으로 늘어난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자녀들도 여러분께 감사할 것입니다.

솔트레이크 성전의 대규모 보수 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사무실에서는 마치 공연장의 맨 앞줄 좌석에 앉은 것처럼 성전 광장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볼 수 있습니다.

성전 광장 공사 현장

그곳에서 오래된 나무 뿌리를 뽑아 내고, 배관이나 전선, 물이 새는 분수대 등을 파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저마다 구주의 도움으로 우리 삶에서 오래된 잔해를 제거해야 할 필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회개의 복음입니다.3 구주의 속죄 덕분에, 그분의 복음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하며, 더 순수해지라고 권유합니다. 그것은 희망과 치유와 진보의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기쁨의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작은 발걸음을 앞으로 내디딜 때마다 우리의 영혼은 기뻐합니다.

이스라엘 집합의 일부이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서 우리에게 맡겨진 임무는, 우리가 한 백성으로서 세상이 주님의 재림을 위해 준비되도록 기꺼이 돕고, 그 일을 하기에 합당해지는 것입니다.

성신의 인도에 따라 신중하게 준비된 우리 지도자들의 메시지를 들을 때, 여러분이 더욱 합당해지기 위해 삶에서 제거해야 할 잔해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께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아시며 사랑하신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그분들은 여러분이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여러분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연차 대회에 참석하시어 주님의 음성을 듣는 특권을 누리러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