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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성도들: 후기의 예수 그리스도 교회 이야기, 제1권, 진리의 표준, 1815~1846년(2018)

“서문”, 성도들,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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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는 제대로 전달되기만 한다면 영감과 경고, 즐거움과 가르침을 줄 수 있다. 유익한 이야기가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를 이해했던 브리검 영은 교회의 역사가들에게 과거의 사실을 단순히 무미건조하게 기록하지 말고 그 이상의 정성을 들여 쓰라고 권고했다. “이야기 형식으로, 10분의 1 정도만 쓰십시오.”1

브리검 영의 권고에 따라, 교회 역사에 대한 독자들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이야기로 풀어 쓴 역사서가 탄생하게 되었다. 각각의 장면과 인물, 대화는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인용된 자료의 출처는 이 책의 마지막에 나와 있다. 이 자료들을 읽고 관련 주제를 더 잘 이해하며 더 많은 이야기를 찾아보고 싶다면, saints.lds.org에서 온라인 추가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역사를 기록한 네 권의 총서 중 첫 번째 책이다. 이 각각의 책에는 교회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회복에 관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은 마음을 사로잡는 문체로 쓰여 전 세계의 성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다.

교회는 과거에 두 차례 여러 권으로 된 역사서를 출간했다. 첫 번째 역사서는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1830년대에 조셉 스미스가 기록을 시작했으며 1842년부터 출판되었다. 두 번째 역사서는 교회 역사가 보조인 비 에이치 로버츠가 기록한 것으로, 1930년에 출판되었다.2 그 후, 회복된 복음이 전 세계에 퍼진 이 시점에 주님께서 “교회의 유익[과] 일어나는 세대들[을 위해]”3 역사를 계속 기록하라고 명하신 것은 바야흐로 더 많은 성도의 이야기가 교회의 역사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존의 교회 역사서에 비해 성도들에는 교회의 평범한 회원인 남성과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가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 또한, 교회사에서 비교적 잘 알려진 인물과 사건에 관한 새로운 사실과 통찰이 상세히 서술되었다. 독자들은 각 장을 읽으며 오늘날의 교회를 이룩한 성도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함께 하나로 엮임으로써 회복이라는 아름다운 융단을 만들어 낸다.

성도들은 경전은 아니지만, 경전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성도가 되고자 하는 불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거룩한 진리를 담고 있다.4 과거와 현재의 모든 성도들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이야기는 주님께서 하나님의 사업을 진척하고자 세계 곳곳에서 동참하는 당신의 백성에게 얼마나 자비로우셨는지 일깨워 준다.

  1. Woodruff, Journal, Oct. 20, 1861.

  2. Joseph Smith and others, History of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edited by B. H. Roberts (Salt Lake City: Deseret News, 1902–1912 [vols. 1–6], 1932 [vol. 7]); B. H. Roberts, A Comprehensive History of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Century I. 6 vols. (Salt Lake City: Deseret News, 1930).

  3. 교리와 성약 69:8(Revelation, Nov. 11, 1831–A, at josephsmithpapers.org).

  4. 모사이야서 3:19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