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마서 1:19~33

박해 속에 끝까지 충실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평화를 찾음

우리는 모두 자신의 양심에 따라 하나님을 예배할 특권이 있음을 믿는다.(신앙개조 1:11 참조)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의 믿음 때문에 여러분을 박해한다면 어떻게 될까? 신앙을 이유로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비판한다면 어떻게 대처하며 평안을 찾을 수 있을까? 앨마 시대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교회에 속 … [한] 자들을 핍박하기 시작”했다.(앨마서 1:19 참조) 이번 과는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이라는 이유로 박해를 겪더라도 신앙으로 대응하며 평안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믿음 때문에 핍박받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교회의 청소년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동영상 “제자 됨의 대가와 축복”의 0:25~2:05 구간을 시청하거나 아래 말씀을 읽는다. 동영상은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후기에 확고부동하게 교회에 남아 있어야 할 모든 이에게 찬사와 격려를 보내면서, 모든 회원, 특히 교회의 청소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중에 자신의 신앙을 지켜 내야 하는 경험이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이라는 이유만으로 개인적인 학대까지 견뎌 내야 하는 경험을 아직 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언젠가 그런 상황에 처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한 순간에는 용기와 정중함이 필요합니다.

한 자매 선교사가 최근에 저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동반자와 저는 마을 광장의 벤치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한 남성을 보았어요. 가까이 다가가자 그는 고개를 들어 우리의 선교사 명찰을 봤죠. 그 사람은 무서운 눈빛으로 벌떡 일어나 저를 때리려고 손을 올렸어요. 저는 순간 몸을 숙였지만 그 사람은 음식을 제 온몸에 튀도록 내뱉고 가장 끔찍한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피했어요. 얼굴에 묻은 음식을 닦아 내는데 으깬 감자 덩어리가 날아와 제 뒤통수를 치더군요. 때때로 선교사로 생활하는 건 참 힘들어요. 그때 그 사람한테 돌아가 멱살을 잡고 ‘이봐요!’하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제프리 알 홀런드, “제자 됨의 대가와 축복”, 『리아호나』, 2014년 5월호, 6쪽)

• 여러분이 선교사로 이런 일을 겪었다면 어떻게 대처했겠는가?

• 그리스도와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일까?

• 여러분의 믿음 때문에 부당하게 대우받거나 핍박받은 적이 있다면 언제였는가?

• 향후 여러분이 믿음 때문에 핍박을 받을 만한 상황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겠는가?

몰몬경에 나오는 그리스도 교회 회원들의 사례를 공부하면서, 핍박 속에서도 굳건하게 견디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화를 찾을 방법을 찾아본다.

몰몬경에 기록된 핍박

앨마는 대판사 자리에 있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니허가 기드온을 살해한 죄로 사형당한 후에도 일부 백성들은 니허의 가르침을 믿었다. 앨마서 1장 19~24절을 읽고 니파이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찾아본다.

• 니파이인들이 겪은 일과 여러분의 경험 사이에는 어떤 유사점이 있는가?

• 교회 회원들의 어떤 행동이 이러한 어려움의 원인이 되었는가?(22절 참조)

앨마서 1장 25~28절을 읽고 교회의 의로운 회원들이 한 일들을 찾아본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그들이 한 일을 나열해 본다. 학습 일지에 나열해도 되고, 경전에서 찾은 내용에 표시해도 된다.

• 교회 회원들은 또 어떤 방식으로 핍박에 대처했는가?

니파이인들의 예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문구를 완성한다.

…은(는) 구주를 믿는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더라도 그분의 지속적인 평안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 다음 질문에 답한다.

• 이러한 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어떻게 구주의 평안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 여러분이 믿음으로 인해 핍박받게 된다면 이 구절이나 여러분이 기록한 목록에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 여러분은 생활 속에서 어떤 일을 겪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가?

평화 그 이상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평화를 경험하게 하는 것 외에 다른 방식으로도 충실한 니파이인들을 축복하셨다. 앨마서 1장 29~32절을 읽고, 니파이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굳건히 버텼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축복을 찾아본다.

2. 다음 질문에 답하고 활동을 완료한다.

• 여러분이나 여러분 주변 사람들은 핍박을 받는 동안에도 충실함을 유지함으로써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의 축복을 경험하였는가?

충실한 니파인들이 핍박받는 중에도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긍휼을 보여 주기 위해 취한 행동을 두 가지 이상 선택한다.(앨마서 1:25~30 참조) 우리 시대에는 어떻게 그들과 같이 할 수 있을지 설명한다.

선택 사항: 더 알아보기

신앙의 시련을 겪을 때 어떻게 굳건히 버틸 수 있을까?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엘 앤더슨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신앙의 시련을 겪을 때 어떻게 “확고부동하게” 남을 수 있을까요? 신앙의 중심을 세우게 해 준 바로 그 일에 몰두하면 됩니다. 즉,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고, 기도하며, 경전을 상고하며, 회개하고, 계명을 지키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닐 엘 앤더슨, “신앙의 시련”, 『리아호나』, 2012년 11월호, 40쪽)

핍박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해롤드 비 리(1899~1973)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핍박받는 사람이 입을 수 있는 커다란 피해는 핍박 자체가 아니라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의로운 대업을 위한 열망을 단념하는 데서 옵니다. 그러한 핍박은 대부분 부족한 이해에서 비롯됩니다. 인간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에는 대항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핍박은 사악한 의도를 품은 인간에게서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의로운 대업에 동참하는 이들은 대부분 핍박에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 주님은 경고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누가복음 6:26)

… 대중의 박수를 받기 위해 금욕, 정직, 도덕의 기준을 타협하지 않으려 한 이유로 비난받고 조롱받을 때, 그 경고를 기억하십시오. 대중이 보내는 조롱이나 심지어 물리적 폭력에도 불구하고 의를 굳게 지킨다면 종국에는 영원한 기쁨으로 축복받을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해롤드 비 리』[2000], 204쪽)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말했다.

우리와 믿음과 헌신이 다른 사람들을 결코 박해해서는 안 됩니다.(댈린 에이치 옥스, “두 가지 큰 계명”, 『리아호나』, 2019년 11월호, 75쪽)

삶에서 구주의 평안을 얻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쿠엔틴 엘 쿡 장로는 평안을 얻는 여러 가지 방법을 이야기했다. 쿡 장로의 말씀, “힘든 시기에 얻는 개인적인 평화”를(『리아호나』, 2021년 11월호, 89~92쪽) 읽고,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로부터 개인적인 평안을 구하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다른 사람들과의 다툼은 어떻게 우리를 구주와 멀어지게 하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일 지 렌런드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툼은 우리 개개인에게 영적으로 해롭습니다. 우리는 평안과 기쁨과 안식을 빼앗기며, 영을 느끼는 우리의 능력이 손상됩니다.(데일 지 렌런드, “그리스도의 평안은 적대감을 없앱니다”, 『리아호나』, 2021년 11월호, 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