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마서 4장

교만이라는 걸림돌

교만은 겸손이 결핍된 상태로, 사람들은 교만할 때 스스로를 주변 사람들보다 높은 곳에 두며 서로, 그리고 하나님과 대적하게 된다.(경전 안내서, “교만”, 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참조) 현재 세상에서 보이는 교만과 그것이 여러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본다. 앨마 시대에는 구주의 교회에 속한 일부 회원들이 교만과 논쟁을 일삼아 교회의 발전이 저해되었다. 그 결과 앨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기 위해 대판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영감을 느꼈다. 이번 과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여 교만과 다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걸림돌

발을 헛디디거나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을 때를 생각해 본다. 넘어지게 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는가? 살면서 우리는 “걸림돌”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에 걸려 넘어질 때가 있다. 이는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블록을 몇 개 그린 후, 청소년들을 영적으로 걸려 넘어지게 할 만한 것들로 이름을 붙인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선지자의 말씀을 듣거나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이런 것들 때문에 넘어질 때의 결과를 생각해 본다. 이러한 걸림돌을 알아채고, 피하고,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 본다.

앨마의 백성들은 레이맨인들과의 전쟁에서 큰 손실을 본 상태였다. 그들은 그러한 고통을 겪었기에 “일깨움을 받아 그들의 의무를 기억하게” 되었고 많은 백성이 침례를 받았다.(앨마서 4:1~5 참조) 그러나 그들의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들이 영적으로 넘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앨마서 4장 6~8절을 읽고 교회 지도자들이 염려한 이유를 찾아본다.

• 백성들이 점차 교만해지자 교회 지도자들은 왜 “심히 비통하게” 되었는가?(앨마서 4:7)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교만은 시온의 큰 장애물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교만은 시온에 큰 장애물입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교만을 조심하십시오”, 『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8쪽)

교만이라는 걸림돌을 나타내는 큰 블록을 그린다. 블록에 다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는다.

• 교만은 왜 사람을 영적으로 넘어지게 한다고 생각하는가?

• 교만은 어떤 점에서 우리가 구주를 닮아가지 못하게 하는가?

앨마서 4장을 계속 공부하면서, 교만이 여러분에게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이유와 교만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본다.

앨마서 4장 8~12절을 읽고 교만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찾아본다. 다툼은 분노나 격렬한 의견 불일치 또는 논쟁을 의미한다. 악의는 악을 행하려는 욕망, 또는 사악한 의지이다.

1. 다음 질문에 답한다.

• 교만은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이러한 행동이 구주의 교회에 속한 회원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 이러한 행동이 교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교만과 논쟁 피하기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교만의 치료제는 겸손, 즉 온유함과 순종입니다.[앨마서 7:23 참조] (에즈라 태프트 벤슨, “교만을 조심하십시오”, 『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7쪽)

앨마서 4장 13~14절을 읽고, 일부 교회 회원들이 교만을 피하고 충실함을 유지하기 위해 한 일을 찾아본다. 13절에 나오는 “스스로를 낮추어”라는 문구는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해졌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여러분이 그린 교만의 걸림돌 주변에 앨마서 4장 13~44절에 언급된, 교만을 극복하거나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와 같은 태도나 행동을 적는다.

• 13~14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게 하는 행동이나 태도는 무엇인가?

• 이러한 태도를 발전시키고 이러한 행동을 취하면 그분을 더 닮아가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 여러분이 보기에 다른 사람들은 생활에서 그리스도와 같은 태도나 행동을 어떤 식으로 드러냈으며, 그런 모습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여러분의 삶에 존재할 수 있는 교만이나 다툼에 대해 생각해 본다. 구주의 본을 따르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본다. 문제를 줄이고 해결하려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앨마는 사람들을 영적으로 돕는 데 시간을 할애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대제사 직분은 유지한 채 니파이하에게 판사직을 넘겨주었다.(앨마서 4:15~18 참조)

앨마서 4장 19절을 읽고, 앨마는 무엇이 사람들 사이에서 교만과 다툼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알아본다. 또한 동영상 “앨마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다”의 0:36~1:59 구간을 시청할 수 있다. 이 동영상은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앨마는 어떤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처럼 행동했는가?

• 우리는 앨마의 모범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앨마서 4장 19절에 담긴 한 가지 진리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말씀과 순수한 간증은 교만과 논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이 다음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가르친 내용을 살펴본다.

경전에 기록되어 있듯, 살아 있는 선지자들의 가르침과 개인적인 계시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에는 성도를 강화하고 영으로 무장시켜, 악을 물리치고 단단하게 선을 붙들게 하며 이생에서 기쁨을 찾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말씀의 힘”, 『성도의 벗』, 1986년 7월호, 82쪽)

• 하나님의 말씀과 순수한 간증은 어떤 식으로 교만과 논쟁을 끌어내릴 수 있는가?

2. 다음 활동을 완수한다.

• 교만과 논쟁에서 비롯되는 문제를 두세 가지 열거한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성구와 현대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적어 본다.

• 여러분이 적은 내용이 구주가 하신 대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데 왜 또는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이번 과에서 배운 것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성신의 속삭임을 알아차리고 인식하고자 노력한다. 성신의 속삭임을 따를 기회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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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서 4:8. 우리는 때로 어떤 식으로 서로를 비웃거나 조롱하는가?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교회와 학교의 많은 교사들은 후기 성도 청소년을 비롯한 일부 청소년들이 상대를 대하는 방식에 안타까워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은 당연히 종교와 인종, 문화, 경제 수준을 초월하여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모든 청소년 여러분에게 타인에게 고의로 상처를 주는 따돌림과 모욕, 그런 언어와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합니다. 그런 모든 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구주의 계명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댈린 에이치 옥스, “타인을 사랑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살아갑시다”, , 2014년 11월호, 27쪽)

동영상 “마음이 함께 맺어지고”의 7:03~8:15 구간을 시청하며, 사랑과 존중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에 관한 게리 이 스티븐슨 장로의 권고를 들어 본다.

앨마서 4:10. 교만의 결과, 왜 교회는 “발전하지 못하게 되어갔”는가?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몰몬경에는 하나님의 교회가 “발전하지 못하게 [된]”(앨마서 4:10) 시기에 대해 나오는데, 그 원인은 “교회의 백성들이 … 그 마음을 재물과 세상의 헛된 것에 두기 시작[한]”(앨마서 4:8) 것에 있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는 사람은 누구나 재물과 세상의 것들 때문에 영적으로 “안주하게” 되는 위험에 빠집니다. (댈린 에이치 옥스, “씨 뿌리는 자의 비유,” , 『리아호나』, 2015년 5월호, 34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쿠엔틴 엘 쿡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를 고양시켜 주는 회복된 교리 덕분에, 회원들은 복음 안에서 기뻐하고 교회에서 행복과 만족을 찾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의 가르침대로 생활할 때 우리는 호의적으로 비추어집니다. 회원들이 이러한 가르침대로 생활하지 않을 때, 그것은 오히려 교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앨마서 4:10) (쿠엔틴 엘 쿡, “우리 아버지의 계획—모든 자녀들에게 충분한 계획”, 『리아호나』, 2009년 5월호, 35쪽)

교만이 이처럼 해로운 이유는 무엇인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게리 이 스티븐슨 장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교만한 마음이 들 때, 주님을 비롯한 다른 사람에게 영예를 돌리기보다 자신이 그 영예를 차지하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만은 경쟁심을 불러일으킬 때가 많습니다. 내가 남보다 더 많이 갖고자 하며 나는 남보다 나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성향이 바로 교만입니다. 교만은 흔히 분노와 미움을 낳습니다. 교만한 마음이 들면 원한을 품게 되고, 용서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게리 이 스티븐슨, “영적인 일식”, 『리아호나』, 2017년 11월호, 4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