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후서 9:27~49

“생각하는 바가 영에 속한즉 영원한 생이니라”

여러분은 자신의 행동과 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얼마나 자주 생각하는가? 야곱은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인류를 타락의 영향에서 구원하시는 권능이 있다고 선언한 후, 우리를 주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행동과 태도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그분께 나아가 구원받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증거했다. 이 과는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불행으로 인도하는 행동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내적 성찰을 가져오는 질문을 한다.내적 성찰과 자기 평가는 성신을 불러옴으로써 각 학생이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장차 있을 그대로”(야곱서 4장 13절) 보도록 도울 수 있다. 효과적인 자기 평가는 학생들이 복음의 진리에 대한 현재의 이해도 및 자신의 소망 또는 동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학생 준비: 학생들에게 다음 수업 전까지 어떤 행동이 하나님과 더 가깝게 느끼게 하는지, 어떤 행동이 하나님과 더 멀게 느끼게 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하나님과의 거리

수업 전, 교실 어딘가에 사탕 또는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다른 것 몇 개를 숨겨 둔 후 몇몇 학생들에게 그 물건을 찾게 한다. 학생들이 해당 물건이 숨겨져 있는 곳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따뜻해진다, 더 따뜻해진다’, 멀어질수록 ‘차가워진다, 더 차가워진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여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숨겨진 물건을 찾은 후에는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도 있다.

• ‘따뜻해진다’ 또는 ‘차가워진다’와 같은 말은 그 물건을 찾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 왜 어떤 사람은 가치있는 것을 얻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조언을 따르지 않을까?

학생들에게 다음 단락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을 특히 더 가까이 느꼈던 때와 그분이 멀게 느껴졌던 때를 생각해 본다.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던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무엇을 알게 되었는가?

• 야곱이 니파이후서 9장 49절에 서술한 것처럼 느끼게 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현재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자신이 하나님과 얼마나 가깝다고 느끼는지 생각해 본다. 니파이후서 9장에 나오는 야곱의 설교를 더욱 심도 있게 공부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르침을 찾아본다.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야곱은 죄와 죽음을 이기도록 돕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에 대해 가르친 후(니파이후서 9:1~26 참조), 니파이인들에게 구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태도와 행동에 대해 경고하였다.

반 전체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다음 두 가지 읽기 과제를 하나씩 나누어 준다. (한 그룹은 니파이후서 9장 27~30절을, 다른 그룹은 니파이후서 9장 31~38절을 읽게 한다.)

니파이후서 9장 27~38절을 읽고 야곱이 경고한 태도와 행동을 찾아본다. 읽으면서 그러한 태도와 행동의 목록을 만들어 보면 좋을 것이다.

야곱이 경고한 행동 하나하나가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각해 본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청소년이 살인에 가담하지는 않지만, 35절은 폭력적인 생각, 감정 및 행동을 피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마태복음 5:21~22, 38~42 참조)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선택을 위한 안내서』(소책자, 2022)에서 니파이후서 9장과 관련된 가르침을 찾아보게 하는 것도 학생들이 야곱의 가르침과 그들 삶의 연관성을 깨닫도록 돕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공부한 다음, 학생들이 찾은 조언들을 반원들에게 나누어 달라고 할 수 있다. 31~32쪽에(28~29, 34절과 관련) 나오는 영원한 진리, 권유, 약속된 축복에 대한 가르침과 23~28쪽(36절과 관련)에 나오는 순결의 법에 관한 가르침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 야곱의 가르침이 오늘날의 청소년들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보여 주는 예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 야곱이 열거한 태도와 행동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야곱이 경고한 행동과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생각하는 바가 육신에 속한”(니파이후서 9장 39절)것이라 할 수 있다.

니파이후서 9장 39절을 읽고, 야곱은 생각하는 바가 육신에 속했을 때와 영에 속했을 때의 결과가 어떻다고 가르쳤는지 찾아본다.

학생들이 니파이후서 9장 39절에 나오는 야곱의 가르침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생각하는 바가 영에 속한즉 영원한 생이니라”는 문구를 묘사하는 그림이나 밈을 만들어 보라고 할 수도 있다.

• 무엇을 알게 되었는가?

• 생각하는 바가 영에 속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한다고 생각하는가?

이 성구에서 우리는 다음을 배운다. 생각하는 바가 육신에 속하면 영적인 사망으로 이어지며, 생각하는 바가 영에 속하면 영생으로 이어진다.

•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께 영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로 나아오라

학생들에게 지금 배우고 있는 내용이 자신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다음 단락에 나오는 질문들을 할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발표를 시키지는 않는다.

야곱이 니파이후서 9장 27~38절에서 나열한 ‘생각하는 바가 육신에 속한’ 행동들을 떠올려 본다. 이 중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는 경고는 무엇인가? 여러분이 시도할 수 있는 변화 중에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변화가 있는가? 어떤 단계를 밟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니파이후서 9장 40~45절에 나오는 야곱의 말씀을 읽어 본다. 그분의 가르침 중에 특히 현재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주에 대한 가르침을 찾아본다.

•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한 단어나 문구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크심”(40절)을 기억하는 것이 ‘생각하는 바가 더욱 영에 속하도록’ 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학생들에게 오늘 수업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깊이 생각해 볼 시간을 준다. 또한 자기 생각과 느낌을 학습 일지에 적어 보라고 한다. 학습을 마친 후에는 자원하는 학생들에게 작성한 것 중에서 너무 개인적인 내용이 아닌 것을 일부 발표하게 할 수도 있다. 토론한 진리에 대해 간증한다.

주해 및 배경 정보

니파이후서 9:28~29. 현세적인 배움보다 영적 배움을 우선시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영적 배움을 우선시하는 것이 현세적 배움을 간과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반대로 우리는 영적인 배움을 통해서 현세적 배움에 대한 목적을 찾게 되며 더욱 열심히 배우려는 동기를 얻게 됩니다.

영적인 배움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서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몇 가지 힘든 결정들을 내려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영적인 배움을 등한시하는 것을 우리 삶의 방식으로 두려는 의도적인 선택을 해서는 안 됩니다.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한다면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비극은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필멸의 삶에서는 영원히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받는 교육은 필멸의 삶뿐만 아니라 영원한 삶에 관계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현실을 분명히 직시할 때, 영적인 배움을 우선시하면서도 현세적인 배움을 등한시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여러분은 영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때보다 현세적 배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Henry B. Eyring, “Education for Real Life,” Ensign, Oct. 2002, 18)

배움의 목표 및 활동에 하나님을 포함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동영상 “영혼의 진지한 소망”을 시청한다.

니파이후서 9:39. 생각하는 바가 영에 속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사물을 다르게 보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가 세속적인 것에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더 가까워지고 그분의 영의 인도를 더 잘 받을 수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질을 영성이라고 부릅니다.

충실한 자들에게 영성은 삶을 보는 렌즈이자 그 삶을 평가하는 척도입니다. …

영에 속하는 생각을 한다는 것은 보다 넓은 영원의 관점에서 우리의 경험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 영성의 렌즈를 통해 보면, 하나님의 모든 계명은 축복으로의 초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댈린 에이치 옥스, “영성,” 『성도의 벗』, 1986년 1월호, 63쪽)

니파이후서 9:40.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크심”을 기억하는 것은 영적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일 지 렌런드 장로는 이렇게 말씀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당신과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의 선하심을 기억하기를 바라시며, 이것은 그분들의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두 분에 대한 그런 기억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때문입니다. 그분들의 친절하심을 깊이 생각하면 우리의 관점과 이해력이 넓어집니다. 그분들이 우리에게 가진 연민을 깊이 생각하면, 우리는 더욱 겸손하고, 열심히 기도하게 되며, 굳건하게 됩니다. …

저는 여러분이 매일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하심과 그분들이 여러분을 위해 하신 일을 기억하시기를 권유합니다. 그분들의 선하심을 깊이 생각하여 방황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그분들께 단단히 고정하십시오. 그분들의 연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영적으로 더 민감해지고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 갈 것입니다. (데일 지 렌런드, “하나님의 선하심과 위대하심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리아호나』, 2020년 5월호, 41, 44쪽)

보충 학습 활동

니파이후서 9:27. 수업 시작 대체 활동

수업을 시작하는 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낭비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낭비하지 않는 것의 이점에 대해 토론한다. 니파이후서 9장 27절을 읽어 주고 학생들에게 야곱의 권고를 찾은 후 “[우리의] 시험의 날들”을 허비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토론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수업 내내 야곱이 경고한 허비하는 태도와 행동을 찾아보라고 한다.

비록 학생들이 토론에서 언급된 허비하는 행동을 한 적이 있더라도 그들의 삶이 허비된 것은 아니며, 그들이 “주께로 나아[가]”(니파이후서 9장 41절) 더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음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니파이후서 9:28~29. “학식을 얻음은 좋으니라”

야곱이 언급한 학식과 함정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더 토론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니파이후서 9장 28~29절을 읽은 후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좋을 것이다.

• 세상의 지혜에 의지할 때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질 수 있을까?

•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소책자, 2011) 9~10쪽의 “교육” 편에 제시된 몇 가지 아이디어를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