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를 성임하는 모세 삽화, 대럴 토머스

5월 23일~29일

여호수아 1~8장; 23~24장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를 공부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배운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의 신앙을 어떻게 키워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느낌을 기록한다

여러 세대가 걸렸지만, 주님의 약속은 이제 곧 성취될 것이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약속의 땅을 상속받기 직전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 앞에는 요단강과 여리고성, 그리고 주님을 거부했던 사악하지만 강한 백성이 버티고 있었다.(니파이전서 17:35 참조) 게다가 그들이 사랑하던 지도자 모세는 이제 그들 곁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는 나약하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이들도 있었을 테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왜 그렇게 느껴야만 했을까? 이는 그들이나 모세 또는 여호수아에게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었다.(여호수아 1:9) 우리 앞에 건너야 할 강과 무너뜨려야 할 벽이 있을지라도 우리 삶에는 훌륭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여호와께서 … [우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실 것이기 때문이다.(여호수아 3:5)

여호수아서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경전 안내서의 “여호수아”를 참고한다.

개인 경전 공부를 위한 아이디어

여호수아 1:1~9

내가 하나님께 충실하다면 그분은 나와 함께하실 것이다.

여호수아가 모세를 대신하라는 명을 받았을 때 그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상상해 보자. 주님께서 그를 격려하시기 위해 여호수아 1장 1~9절에서 하신 말씀에 주목한다. 여러분에게 닥친 힘든 도전들을 생각해 본다. 이 구절에서 여러분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은 무엇인가?

여호수아라는 이름(히브리어로 Yehoshua 또는 Yeshua)이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라는 의미임을 기억하면 흥미로울 것이다. 또한 예수라는 이름의 어원은 히브리어 Yeshua(예슈아)이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에 대해 읽을 때, 이스라엘의 자손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그의 사명이 어떤 점에서 구주의 사명을 연상시키는지 생각해 본다.

또한 앤 엠 딥, “담대하라”, 『리아호나』, 2010년 5월호, 114~116쪽을 참고한다.

여호수아 2장

신앙과 행위 둘 다 구원에 필수적이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라합이 신앙과 행위의 힘을 보여 주는 본보기라고 여겼다.(히브리서 11:31; 야고보서 2:25 참조) 여호수아 2장을 읽을 때, 라합이 자신과 가족과 이스라엘 정찰대를 구원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신앙과 행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생각해 본다.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의 신앙과 행위가 여러분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라합이 다윗 왕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었다는 사실을 알면 흥미로울 것이다.(마태복음 1:5 참조) 우리는 이 사실에서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

창가에 선 라합. Waiting for the Promise(약속을 기다리며), 엘스페스 영

여호수아 3~4장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기를 바라신다.(여호수아 4:24) 여호수아 3~4장을 읽으면서, 주님의 손이 강하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본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삶에 어떤 “기이한 일들”을 행하셨는가?(여호수아 3:5) 그러한 기이한 일들을 어떻게 더 자주 경험하거나 인식할 수 있을까?(예를 들어, 여호수아 3:17 참조)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자신을 성결하게 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고 나서야 강물이 끊어진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여호수아 3:13, 15)

요단강에서 있었던 다른 중요한 사건들을 알아보려면 다음 성구들을 찾아본다. 열왕기하 2:6~15; 5:1~14; 마가복음 1:9~11. 이 성구들을 숙고해 보면 이 사건들 간에 어떤 연관성이 보이는가?

또한 제럴드 코세, “여전히 경이롭습니까?”, 『리아호나』, 2015년 5월호, 98~100쪽을 참고한다.

여호수아 6~8장

순종은 내 삶에 하나님의 권능을 가져다준다.

여호수아 6~8장은 여리고와 아이땅을 두고 벌어진 전투를 다루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삶에서 유혹과 어떻게 싸우는지 생각해 본다.(예를 들어, 여호수아 7:10~13 참조) 하나님은 여러분을 어떻게 도와주실 수 있으며, 여러분이 그분의 권능을 얻기 위해 해야 하는 일에 대해 무엇을 배우는가? 예를 들어, 여리고성을 함락하기 위해 주님께서 내리신 지시에서 인상 깊은 점은 무엇인가?(여호수아 6:1~5 참조) 여호수아 7장에 나오는 이야기는 여러분이 삶에서 제해야 할 “온전히 바친 물건”이(여호수아 7:13) 있는지 살펴보라는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여호수아 23~24장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라]”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게 나누어 준 다음(여호수아 13~21장 참조), 그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전했다. 여호수아 23~24장에 나오는 이 가르침을 읽으면서, 여러분이 찾은 경고와 권고 및 약속된 축복을 목록으로 만들어 본다.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모든 일들을 생각해 볼 때, 여호수아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이런 가르침을 전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부분을 읽고 “여호와께 가까이”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는가?(여호수아 23:8)

가족 경전 공부 및 가정의 밤을 위한 아이디어

여호수아 1:8.이 구절은 우리가 개인적으로나 가족과 함께 경전을 공부할 때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무엇을 시사하는가? 경전은 어떻게 우리의 길을 “평탄하게” 하고 우리를 “형통하”게 해 주었는가?

여호수아 4:3, 6~9.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에서 가져온 돌로 무엇을 하기를 바라셨는지 읽어 본 후,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하신 위대한 일들에 대해 가족과 함께 이야기해 본다. 그런 다음, 가족들에게 돌을 하나씩 나눠 주고, 그 위에 주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일을 적거나 그려 보라고 한다.

여호수아 6:2~5.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리고를 정복하기 위해 행하라고 지시하신 일들을 극으로 재연해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우기를 바라실까?

여호수아 24:15.이 구절을 읽은 후, 가족들은 힘든 상황이었을 때에도 주님을 섬기기로 선택했던 경험들을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할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바로 “오늘” 주님을 섬기기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고자 애쓸 때, 우리 “집”의 구성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초등회』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를 참고한다.

추천곡: “의의 일 선택하여 생활하라”, 『찬송가』, 163쪽.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하여

여러분의 간증을 자주 전한다. 진리에 대한 여러분의 진실된 간증은 가족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간증은 유창하거나 길지 않아도 된다. 간증은 직접적이고 진심이 담겨 있을 때 가장 강력하다.(『구주께서 보여 주신 방법으로 가르침』, 11쪽 참조)

주님께서는 여리고성을 무너지게 하셨다.© Providence Collection/licensed from goodsal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