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나타나신 여호와

모세와 70인의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나타나신 여호와 삽화, 제리 하스턴

4월 25일~5월 1일

출애굽기 24장; 31~34장

“내가 친히 [너희와 함께] 가리라”

경전에 나오는 의미 있는 원리들이 이 개요에서 모두 다 중점적으로 다뤄질 수는 없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진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영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

느낌을 기록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율법을 이스라엘의 자녀들에게 계시하신 후에 그들이 하나님께 충실하게 남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만한 이유가 있었다.(출애굽기 20~23장 참조) 그들은 비록 과거에 불평하고 의심했었지만, 모세가 시내산 기슭에서 율법을 낭독했을 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라고 성약을 맺었다.(출애굽기 24:7) 그런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산 위로 부르셔서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막을 지으라고 명하셨다.(출애굽기 25:8; 또한 25~30장 참조)

그러나 모세가 산 위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실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동안, 산 아래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섬길 황금 우상을 만들고 있었다. 불과 얼마 전에 “다른 신들을 … 두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그렇게 “속히 떠”난 것이다.(출애굽기 20:3; 32:8; 또한 출애굽기 24:3 참조) 그러한 상황 변화는 예상치 못한 것이었지만, 우리는 때로 조급함이나 두려움, 의심으로 인해 신앙과 결심이 무력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우리 삶에 주님께서 함께하시게 하고자 노력할 때, 그분께서 고대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며 우리도 포기하지 않으실 것임을 아는 것은 큰 힘이 된다. 왜냐하면 그분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분이기 때문이다.(출애굽기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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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경전 공부를 위한 아이디어

출애굽기 24:1~11

내가 맺은 성약은 하나님의 율법에 기꺼이 순종하겠다는 나의 의지를 나타낸다.

출애굽기 24장 3~8절에서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기로 성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이 하나님과 맺었던 성약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이 맺은 성약에는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의식과는 다른 의식들이 있었지만, 그 의식들이 상징하는 영원한 진리를 생각해 본다면 몇 가지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 5, 8절에는 제단, 동물 제물, 피가 언급되어 있다. 이러한 것들은 무엇을 상징하며, 여러분이 맺은 성약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여러분이 맺은 성약은 여러분이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준행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7절)

또한 다음 자료들을 참고한다. 모세서 5: 4~9; 베키 크레이븐, “세심함 vs. 소홀함”, 『리아호나』, 2019년 5월호, 9~11쪽.

출애굽기 32~34장

죄는 하나님에게서 돌아서는 일이지만, 그분은 우리가 다시 돌아갈 길을 마련해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약을 어겨서 얼마나 빨리 “부패하였”는지(출애굽기 32:7) 생각해 본다면, 그와 비슷한 실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출애굽기 32장 1~8절을 읽으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이 되어 본다. 여러분은 지금 광야에 있고, 모세는 자취를 감춘 지 40일이 되었으며, 그가 돌아올지 또는 언제 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여러분은 이제 약속의 땅을 놓고 가나안 족속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또한 출애굽기 23:22~31 참조) 이스라엘 백성이 왜 황금 우상을 원했다고 생각하는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는 왜 그렇게 심각한 것이었는가? 이 구절들을 통해 여러분은 구주가 아닌 다른 사람, 혹은 다른 무언가를 신뢰하려는 마음이 드는 여러 상황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삶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기 위해 여러분이 무엇을 해야겠다는 느낌이 드는가? 출애굽기 33장 11~17절에 기록된, 모세가 주님께 드리는 간청에서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는 부분은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는 심각했지만, 이 이야기에는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에 관한 메시지도 담겨 있다. 출애굽기 34장 1~10절에서 우리는 구주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한 행동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하신 일을 연상시키는가?(출애굽기 32:30~32; 모사이야서 14:4~8; 15:9; 교리와 성약 45:3~5 참조)

조셉 스미스 역, 출애굽기 34:1~2(경전 안내서)

모세가 만든 첫 번째 돌판들과 두 번째 돌판들의 차이점은 무엇이었는가?

모세는 산에서 내려오면서 율법이 새겨진 돌판들을 가지고 왔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성약을 어긴 것을 알게 된 후, 그는 그 돌판들을 깨 버렸다.(출애굽기 31:18; 32:19 참조) 후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돌판 두 개를 다시 만들어 산으로 가지고 오도록 명하셨다.(출애굽기 34:1~4 참조) 조셉 스미스 역, 출애굽기 34장 1~2절(경전 안내서)에는 첫 번째 돌판 두 개에 하나님의 “거룩한 반차”, 즉 멜기세덱 신권의 의식이 담겨 있었다고 명시되어 있다. 두 번째 판에는 “육신에 속한 계명의 율법”이 담겨 있었다. 이것은 “소신권”에 의해 집행되는 더 낮은 율법으로(교리와 성약 84:17~27 참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면전에 온전히 들어가기 위해 더 높은 율법과 대신권을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을 준비시키는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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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경전 공부 및 가정의 밤을 위한 아이디어

출애굽기 31:12~13, 16~17.이 구절들을 읽고 나서, 안식일에 하는 행동에 관한 러셀 엠 넬슨 회장의 다음 질문을 가족과 함께 토론해 볼 수 있다. “주님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을 보이기 위해 어떤 표징을 그분께 드리겠습니까?”(“안식일은 즐거운 날입니다”, 『리아호나』, 2015년 5월호, 130쪽) 안식일에 주님께 사랑을 표현할 방법을 기억하기 위해 집 곳곳에 놓아둘 표지판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교회 앞을 걷는 사람들

우리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써 주님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 보인다.

출애굽기 32:1~8.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에게서 돌아섰는지를 토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바닥에 길을 만들어 본다.(또는 집 근처에서 길을 찾아본다.) 가족들은 그 길을 걸으면서 “[주님께서] 명령한 길을 … 떠나”게 하는 유혹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그 길에 머물 수 있을까? 그 길을 벗어났다면 어떻게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구주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도와주시는가?

출애굽기 32:26.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숭배하는 모습을 본 모세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누구인가?]” 우리가 주님의 편에 있음을 어떤 식으로 보일 수 있을까?

출애굽기 33:14~15.모세는 하나님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라는 약속을 받았다. 여러분의 가족도 이러한 것을 느껴 본 경험을 서로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녁 닥쳐와”(『찬송가』, 102장)와 같이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에 관한 찬송가를 한 곡 부른다.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초등회』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를 참고한다.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하여

영을 초대한다. 가족을 가르칠 때 성스러운 음악과 예술 작품, 사랑 표현이 가정의 영적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본다.(『구주께서 보여 주신 방법으로 가르침』, 15쪽 참조)

돌판을 깨뜨리는 모세

송아지 숭배, 더블유 시 시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