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마서 39~42장

“위대한 행복의 계획”

앨마서 39~42장에 나오는 앨마의 가르침은 풍부한 교리를 담고 있으며 중요한 진리를 명확히 해 준다. 이 장들을 공부할 때, 어떤 진리가 반원들에게 가장 의미 있을지, 그리고 그들이 이 진리를 발견하도록 어떻게 도울지 깊이 생각해 본다.

느낌을 기록한다

나누도록 권유한다

앨마서 39~42장에 대한 생각과 통찰을 나눌 기회를 주기 위해 반원들에게 이 장들을 간략히 훑어보고 앨마가 한 일이나 말 중 인상 깊었던 내용을 찾아보라고 한다.

교리를 가르친다

앨마서 39장

성적인 죄는 주님이 보시기에 가증한 일이다.

죄와 회개에 관한 코리앤톤의 경험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반원들에게 앨마서 39장 1~14절을 읽으면서 일부는 코리앤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찾아보게 하고, 또 다른 일부는 그가 그런 죄를 짓게 된 경위를 찾아보게 하고, 나머지는 앨마가 그에게 준 권고를 찾아보게 한다. 반원들에게 찾은 내용을 나누면서 유사한 실수를 피할 방법을 토론해 보게 한다.
성적인 죄를 지을 때, 사람들은 좌절감이나 절망을 느끼고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끼곤 한다. 앨마서 39~42장에는 반원들에게 희망을 주어 회개로 인도해 주는 어떤 원리들이 나오는가? “추가 자료”에 나오는 조이 디 존스 자매의 말씀은 반원들이 합당성과 하나님 보시는 우리의 가치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또한 린 지 로빈스,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 『리아호나』, 2018년 5월호, 21~23쪽 참조)
토론 중에 순결에 관한 주님의 표준을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토론을 할 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보다 원리에 중점을 둘 때 좀 더 유익한 토론이 될 수 있다. 가령, 반원들에게 앨마서 39장에서 앨마가 코리앤톤에게 가르친 원리들을 찾아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하여,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에 나오는 “성적 순결” 편을 살펴보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생각해 보게 할 수 있다. “이 모든 권고를 한 원리로 축약한다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 또는 “이 편에서 여러분이 순결의 법에 따라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어떤 원리를 찾았는가?”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를 살펴볼 때, 순결의 법에 따라 생활할 때 오는 축복 및 불순종에 수반되는 결과도 찾아보게 한다. 이 원리들은 세상의 가르침과 어떻게 다른가? 이 원리들은 순결의 법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반원들이 이 질문들의 답을 찾을 때 “추가 자료”에 나오는 웬디 넬슨 자매의 말씀이 도움이 될 것이다.
때로, 우리의 선택은 남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며 우리의 죄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앨마서 39장 11~12절에서 앨마는 코리앤톤이 한 선택의 영향력에 대해 그에게 어떻게 가르쳤는가? 반원들에게 그들이 하는 좋고 나쁜 선택이 누구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행동과 모범 덕분에 옳은 일을 선택하게 된 경험을 들려 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앨마서 40~42장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는 구속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앨마는 코리앤톤에게 인생의 목적, 영의 세계, 부활, 심판과 같이 우리 모두가 이해해야 할 진리를 가르쳤다. 앨마의 가르침 중 하나를 고르고, 2분 동안 반원들에게 (개인적으로, 또는 짝을 지어) 앨마서 40~42장에서 그 주제와 관련된 진리를 최대한 많이 찾아서 적어 보라고 한다. 그런 다음, 찾은 내용을 짝에게 말하거나 반 전체와 나눠 달라고 한다. 시간이 있으면 다른 주제도 같은 방법으로 다루어 본다. 앨마의 아들 코리앤톤이 이 특정 진리들을 반드시 이해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반원들은 앨마가 이생 이후 영혼의 상태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공부하며, 구주께 나아가는 것과 이생에서 지은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것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칠판에 의인(회개하는 사람)과 악인(회개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적는다. 그런 다음, 반원들에게 앨마가 각 범주에 속한 사람들의 사후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나 문구를 앨마서 40장 11~26절에서 찾아 칠판에 적어 보게 한다. 이러한 가르침은 어떻게 우리에게 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 수 있는가? 영의 세계에서 있을 일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베드로전서 3장 18~20절, 4장 6절, 교리와 성약 138편 29~37절을 참조한다.
반원들은 “회복된” 또는 “회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물어본다. 반원들에게 앨마서 41장에서 앨마가 이 단어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 이 단어를 사용했을까? 어떤 것이 우리에게 회복될 것인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회복의 계획”으로(2절) 여기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반원들은 코리앤톤이 생각했을지 모를 다음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를 벌하시는 것은 마땅하고 공의로운 일인가?(앨마서 42:1 참조) 반원들에게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 생각해 보고 그 답을 앨마서 42장 7~26절에서 찾아보라고 할 수 있다.
반원들에게 앨마서 42장에서 우리에게 구주의 속죄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절을 찾아서 그 내용을 간단한 그림이나 기호로 표현해 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반원 중 누군가 자신의 그림을 보여 주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 그림이 묘사하는 절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런 다음, 구주께서 치르신 희생의 중요성에 대해 배운 점을 함께 이야기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주라는 간증을 얻을 수 있다.

추가 자료

우리 영혼의 가치는 크다.

조이 디 존스 자매는 이렇게 가르쳤다.

“두 가지 매우 중요한 단어의 의미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가치와 합당성입니다. 이 두 단어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영적인 가치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방식으로 우리를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의 가치는 우리가 이 지상에 오기 전부터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며 영원히 인내하는 사랑’입니다.

반면, 합당성은 순종을 통해 얻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면 우리의 합당성은 떨어질지 몰라도 결코 우리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계속하여 회개하며 우리의 온전한 가치를 지니고 주님을 닮아 가려고 노력합니다. 브리검 영 회장님은 ‘이 지상에서 가장 낮고 보잘것없는 영혼이라도 … 여러 세상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 보시기에 늘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측량할 수 없는 가치”, 『리아호나』, 2017년 11월호, 14쪽)

성적 관계에 대한 세상의 관점은 하나님의 관점과 일치하지 않는다.

웬디 넬슨 자매는 세상의 관점에서 보는 성관계, 즉 “세상의 성관계”와 본인이 “하나님이 제정하신 부부간의 애정 행위”라 지칭한 것을 대조해서 설명했다.

“세상의 성관계에서는 무엇을 하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부부간의 애정 행위에서는 언어부터 음악, 영화에 이르기까지 영과 여러분의 영성, 배우자의 영성을 거스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세상의 성관계는 육욕적이어서 사랑을 소멸시키지만, 부부간의 애정 행위는 더 큰 사랑을 낳습니다.

세상의 성관계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그들의 육체를 비하하지만, 부부간의 애정 행위는 남성과 여성을 존중하며 그들의 육체를 필멸의 삶에서 얻는 위대한 상으로 여깁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성관계를 통해 이용당하고 학대받았다고 느끼고 결국에는 더 큰 외로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배우자들은 부부간의 애정 행위를 통해 단합되고 사랑받으며 양육되고 이해받는다고 느낍니다.

세상의 성관계는 서로의 관계를 짓밟으며 결국 파괴하지만, 부부간의 애정 행위는 결혼 생활을 강화하고 배우자의 삶과 결혼 생활을 지지하고 치유하며 신성하게 해 줍니다. …

세상의 성관계는 이루지 못할 약속 때문에 집착 그 자체가 됩니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부부간의 애정 행위는 영화로우며, 성약을 지키는 부부를 위해 영속될 것입니다.”(“사랑과 결혼”, [전 세계 영적 모임, 2017년 1월 8일], 번역 수정, broadcasts.ChurchofJesusChrist.org)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하여

미리 준비한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복음 원리가 반원을 어떻게 축복하게 될지 깊이 생각한다면, 출근할 때나 집안일을 할 때, 또는 가족 및 친구들과 생활할 때와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영적인 준비를 하는 데 시간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것을 항상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구주께서 보여 주신 방법으로 가르침』, 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