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마서 43~52장

“그리스도의 신앙 안에 굳게 서[라]”

여기에 제언된 활동을 살펴보는 것 외에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앨마서 43~52장을 공부하며 직접 영감을 구한다. 또한, 반원들이 경전에서 가르치는 교리들을 발견하도록 어떻게 도울지 생각해 본다.

느낌을 기록한다

나누도록 권유한다

반원들이 앨마서 43~52장에서 배운 내용을 나눌 수 있도록, “몰몬경에 나오는 전쟁들이 내 인생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 줄지 이야기해 보라고 할 수 있다.

교리를 가르친다

앨마서 43~52장

우리는 몰몬경에 나오는 전쟁을 통해 악에 맞서는 우리의 전쟁에 관한 교훈을 얻는다.

반원들은 이번 주에 가정에서 개인 및 가족 학습을 하면서, 어떻게 니파이인들이 레이맨인들에 맞서 성공적으로 방어했는지 그리고 레이맨인들이 니파이인들을 어떻게 공격했는지에 대해 상고해 보거나 기록해 보았을 수 있다. 그렇게 한 반원들이 있다면, 그들이 찾은 내용을 발표해 달라고 권유한다. 아니면, 반원들에게 시간을 주고 『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교재의 이번 주 개요에 나오는 것과 같은 성구들을 활용해서 수업 시간에 이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할 수도 있다. 반원들이 배운 내용을 나누는 동안, 우리가 악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때 어떻게 니파이인의 모범을 따를 수 있는지, 그리고 사탄이 우리를 영적으로 공격해 오는 것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북돋아 준다.

앨마서 46:11~22

우리가 용감하게 신앙을 수호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충실히 살아야겠다는 영감을 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반원들이 모로나이의 모범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을 믿는 신앙을 용감하게 수호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반원들은 앨마서 46장 11~22절을 읽으면서, 백성들이 모로나이의 어떤 행동과 가르침에서 자신들이 더욱 충실해야겠다는 영감을 받게 되었는지 찾아볼 수 있다. 칠판에 모로나이의 모범이라고 적고 반원들이 찾은 내용을 그 아래에 적어 본다. 그런 다음, 반원들에게 모로나이의 행동을 깊이 생각해 보고 오늘날 우리의 믿음을 수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이야기해 보라고 할 수도 있다. 오늘날 복음을 용감하게 수호함이라고 적고, 반원들이 통찰한 내용을 그 아래에 적는다. 최근에 선지자는 우리가 가르치고 수호해야 할 어떤 진리와 가치를 가르치셨는가?
모로나이가 자유의 기치를 들고 보여 준 행동을 반원들이 자신의 생활에 적용하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반원들에게 앨마서 46장 11~22절을 읽으면서 모로나이가 백성들에게 어떤 진리를 지지하도록 가르치고 간청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교회 지도자들은 우리 시대에 어떤 진리와 가치를 강조했는가?(그 내용 중 일부를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또는 최근 연차 대회 말씀에서 살펴볼 수도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우리의 믿음을 수호하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우리는 모로나이의 모범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반원들에게 자신의 믿음을 용감하게 실천하고 수호하도록 일깨워 줄 자신만의 자유의 기치를 만들 기회를 준다.

미네르바 케이 타이허트(1888~1976), 니파이인들의 성을 지키다, 1935, 유화, 91 x 122cm. 브리검 영 대학교 미술 박물관

앨마서 47장

사탄은 우리를 조금씩 유혹하고 속인다.

앨마서 47장은 아맬리카이아의 배신과, 사탄이 우리를 속이기 위해 하는 행동이 어떻게 닮아 있는지를 보여 준다. 반원들은 이 장을 공부하면서 유익을 얻을 수 있다. 한 반원에게 앨마서 47장에 나오는 이야기를 요약 발표하게 함으로써 토론을 시작할 수도 있다.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반원 두 명에게 그들이 아맬리카이아와 리혼타이 역할을 하며 이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아맬리카이아는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고 속이기 위해 하는 일을 연상시키는 어떤 행동을 했는가? 반원들이 이 질문에 대해 토론할 때 구체적인 구절을 참조하도록 권장한다. “추가 자료”에 나오는 인용문에는 사탄이 우리를 어떻게 속이는지를 보여 주는 좋은 예가 하나 더 나온다. 오늘날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는 방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서로에게 어떤 조언을 줄 수 있을까?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앨마서 48:7~17

모로나이처럼 충실하려고 노력하면, 우리는 좀 더 구주와 같이 될 것이다.

모로나이의 성품에 대해 토론하면, 반원들의 마음이 고무되어 그의 모범을 따르고 싶은 소망이 생길 수 있다. 『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교재의 이번 주 개요에 나오는 것과 같은 모로나이의 그림을 보여 주며 시작해도 좋다. 반원들에게 앨마서 44장 3~4절과 48장 7~13절을 공부하고 모로나이를 묘사하는 단어와 문구를 칠판에 적어 보라고 한다. 그런 다음, 다 함께 앨마서 48장 17절을 읽고, 칠판에 나열된 것과 같은 모로나이의 성품은 그가 사탄의 영향력을 이겨 내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토론해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좀 더 모로나이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앨마서 48:7~9; 49:1~9; 50:1~6

우리는 대적에 맞서 자신과 가족을 강화할 수 있다.

사탄의 속임수와 유혹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방법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 반원들에게 유익이 될 것이다. 이러한 토론을 장려하기 위해, 다 함께 앨마서 48장 7~9절, 49장 1~9절, 50장 1~6절을 읽어 볼 수 있다. 우리에게 죄에 대항하는 영적 방어 체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니파이인들이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우리는 자신과 가족을 죄와 악한 영향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영적 방어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까? 반원들에게 효과가 있었던 방법을 이야기해 보자고 한다. “준비하기를 멈추지 아니하”는 것은 왜 중요한가?(앨마서 50:1)

가정에서 학습하도록 격려한다

반원들이 앨마서 53~63장을 읽도록 격려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이 장에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반원과 그들의 가족이 좀 더 순종하고 강한 신앙을 키우도록 영감받을 수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추가 자료

작은 유혹에 굴복하는 것의 결과.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은 “작은 유혹에 처음으로 굴복할 때 심각한 죄가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우화를 들려주었다.

“바람이 불어닥칠 때 낙타를 데리고 사막의 모래 언덕을 지나 여행하고 있던 낙타 주인[이 있었습니다.] 여행자는 재빨리 천막을 치고 안으로 들어갔고, 사나운 폭풍우 속에서 날리는 예리하고 매서운 모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덮개를 닫았습니다. 물론 낙타는 밖에 남겨 두었습니다. 맹렬한 바람이 모래를 휘몰아쳐 낙타의 몸을 때리고 모래가 눈과 콧구멍으로 들어오자, 낙타는 견딜 수 없었고 결국에는 천막 안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내가 있을 자리밖에 없는데.’라고 여행자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숨을 쉴 수 있도록 코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게 제 코만 넣으면 어떨까요?’라고 낙타가 물었습니다.

‘그래, 그건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여행자가 대답하며 덮개를 조금 열었고 낙타의 긴 코가 천막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낙타가 얼마나 편안해졌겠습니까! 그러나 곧 낙타는 눈과 귀를 세차게 때리는 모래가 지긋지긋해졌습니다. …

‘바람에 섞인 모래가 제 머리를 긁어 내는 것 같아요. 제 머리만 안에 넣을 수 있을까요?’

여행자는 다시 그렇게 승낙해도 자신에게 해가 없을 것이라고 합리화했는데, 이는 천막에서 사용되지 않는 위쪽 공간에 낙타가 머리를 놓으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낙타는 머리를 안으로 집어넣었고 다시 만족했지만, 그것은 아주 잠시뿐이었습니다.

‘딱 앞부분만 더요.’라고 낙타가 간청하자, 다시 여행자는 마음이 약해졌고, 곧 낙타의 어깨와 앞다리가 천막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결국 간청과 양보라는 동일한 과정이 반복되며, 낙타의 몸통, 몸의 뒷부분 그리고는 모두가 천막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천막은 둘이 있기에는 너무 비좁았고, 낙타는 여행자를 바람과 폭풍이 부는 밖으로 차냈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스펜서 더블유 킴볼』[2006], 106~107쪽)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하여

여러분의 부름은 영감으로 온 것이다. “여러분의 가르치는 부름은 … 주님에게서 온 것이다. 여러분은 신권 열쇠를 가진 자의 지시하에 성별되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성공을 거두기 위한 개인적인 계시를 받을 권리가 있다. 축복을 구하고, 계속 충실하며, 합당하고자 노력한다면, 이런 축복들은 여러분의 것이다.”(『구주께서 보여 주신 방법으로 가르침』, 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