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의식과 성약

의식

7.1. 의식은 신권의 권세로 행해지는 성스러운 행위이다. 각 의식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셨으며, 그것은 종종 상징을 통해 영적인 진리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7.2. 어떤 의식들은 승영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므로, 구원 의식이라고 불린다. 우리는 구원 의식을 받고 관련된 성약을 지킬 때에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받을 수 있는 모든 축복을 얻을 수 있다. 그러한 구원 의식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같이 될 수 없고 그분의 면전에서 영원히 살기 위해 돌아갈 수 없다.(교리와 성약 84:20~22 참조) 구원 의식은 신권 열쇠를 지닌 자들의 지시하에 집행된다.

7.3. 복음의 첫째 되는 구원 의식은 침례이며, 권세를 가진 자에 의해 침수로써 집행된다. 침례는 개인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이 되고 해의 왕국에 들어가는 데 필수적이다.(요한복음 3:5 참조)

7.4. 사람이 침례를 받고 나면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멜기세덱 신권 소유자들이 그를 교회 회원으로 확인하고 성신의 은사를 부여한다.(제3니파이 27:20 참조) 성신의 은사와 성신의 영향은 서로 다르다. 사람은 침례받기 전에 성신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고 진리에 대한 간증을 얻을 수 있다. 성신의 은사를 받고 나면, 자신의 성약을 지키는 자는 지속적으로 성신을 동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7.5. 다른 구원 의식에는 멜기세덱 신권 성임(남자들의 경우), 성전 엔다우먼트, 결혼 인봉이 포함된다. 성전에서, 이 구원 의식들은 또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대리로 행해질 수 있다. 대리 의식들은 영의 세계에 있는 돌아가신 분들이 그것들을 받아들이고 관련된 성약을 지킬 때에만 그 효력이 인정된다.

7.6. 이 외에도 우리의 침례 성약을 새롭게 하기 위한 성찬 취하기, 병자 축복, 자녀 명명과 축복 등의 의식들 또한 우리의 영적인 발전에 중요하다.

관련 성구: 말라기 4:5~6; 마태복음 16:15~19; 베드로전서 4:6; 교리와 성약 131:1~4

관련 주제: 신회: 성신; 구원의 계획: 죽음 후의 삶;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신권과 신권 열쇠

성약

7.7. 성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성스러운 약속이다. 하나님은 성약의 조건을 정하시고 우리는 그분이 요구하시는 일을 하겠다고 동의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에 대해 특정 축복을 약속하신다.(출애굽기 19:5~6; 교리와 성약 82:10) 자신이 맺은 성약을 준수하지 않으면 약속된 축복을 받지 못할 것이다.

7.8. 신권의 모든 구원 의식에는 성약이 수반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침례를 통해 주님과 성약을 맺는다.(모사이야서 18:8~10 참조) 멜기세덱 신권을 받는 남성은 신권의 맹세와 성약을 맺는다. 우리는 성찬을 취함으로써 우리가 맺은 성약을 새롭게 한다.

7.9. 성전에서 구원 의식인 엔다우먼트와 결혼 인봉을 받을 때 우리는 추가적으로 성약을 맺게 된다. 우리는 주님이 정하신 합당성의 표준에 따라 생활함으로써 성전에서 의식에 참여하고 성약을 맺기 위해 준비한다.(시편 24:3~4 참조) 우리가 성전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성전은 문자 그대로 주님의 집이기 때문이다. 성전은 지상에서 가장 거룩한 예배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