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와 성약 25편, 제2부: ‘더 나은 것을 추구할지니라’”, 『교리와 성약 세미나리 교사 교재』, (2025)
“교리와 성약 25편, 제2부”, 『교리와 성약 세미나리 교사 교재』
제40과: 교리와 성약 23~26편
더 나은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라
주님께서 한 사람에게 하신 말씀은 많은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주님께서 에머 스미스에게 하신 말씀 중 교리와 성약 25편 에 기록된 여러 말씀 또한 그러하다.(16절 참조) 주님께서는 에머에게 “의의 면류관”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들을 추구하라고 권유하셨다.(15절 ) 이 수업은 학생들이 주님의 축복을 구하고 세상의 것들을 제쳐 놓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학생들이 마음속으로 그려 볼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상자와 같은 용기 하나를 교실에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축구공, 학교 공책, 작은 악기, 경전 등 학생들의 관심사를 대표하는 다양한 물건도 가져온다. 가져온 용기에 담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물건을 가져와야 한다. 학생들에게 이 용기는 우리의 삶을 나타낸다고 설명하고 자신의 삶에 꼭 포함시키고 싶은 것들을 선택하라고 한다. 용기가 꽉 차면, 학생들에게 용기 안에 있는 물건 중에서 용기 안에 넣지 않은 물건으로 바꾸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본다. 이 활동을 마친 후 학생들에게 삶의 우선순위에 관해 생각해 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다음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일지에 여러분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적는다. 이 수업을 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이 우선순위를 조정하기를 바라시는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숙고한다.
교리와 성약 25편 에서 주님께서는 에머 스미스에게 말씀하셨으며, 에머의 우선순위에 관한 권고를 주셨다.
교리와 성약 25편 10절 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에머 스미스에게 권유하신 일을 찾아본다.
학생들이 다음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세상의 것들을 제쳐 두고 하나님의 것을 추구하라고 권유하신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25편 10절 에서 이 진리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단어에 표시해 보라고 할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다음 경전 구절에서 비슷한 문구를 찾아보라고 함으로써 주님의 권고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문구를 하나 선택하고, 그 문구가 어떻게 자신의 이해를 돕는지 설명해 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이러한 구절을 서로 상호 참조하거나 링크로 연결하는 방법을 보여 준다.
교리와 성약 25편 10절 을 마태복음 6장 19~21절 과 니파이후서 9장 51절 과 비교한다.
이러한 경전 구절에서 주님의 권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어나 문구는 무엇인가?
“이 세상의 것”(교리와 성약 25:10 )으로 여겨질 수 있는 구체적인 것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생각해 내는 데 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세상의 것들을 칠판에 적어 보라고 한다. 그런 다음 학생들에게 이런 것들을 얼마나 잘 제쳐 두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것들에는 시간을 덜 써야 하며, 어떤 것들은 우리의 시간과 주의를 기울일 가치가 전혀 없다는 것을 학생들이 인식하도록 돕는다.
구주의 삶에서 그분이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의 것에 집중하셨다는 것을 보여 주는 예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학생들이 예를 생각해 내는 데 도움이 필요하면, 다음 성구를 찾아보라고 할 수 있다. 누가복음 2:42~49 , 요한복음 2:13~16 , 요한복음 6:38 .
구주께서는 이 세상의 것들을 제쳐 두려고 애쓰는 십 대 청소년을 어떻게 도우실 수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1928~2015] 장로는 한 십 대 청소년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16:42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선교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각자 2,000개의 이름 색인 작업을 한 다음, 성전 의식을 위해 자신의 조상 중 최소한 한 명의 이름을 준비하도록 권유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한 청소년들은 새로 지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성전으로 가는 긴 여행에 초대받았습니다. 한 청남은 그 경험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컴퓨터 게임을 하며 보냈었는데, 색인 작업을 시작하면서는 게임을 할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어떡하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끝나자 게임이 더는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 계보 사업은 우리가 이곳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것은 하늘에 남게 될 것입니다.” (리차드 지 스코트, “죽은 자를 구속하는 기쁨 ”, 『리아호나』, 2012년 11월호, 94쪽)
교리와 성약 25편 의 마지막 여섯 구절에는 에머의 삶의 다양한 측면에 관한 권고가 담겨 있다. 교리와 성약 25편 11~16절 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주신 이 권고가 어떻게 우리가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찾아본다.
더욱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것을 우선하는 방법에 관한 개인적인 계시를 구하고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음악, 성약, 온유함, 주님의 계명 중 하나 이상의 주제에 관해 공부해 보도록 권유한다. 반 전체가 함께 공부할 것인지 아니면 각자 또는 소그룹으로 공부할 것인지를 학생들이 선택하게 해 준다. 반 전체가 함께 학습하기로 한 경우, 학생들에게 모두가 학습할 주제를 선택하라고 한다. 학생들이 그룹으로 나뉘어 학습하기를 원하는 경우, 각자 다른 주제를 학습하고 찾은 내용을 그룹 내 다른 학생들과 서로 나누게 하면 유익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몇몇 학생에게 공과 전에 학습 내용을 준비해 달라고 하고 반을 가르치게 하는 것이다. 가장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교리와 성약 25:15
마태복음 22:36~40
경전 안내서, “하나님의 계명 ”, 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선택을 위한 안내서』(2022), 10쪽,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
0:39
학생들에게 자신이 배운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내용이 하나님의 것을 추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나누도록 권장한다. 같은 주제를 학습한 다른 학생들에게 서로 배운 것을 나누어 달라고 할 수 있으며, 다른 주제를 학습한 학생들에게 나누어 달라고 할 수도 있다. 어떤 영감을 받던지, 그에 따라 행동하도록 학생들에게 권유한다.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을 실천할 방법을 생각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선택을 위한 안내서』(2022)의 각 주제에 나오는 권유를 짚어 줄 수 있다.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것을 추구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적어 보라고 한다. 그런 다음 적은 내용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두도록 권유한다. 또한 주님의 도움과 가족 및 친구들의 도움을 구하도록 권장한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18:44
그것은 하나님의 것보다 이 세상의 것에 더 신경 쓰고자 하는 유혹을 떨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철학보다 그리스도의 교리를 더욱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진리 안에서 기뻐하고, 속임수를 비난하며, “그리스도를 겸손히 따르는”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니파이후서 28:14 ] 그것은 영이 떠나는 원인이 되는 그 어떤 것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장 자주 저지르는 죄도 기꺼이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앨마서 22:18 ] (러셀 엠 넬슨, “세상을 이기고 쉼을 얻으십시오 ”, 『리아호나』, 2022년 11월호, 96~97쪽)
러셀 엠 넬슨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때로 우리는 세상의 논쟁, 만연한 유혹, 거짓 철학에서 멀어지는 것에 대해 별일 아니라는 듯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자신의 삶을 꼼꼼하게 점검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성신은 여러분에게 더는 필요 없는 것, 여러분의 시간과 힘을 들일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실 것입니다. (러셀 엠 넬슨, “영적인 보화 ”, 『리아호나』, 2019년 11월호, 77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7:7
우리는 모두 세상의 염려에 시간과 에너지를 뺏겨 가장 중요한 영원한 것을 등한시하지 않아야 한다는 어려운 과제와 매일 직면합니다.[교리와 성약 25:10 참조] 책임이 많고 일정이 바쁘다 보면 중요한 영적 우선순위를 기억하고 그것에 계속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 ”, 『리아호나』, 2017년 11월호, 90쪽)
러셀 엠 넬슨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일단 하나님과 성약을 맺으면, 우리는 중립 지대를 영원히 벗어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그런 유대를 맺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저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과 성약을 맺은 모든 사람은 특별한 사랑과 자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과 성약을 맺고 나면, 그분과 우리의 관계는 성약을 맺기 이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집니다. 이제 우리는 함께 결속됩니다. 하나님과 맺은 성약으로 인해, 그분께서는 우리를 돕고자 노력하실 때 절대 지치지 않으실 것이며, 우리도 우리를 향한 그분의 자비로운 인내심이 결코 소진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특별하게 여기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큰 희망을 품고 계십니다. (러셀 엠 넬슨, “영원한 성약 ”, 『리아호나』, 2022년 10월호, 5~6쪽)
에머 스미스는 성스러운 찬송가 90곡을 선정했으며, 그 찬송가들은 1835년에 회복된 교회의 첫 번째 찬송가집으로 출판되었다. 이 찬송가집에는 찬송가의 가사는 포함되었으나, 곡조나 선율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에머는 “타는 듯한 하나님의 영”과 “내 구주 살아 계시다”와 같은 찬송가를 포함했다.(찬송가 , 31장, 68장 ) 에머가 선정한 노래의 가사를 작사한 후기 성도 중에는 엘리자 알 스노우, 아이잭 와츠, 윌리엄 클레이튼,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 등이 있었다.
학생들에게 주님을 따르기 위해 세상의 것들을 기꺼이 포기한 사람들의 예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언급한 예 외에도 몰몬경에 나오는 라모나이의 부친의 예 또는 신약전서에 나오는 마리아와 마르다의 예를 활용할 수 있다.
앨마서 22장 15절 : “이 큰 기쁨을 받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리겠노라. 참으로 나의 왕국이라도 버리겠노라.”
앨마서 22장 18절 : “당신을 알…기 위하여, 나의 모든 죄를 버리겠나이다.”
누가복음 10장 38~42절 :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느니라.]”(42절 ).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르다에게 가르치신 것을 강조한다. 마르다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했으나(41절 ) 마리아는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들]”었다.(39절 )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이 전한 말씀 “좋은 것, 더 좋은 것, 가장 좋은 것 ”(『리아호나』, 2007년 11월호, 104~108쪽)의 이 동영상을 사용할 수 있다.
2:3
도표 활용하기
학생들이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일지에 도표를 만들어 보라고 할 수 있다.(아래의 예시 참조) 한쪽 면에는 자신이 “제쳐 둘” 수 있다고 느끼는 것들을 적는다. 다른 쪽에는 주님께서 그들에게 추구하라고 권유하신 것을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