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생의 과제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8가지 제안
2020년 9월호


청년 성인

인생의 과제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8가지 제안

1987년 4월 연차 대회 말씀에서 발췌함.

제가 드리는 몇 가지 제안이 인생의 여러 과제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기

삽화 및 아이콘: Getty Images

  • 첫째,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십시오. 규칙적으로 조용한 시간을 내어 자신이 과연 어디로 향하여 가고 있는가를, 또 그곳에 도착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우리의 모범이신 예수께서도 자주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누가복음 5:16 참조) 구주께서 하신 것처럼 우리도 영적으로 거듭나기 위해 때때로 그와 같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 성취하고 싶은 일들을 기록하십시오. 매일의 계획표를 작성할 때, 여러분이 주님과 맺은 거룩한 성약을 최우선에 두고 명심하십시오.

  • 둘째, 달성 가능한 단기 목표를 정하십시오. 균형이 잘 잡힌 목표를 정하십시오.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안 되고, 목표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아도 안 됩니다. 달성 가능한 목표를 기록하고, 중요도에 따라 그 목표들을 달성하고자 노력하십시오. 목표를 정할 때는 하늘의 인도를 얻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 셋째, 현명하게 예산을 계획하여 여러분에게 정말로 필요한 사항들을 조절하고, 그러한 필요들을 여러분이 살면서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욕구에 비교해 보며 주의깊게 평가하십시오. 빚이 많은 사람과 가정이 너무도 많습니다. 돈을 빌리게 하는 그럴듯한 제안들을 조심하십시오. 돈을 꾸는 것이 돈을 갚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재정적인 안정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재정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절대 인생에서 균형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항상 완전한 십일조를 바쳐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넷째, 배우자와 자녀, 친척, 친구들과 가까이 지내십시오. 여러분이 삶에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그들이 도와줄 것입니다. 허심탄회하게 솔직히 대화함으로써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십시오.

    훌륭한 결혼과 훌륭한 가족 관계는 부드럽고, 사랑스러우며, 사려 깊은 대화를 통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종종 작은 눈짓, 윙크, 고개를 끄덕이고 살을 맞대는 일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달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재치 있는 유머와 훌륭한 경청도 훌륭한 대화의 핵심 요소입니다.

  • 다섯째, 경전을 공부하십시오. 경전은 우리가 주님의 영을 가까이 느끼게 해 주는 가장 좋은 근원의 하나입니다. 제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확실한 지식을 얻게 된 한 가지 방법도 바로 경전 공부였습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은 몰몬경을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도록 교회의 회원들에게 권유하셨습니다.

  • 여섯째, 만일 우리가 건강하고 균형잡힌 생활을 즐기고자 한다면, 충분한 수면과 운동 및 휴식을 위해 매일 계획표를 짜서 시간을 정해 두어야 합니다. 보기 좋은 외양은 품위와 자존감을 높입니다.

  • 일곱째, 매주 가정의 밤을 하십시오. “왕국의 교리를 서로 가르[치는]”(교리와 성약 88:77) 이 특별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가족을 영생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사탄은 항상 우리의 간증을 파괴하려고 노력하나 우리가 복음을 공부하고 복음의 계명대로 생활한다면, 사탄은 우리의 저항력을 뛰어넘어 우리를 유혹하거나 혼란스럽게 할 힘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 마지막 제안은 자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끊임없는 참된 기도를 통해 매일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영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인생의 모든 일에서 더욱더 쉽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여기에 언급된 제안 이외에 다른 것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몇 가지 기본 목표에 초점을 맞출 때 인생에서 생기는 수많은 요구들을 더 잘 처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생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하려고 하면 균형을 잃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동시에, 중요한 것을 너무 소홀히 해도 똑같은 일이 생깁니다. 베냐민 왕은 “모든 일이 지혜와 질서 안에서 행해지도록 할지니”(모사이야서 4:27)라고 권고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목표를 설정하지 않을 때,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고 인생에서 균형을 잃게 됩니다. 우리의 주요 목표는 “불멸과 영생”(모세서 1:39)을 추구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라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즉 우리의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것과 우리의 생각과 느낌, 정력을 소모시키는 것들을 우리의 생활에서 왜 제거하지 않습니까?

날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십시오. 기본적인 것들을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여러분의 인생은 영적인 이해력으로 충만하게 되고, 이를 통해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사실을 알게 될 때, 그 사람의 인생은 목적과 의미로 가득 차게 되고, 균형을 더욱 쉽게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