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청년 성인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낌
나는 회개가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진정한 사랑의 은사임을 알게 되었다.
15살 무렵, 나는 바른 선택을 잘하지 못했다. 나는 나쁜 무리와 어울리며 일부는 탐닉하기도 했던 수많은 유혹에 종종 둘러싸여 지냈다. 처음에는 내 결정이 대수로운 일이 아니었지만, 결국 나 자신이 어둠 속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하는 일의 상당 부분을 가족에게 숨기며 많은 외로움을 느꼈고, 어디로 향해야 할지 확신이 없었다. 나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심이 틀림없다고 믿었다.
유독 힘들던 어느 날, 갑자기 몰몬경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도 읽기는 했지만, 그때는 경전 속 메시지에서 무언가 배우고자 하는 순수한 열망이 없었다. 한 쪽 한 쪽에서 구주의 가르침에 담긴 그분의 도움으로 내가 변화할 수 있다는 진리를 찾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고, “구속하시는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앨마서 5:26)
몰몬경과 그 안에 담긴 그리스도에 중심을 둔 메시지를 공부하고 나자, 내 선택을 어머니께 털어놓을 용기가 생겼다. 어느 날 버스 정류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어머니와 이야기하며 내가 내린 잘못된 결정에 대해 말씀드렸다. 나는 어머니가 화를 내리라고 생각했지만 어머니는 화를 내지도, 나를 비판하지도 않으셨다. 오히려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씀하셨고, 나는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처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
끊임없이 기도하고 경전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감독님과 이야기하고 회개 과정을 시작했다. 감독님께 나를 만나 주시겠는지 여쭈자, 그분은 나를 자신의 사무실로 초대하셨다. 우리는 기도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야기를 끝낸 후, 나는 울기 시작했고 그렇게 울어본 적은 난생처음이었다. 내가 저지른 모든 실수를 감독님과 이야기했고, 어깨에 지고 있던 부끄럽고 무거운 짐을 들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감독님은 정말 인정 많은 분이셨고 내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시 느끼게 해 주셨다. 감독님은 회개 과정은 성결하게 되는 길이며, 그와 더불어 우리의 실수를 용서받는 길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그 순간, 나는 회개가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진정한 사랑의 은사임을 깨달았다. 나는 그저 그분들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항상 생각한다. 왜냐하면 교리와 성약 19편 16절에서 구주께서는 “이는 보라, 만일 그들이 회개하면, 고난을 겪지 않게 하려고 나 하나님이 모두를 위하여 이러한 일을 겪었음이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 덕분에 우리가 발전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나는 진심 어린 의도를 지니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 마음이 변할 수 있다는 진리를 직접 경험했다.
회개는 참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의 은사이다. 이 경험을 비롯하여 다른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받은 축복은 상상 이상으로 크며, “내 영혼은 내 고통만큼이나 심히 큰 기쁨으로 가득 찼”다!(앨마서 36:20) 구주가 지니신 치유의 권능을 경험하면서 나는 우리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얼마나 계속해서 사랑받아 왔는지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