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망으로 가득찬 미래
2023년 2월호


55:31

소망으로 가득찬 미래

청년 성인을 위한 전 세계 영적 모임

2023년 1월 8일 일요일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세계 곳곳에 계시는 사랑하는 젊은 친구 여러분! 홀런드 자매와 제가 오늘 저녁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모릅니다. 놀라운 현대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계신 여러분 대다수를 만나고 있지만, 저와 아내가 대학 교육을 시작하고, 데이트하고, 결혼을 했던 대학과 교내 종교 교육원에서 직접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지금 제가 결혼이라고 말씀을 드리니 이곳의 분위기가 약간 싸해진 것 같습니다. 당황하지 마십시오. 저희는 결혼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이미 결혼을 하셨겠지만, 나머지 분들이 여기서 소리지르며 도망치길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같은 밤에 저희 부부에게 갑자기 사랑이 찾아왔었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럴지 누가 알겠냐는 마음으로 저희의 청년 독신 시절의 근간과 낭만적인 시작에 대해 말씀드린 것입니다.

확실히 많은 자매님들이 큐피드의 화살로 안 된다면 작은 탁구채로라도 맞아야 할 남성들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저녁 이런 설명에 딱 들어맞는 젊은 남성과 함께 앉아 계신 젊은 여성이 있다면, 저희 부부는 사랑을 부드럽게 전하면서도 요점을 확실히 할 정도로 날카롭게 팔꿈치로 지금 남자분의 옆구리를 찌르는 것을 지금 허락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저희에게 효과가 있었듯이 여러분에게도 효과가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희의 경우 팔꿈치가 홀런드 자매의 옆구리를 찔렀던 부분만 뺀다면 말입니다.

다가오는 6월이면 팻과 제가 이 대학 캠퍼스에서 1km 정도 떨어진 세인트조지 성전에서 결혼한 지 60년이 됩니다. 어려웠고 일부에게는 비극적이었던 시기와 작별을 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는 점차 코로나 19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이 질병으로 인해 보고되는 수만 매일 평균 1,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이 전염병은 여전히 세계의 여러 곳에서 매우 실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해로운 바이러스는 이뿐만이 아닙니다.1 이 재앙은 지상의 거의 모든 사람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삶에 어떤 식으로든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또 다른 재앙은 동유럽에서 교회 회원을 포함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자청하지도 않았고 겪을 만한 이유도 없었던 분쟁으로 황폐화되거나 집을 잃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몇 주전 유럽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우크라이나 난민 몇 분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옷가지만 겨우 짊어지고 떠나온 이들과 함께 웃고 울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이 분쟁으로 무고하게 영향을 입은 충실한 러시아 회원들에게도 똑같은 감정과 슬픔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비극 외에도, 지난 주 유타 남부에서 일어난 비극같은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 대중문화의 부도덕한 콘텐츠, 그리고 고결성, 친절, 정직과 같은 기본 원칙이 잊혀진 것 같은 일부 정치활동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를 괴롭히는 다른 문화적, 사회적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늘 저녁, 세상의 문제들로 여러분을 우울하게 만들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그 정반대의 이유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우리는 여러분 세대에 퍼져 있는 불안을 이해합니다. 여러분들이 마주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저희 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점에 사과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여러분과 다른 모든 후기 성도 청년들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또 우리를 둘러싼 두려움, 비관, 불안의 물결을 되돌릴 수 있는 도덕적 군대의 최전선에 서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의 요청하셨던대로 여러분의 삶에서 주님이 승리하시게 하도록 기도하는 것뿐만 아니라2, 여러분의 삶의 가치가 아직 망설이는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길 기도합니다. 만약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중 한 명으로서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 사랑을 베풀고 평화로우며 친절하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면, 세상이나 우리 자신의 상황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이유가 충분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미래를 맞이하고, 평화와 신성한 약속을 받는다면 우리는 세상에 놀라운 영향력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기회가 될 때마다 잡초를 뽑고 꽃을 심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한다면 우리의 도덕적, 영적 사막은 금방 진정한 정원이 될 것입니다.3

우리가 만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많은 기독교적인 환대를 베풀고 계신 독일에 계신 분들은 “만약 모든 사람이 자신의 문 앞을 쓸면 온 세상이 곧 깨끗해질 것”이라는 요한 괴테의 말을 공감할 것입니다.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홀런드 자매와 저는 “[우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에 대해]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는 사도 베드로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한 채 오늘 밤 이 자리에 섰습니다.4 실제로 저희는 소망 또는 그것과 밀접한 덕목인 신앙과 사랑을 결코 잃어서는 안 된다는 선언을 하며 소망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밀접하게 연관된 이 원리들을 정의할 방법은 많겠지만, 여러분은 오늘 밤 저희가 내린 몇 가지 정의를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저희가 모로나이가 말했듯이 우리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처소에서 기업을 받” 기 위해 소망은 필수적이란 것을 듣게 될 것입니다. 5 우리는 여러분이 왕의 아들과 딸로서 받을 유산을 주장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우리는 소망이 단순히 선천적으로 낙관적인 메시지나 태도가 아닌 믿는 모든 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6 소망, 신망 그리고 자애로 온전히 가득한 믿음이 있는 자로써 홀런드 자매는 전 세계의 청중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역할은 미래에 있다고 합니다. 자매는 여러분들이 바로 중요한 “다음 세대”이며 당당히 서서 여러분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홀런드 자매님,

패트리샤 홀런드 자매: 여러분을 항상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세계 역사상 가장 강하고 의로운 세대의 청년 독신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홀런드 장로님과 저는 여러분이 계명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홀런드 장로님이 말씀하신 권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 곳에서 여러분의 빛이 보입니다. 정말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구주께서 니파이인에게 나타나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구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빛을 들어 그것으로 세상에 비취게 하라. 보라 나는 너희가 치켜 들 빛이니”7 저희도 여러분처럼 젊은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나이가 들었습니다. 제 삶을 돌이켜 보고, 어느 한 시기라도 다시 살 수 있다면 정말 다르게 하고 싶은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단순화하는 것입니다! 제게는 음식, 의복, 세간, 일정 등 모든 것이 단순화되었을 때 더 좋아 보입니다. 저의 젊은 시절 중 가장 후회하는 것은 제가 복음의 단순한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복음마저도 너무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너무 부담스럽고 너무 어려우며, 때로는 너무 비밀스럽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청년 성인이던 시절에도 제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의로움이라는 산을 오르고, 극렬히 타는 정결함의 풀무불을 지나고, 인류에게 알려진 교리적 논쟁을 모두 풀어야만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그것은 유타 남부의 어린 소녀가 감당해내기엔 어려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너와 같이 기독교인이 되지 않는 건 너에게 종교가 가시관 같아 보이기 때문이야.” 그 가시관을 견뎌야만 했던 건 한 분 뿐이고, 그분은 우리가 절망감을 느끼면서가 아니라 즐겁고 풍성하고 평화롭게 살도록 그렇게 하셨습니다. 복음은 그 어린 소녀에게 결코 오를 수 없는 산이 되도록 계획되지 않았습니다. 그분께서는 그 소녀, 그리고 세상의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항상 소망으로 가득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복음은 아름답게 단순하며, 단순하게 아름답다는 것을 알기를 바라십니다.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한 소망이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마법 지팡이나 현대식 광선검을 주셔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소망이 구주께서 가르치신 소망과 같이 되려면, 그것은 피노키오가 “별에게 소원을 비는 것”8 이상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젊은 형제 자매 여러분, 이는 우리와 인류를 위한 선물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소망으로 축복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 소망을 암흑과 같은 세상을 비추는 한 줄기 빛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한 작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망이 없는 자들만큼 완전히 불행한 사람은 없다.”9

이 소망이라는 은사를 얻는 것에 관련된 달콤하고도 단순한 진리는 소망이란 우리가 찾아다니거나 쫓아 헤매지 않아도 되며 만들어 내지 못하고 그럴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은혜의 영역에 속한 다른 많은 것처럼, 희망을 우리 자신의 힘이나 다른 필멸의 인간에게 의지하여서는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관한 비밀 공식이나 마법 주문 같은 것은 없습니다. 심호흡 운동을 하거나,(심호흡이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행복을 찾는 법에 관한 어떤 책을 읽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할 부분은 중요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미미하며, 그 일의 상당 부분은 하나님께서 맡고 계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겸손하고 단순하게 그분께 나아가는 것이며, 그 후에는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10 왜 이렇게 간단할까요? 바로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모든 것, 즉 모든 경전 구절, 이야기, 비유에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다 [할] 수 있”으며,11 하나님의 권능은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수 있다는 약속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12 우리는 개인적인 절망을 털어내고 주 안에서 안식을 구해야 합니다.13 우리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14 그분 앞에 나아가 그분의 끊임없는 사랑에서 오는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또는 어린 양과 같이 되어 실제로 선한 목자의 큰 무리 안에 있다고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안에서 쉼을 얻기 전까진 언제나 불안정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분을 나타내신 표현 중 하나인 온유하고 겸손하라는 그분께서 온유하고 겸손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신 부름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처럼 살 수 있다면, 우리 영혼은 쉼을 얻을 것이며, 그분의 멍에는 쉽고 그분의 짐은 가벼움을 알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15 저는 경전에서 온유하고 겸손하라는 이 권유가 반복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제게 이 내용이 반복해서 필요하기 때문일겁니다.)

저는 소망이 없고 겸손하지 않은 이가 위대한 영적 결과를 이룬 적은 없다는 점을 확실히 압니다. 여러분이 아직 젊을 때, 이를 배우고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시기를 오늘 저녁 저희는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아버지이시고, “[여러분은] 태에서 남으로부터 [그분께] 업”혔으며16, 그분은 우리를 위한 계획, 즉 우리의 “미래에 대한 [소망]”을17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점을 온 마음으로 아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랑하는 두 개의 구약전서 구절에서 바로 그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나누고자 합니다. 이사야의 말씀입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

…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18

예레미야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오직 나만이 알고 있[나니] 내가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재앙이 아니[요] 번영이[니라] 너희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려는 것이[니라] 나 주의 말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고 나에게 …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19

젊은 형제 자매님,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분의 역할을 하시어 이 약속을 이루실 것이라는,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간증을 드립니다. 우리에게 달린 것은, 그저 믿고, 단순하게 믿으며, 더욱 어린아이과 같은 온유함과 겸손함을 가지고 그분의 은사를 받는 것입니다.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라시나요? 소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원하시나요?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축복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소망을 품고 발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충분히 보셨나요? 역설적인 것은 하나님의 발 앞에 무릎 꿇고 절하며, 더 나아가서는 그분 앞에 엎드릴 때 이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참으로 간단하게도 말입니다! 참으로 단순하게도 말입니다! “은혜의 보좌”에20 나아가 무릎 꿇고 절하며 그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홀런드 장로님은 소망이라는 이 소중한 은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다른 두 가지 은사, 즉 신앙과 자애에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젊은 시절 제가 했던 과오처럼, 이 덕성들을 너무도 거대하고 복잡하게 만들어 그것을 이해하려다 자포자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안에 담긴 단순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단순하고 짧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실재하심의 확신이며, 소망은 그분께서 우리를 도우시리라는 신뢰이며, 자애는 우리를 통해 타인을 축복하시는 그분의 사랑과 능력입니다.

자애라는 마지막 주제에 관해, 저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중 그 누구에게도 우리가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하고자 할 힘이나 시간, 자원은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마음의 크기는 우리 역량을 넘어섭니다.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그분의 능력이 우리의 작은 영향력을 키우고, 한계가 있는 우리의 능력을 키워 다른 사람을 위해 우리 홀로는 결코 할 수 없었을 일들을 가능하게 하실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이 세 가지 중대한 교리적 문제를 이렇게 단순하게 접근함으로써 제 삶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 문제들을 좀 더 일찍, 이와 같이 덜 두려운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런 복음 진리를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게 만드셨다고 굳게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실재하심의 확신이며 소망은 그분께서 우리를 도우시리라는 신뢰이며 자애는 우리를 통해 전달되는 그분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니, 신년에 우리가 가져야 할 소망에 한 가지 은사를 더하고 싶습니다. 신앙, 소망, 자애를 이해하게 해 주는 것은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고 단순한 은사인 그리스도의 빛입니다. 소망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 빛은 필멸의 몸으로 태어났거나 태어날 모든 남성, 여성, 그리고 어린이에게 주어진 은사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으며, 우리 개개인 영혼의 일부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영은 세상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 빛을 주나니, 영은 세상 어느 곳에서나 […] 모든 사람을 깨닫게 하느니라.”21

그 빛이야말로 우리가 삶에서 소망을 가질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무언가가 복잡한 인생을 헤쳐갈 올바른 길이 있음을 말해줄 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면22 바로 그 올바른 길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해준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 되고 신나며, 희망적입니다. 넬슨 회장님께서 최근에 교회 전체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필요합니다. 리고 세상은 [절박하게] 여러분의 [아름다운] 빛이 필요합니다.”23

아름다운 청년 성인 친구 여러분, 오늘 저녁 저는 전 세계의 청년 성인 여러분이 넬슨 회장님의 이 요청을 개인적인 성역으로 받아들여, 구주께서 이야기하시는 소망을 마음에 담아 그것을 세상이 어둡고 힘든 곳이라 느끼는 이들을 향해 횃불처럼 높이 드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바랍니다. 이 빛을 지니는 것이 이 후기에 여러분의 성역이 되어야 함을 여러분이 이해하도록 독려할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부디 이것이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드릴 가장 중요한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 중요성을 여러분께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여러분은 이 빛을 이 세상의 어떤 어둠도 소멸시킬 수 없을 방법으로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중대하고 복잡했을 문제를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법인 복음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쓰러지고 어두워지는 세상의 궤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지니고, 그분께서 여러분을 도우실 것이라는 소망을 지니며, 여러분을 통해 그분께서 일하실 수 있게 하는 자애를 받음으로써 오직 여러분만이 이룰 수 있는 일들을 성취하십시오.

이 도전과제를 받아들이는 가운데 새해를 시작하며, 여러분 자신을 되돌아본 후 위를 바라보십시오. 하늘에 계신 사랑 많으신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내려다보실 것이며, 그분은 여러분이 의롭게 소망하는 모든 것을 주실 수 있고 그러실 것입니다. 이는 좇기만 하여 얻을 수 있는 축복이 아닙니다. 지칠 때까지 달리지 마십시오. 고요하고 잠잠하십시오. 단순화하십시오. 온유하고 겸손하며,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속도를 늦추고, 고요하게 무릎 꿇고 기도할 때 기적이 올 것임을 간증 드립니다. 언젠가는 아버지께서 가지신 모든 것이 여러분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24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참으로 희망적인 방법이 아닙니까? 저는 여러분을 매우 사랑하고 존경하며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홀런드 자매님, 감사합니다. 복음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그대로 생활하고, 그리스도의 소망으로 가득 차 계심에 감사합니다. 가장 힘든 날들에도 그리고 결혼 생활 60년 동안에도, 홀런드 자매는 자신이 가르친 대로 생활해 왔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자기 영혼에 깃든 영원한 빛을 언제나 신뢰해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무리 어둠이 짙더라도 길을 보여 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고 항상 살아 왔습니다. 젊은 부부에게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오직 복음이 주는 진리와 약속에만 매달려야 했던 적이 많았지만 그것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왜냐하면 60년 가까운 결혼 생활 동안 우리가 꿈꿔 왔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축복을 받았고 오늘 저녁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아름다운 여성이 말하고 행해왔던 것처럼, 희망을 걸고, 항상 기도하며,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미래를 최대한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라는 격려의 말을 전해 준 홀런드 자매의 권고에 몇 가지를 덧붙이고자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경전에서 우리에게 내미시는 모든 격려 가운데, 그분께서 거듭 주시는 모든 희망 가운데, 우리가 거듭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기뻐하라”는 격려라고 누군가가 쓴 적이 있습니다.25 우리가 그리스도를 그분의 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시도라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오늘 밤 이 행복하고 희망 가득한 권유를 받아들여서 쇄신하고, 새로운 활력을 내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또 한 번의 우리의 삶을 우리가 원하는대로 변화시킬 기회를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권유가 항상 그렇듯,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가르치기 전에 이미 그 가르침에 따라 사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에게 지워진 짐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이고 긍정적이셨으며 다른 이들도 그렇게 되도록 도우셨는데, 하나님의 선지자들에게도 그렇게 도우셨습니다. 으슥한 리버티 감옥에 수감되어 절망의 나락에 빠져 있던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자신의 석방을 위해 기도하던 성도들에게 이러한 궁극적인 권고를 주었습니다. “우리의 능력 안에 놓여 있는 모든 일을 기쁘게 행하자. 그러고 나서 우리가 최대한의 확신을 가지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며, 그의 팔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기를 바라노라.”26 러셀 매리언 넬슨 회장님보다 더 긍정적이시고 낙관적이시며 소망으로 가득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살아 계신 선지자는 최근에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조셉의 권고를 되풀이하셨습니다. “의인들에게[는] 어떤 영적인 축복도 감추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주님께서는 우리가 ‘즐거운 기대를 안고’ 미래를 [바라보]기를 바라십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513쪽]27선지자들은 모든 긍정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이 계획을 알고, 또 마지막에 누가 이길 것인지 알기 때문에 기운을 내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홀런드 자매가 잘 설명해 주신 것처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또 다른 은사입니다. 경전에 “사람이 존재함은 기쁨을 갖기 위함이니라”라고 나옵니다.28 여기서 사람은 남자와 여자와 어린이를 포함합니다. “행복의 계획”이라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29 이 계획과 그 중심에 있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결과로 인해 우리는 아무리 어두운 날에라도 희망적일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 구주께서 보이신 모범의 장엄함은, 여러 고충이 따를지도 모르는 새해를 맞이하며 경외감을 가져야 할 일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께서는 그 모든 괴로움을 겪는 와중에도 어떻게 기뻐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실 수 있었을까요? 마지막 만찬 때에 팽배했던 숙명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그리스도께서는 여전히 제자들에게 기뻐해야 할 이유와 의무에 대해 일깨워 주셨습니다.30 저는 주님께서 고통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어떻게 그렇게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며 그분의 형제들에게 이 모든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도록 요구하실 수 있으셨는지 궁금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당신의 신앙과 소망과 사랑을 나타내신 것은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란 점입니다. 마지막 할 일을 하셨을 때 의로움이 승리하실 것이라는 걸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빛이 언제나 영원무궁토록 어둠을 정복할 것임을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룰 수 있는 길을 예비하지 않으시고는 아무 계명도 주지 않으신다는 것을31 아십니다. 승리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는데, 그리스도께서는 사망과 지옥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실 것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받아들이기엔 꽤나 무거운 주제지만 이로 인해 그들은 기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올해, 매해, 영원토록 우리가 소망을 갖게 하는 원천입니다.

우리 주위에 맴도는 삶의 방해 요소와 루시퍼의 유혹을 고려할 때, 내일이나 다음 달 또는 내년에도 계속해서 희망과 활력을 지니기란 힘든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런드 자매가 삶을 단순화하고 후기 성도로서의 삶의 기본 요소에 끈질기게 집중하라고 요청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계속 그것들에 집중할 때도 있고, 살다 보니 그렇게 될 때도 있지만, 어떤 경우가 됐든 우리가 복음의 기초 위에 간증을 쌓아간다면, 우리는 힘겨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한 형제님이 그렇습니다. 그와 그의 아내, 그리고 딸은 현재 모두가 여러 가지 건강상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포자기하며 자신들에게 소망이며 신앙이며 사랑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의아해할 만도 합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제자의 길을 따르겠다는 굳은 결의를 가졌기에, 이 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렇게 썼습니다.(그의 허락을 받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제 세상은 병원 [침대]와 병실 [크기만큼이나] 아주 작아졌습니다. [아내는 신장 이식을 받고 회복에] 어려움이 있어서 지난 달 내내 … 병원을 다녔죠. 그러다 보니 저는 [주변] 세상과 ‘단절’되었어요.” 단순함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십시오.

그는 이렇게 글을 이었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시련을 주신다는 관념이 결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그분의 목적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지난 몇 주간 제가 절실하게 느낀 사실은, [너무도 쓰잘데기 없는 것이 될 수도 있는 수많은 것들과는 대조적으로] 복음의 핵심은 너무나 중요하고 참되다는 것이었어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경험,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받는 경험, 늦은 밤 [침대]에 누운 아픈 아이 [곁]에서 하나님의 고요한 임재하심을 느끼는 것, [너무도 아픈] 아내의 병실에서 기진맥진하여 앉아 있을 때 ‘내 아들아, 네 영혼에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신성한 말씀을 듣는] 것이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저는 몰몬경과 복음서를 읽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어요.] 교회의 덜 본질적인 요소들과 [추상적인] 신학을 넘어 우리가 빛을 향해 기어가도록 돕는 [것은] 바로 신앙과, … 간증, [소망, 사랑]의 실재성입니다.”

그는 이렇게 끝맺었습니다. “저는 몇 주 동안이나 성찬식에 참석할 수가 없었지만, 우리 가족에 대한 봉사를 통해 자신의 … 성약에 충실한 수많은 선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 저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로 너무도 축복받았고, 주님과 복음과 회복과 교회를 사랑합니다.”32

지극히 힘든 시기에 나타내 보인 소망과 끈기에 대한 이 절절한 간증에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망과 확신도 언젠가는 개인적인 고난이라는 도가니 속에서 분명히 시험받고 정련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친구 여러분, 시험받지 않은 신앙은 결국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워졌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정말 그래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에는 폭풍과 돌풍이 불기 마련인데,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비가 오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몰아칠 때 정말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33

종교 교육원의 새로운 한 해이기도 한 새해를 시작하는 이 방송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학교에서 무슨 수업을 들을지 또는 어떤 직업 경로를 추구해야 할지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들로 근심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범법의 짐을 지고 힘겨워 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범법으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미래에 대한 우리의 소망을 손상시키고 꺾어 버립니다. 홀런드 자매와 저는 오늘 전하는 말씀이 죄나 죄책감에 관한 말씀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습니다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야 할 의무라고 하신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면 무책임한 일이 될 것입니다.

회개라는 희망에 찬 원리이자 실천 방안은 보편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범법을 저질렀다면, 왜 우리 소망의 불꽃이 가물거리고 왜 때로 그 불꽃이 사그라지는 것처럼 보이는지 우리는 분명히 압니다. 그런 상태에 있다면 우리는 변화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한 소망은 암울해 집니다. 그 불꽃은 영원히 꺼집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우리 모두가 매일 꾸준히 회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말입니다! 넬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34

범법으로 인한 짐을 더는 데 필요한 조치를 지금 즉시 취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작하십시오. 제가 알기로 죄는 이 세상에서 소망과 행복의 가장 강한 적입니다. 주님께 나아가 고백을 하고, 죄에 따라 필요하다면 감독님께 가십시오. 그러나 크든 작든, 잘못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바꾸십시오. 회개는 우리가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길입니다. 그것은 더 향상된 미래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여러분의 등에 실수라는 봇짐을 짊어지지 않아도 삶은 충분히 힘듭니다. 그 짐을 내려놓으십시오. 불안함을 평안으로 바꾸십시오. 슬픔을 행복으로 바꾸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이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그분의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그런 후에 여러분은 니파이가 우리 모두에게 하라고 한 것을 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메시지는 니파이가 죽음 직전에 남긴 작별 인사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살면서 너무 많은 갈등과 다툼을 목격했던 그는 오늘 밤 홀런드 자매와 제가 전하고자 했던 것을 말했습니다.

소망의 완전한 밝은 빛과 하나님과 만인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믿는 굳건함을 지니고 힘써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느니라.”35

“소망의 완전한 밝은 빛”은 하나님과 모든 사람의 사랑으로 생겨납니다. 이것이 저희가 여러분이 올해 가지시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 밝은 소망을 품을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변호자이시며, 복음이 참되다는 부인할 수 없는 속삭임이 임할 것입니다. 소망의 밝은 빛은 복음 안에는 항상 그리고 매일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삶과 새로운 한 해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일깨워 줄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기적입니까! 얼마나 멋진 은사입니까! 그리스도가 주신 선물 덕분에, 우리가 굳건하게 계속 믿고, 계속 시도하고, 계속 소망한다면 삶에서 가장 좋은 것들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 제가 말씀드린 세계 상황에 대해 기억하십니까? 신앙으로 나아가면 결국 일이 잘 풀릴 것을 알고 그것들과 개인적인 어려움을 마주 하십시오. 세상을 눈에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지닌 소망의 밝은 빛을 세상에 비추고, 세상을 마땅히 되어야 할 모습으로 만드십시오. 홀런드 자매가 여러분에게 되라고 요청하신, 결코 꺼지지 않는 세상에 구주의 빛이 되십시오.

제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들 그리고 여러분이 항상 필요할 것들과 관련하여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이 새해의 축복을 드립니다. 사랑을 가지고 이리 축복을 드리며 주님의 사랑과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의 사랑을 전합니다. 모두의 사랑을 드립니다! 오늘 이 모임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앙, 소망, 사랑과 같은 구원 원리에 내재한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힘이 여러분의 삶에서 언제나 명확히 나타나 효력을 미치도록 축복합니다. 제가 확실히 아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개개인에게 귀중한 것이고 끝없이 희망적이며 영원히 참되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도록 축복합니다. 저는 사도의 권세로 그것이 사실이며, 그것만이 인생의 많은 도전에 대한 유일하고 확실한 답이며 장엄한 영원한 삶에서 승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간증드립니다.

여러분 중 “신앙의 위기”에 처한 분들을 축복합니다. 실재적인 신앙, 삶을 바꾸는 신앙, 아브라함의 신앙은 항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엇이 신앙인지 알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신앙을 가지면 위기가 줄어들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잘하였도다 나의 종아”라고 하시기 까지 말입니다.36

ㅇ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틀림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며, 이 교회가 제공하는 의식과 기회들을 통해서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를]”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 한분 한분이 알도록 축복합니다.37 저는 여러분이 이 여정에 필요한 은사를 받도록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개별적으로 그리고 각자의 이름에 따라 축복합니다. 또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분의 지혜로 여러분이 구하는 것을 자주 내려 주시되 여러분이 필요한 것도 틀림없이 내려 주실 최선의 방법을 찾으시는 동안 여러분이 기도하고 인내하시도록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고귀한 사랑으로, 구주께서 우리를 위해 영원토록 보이시는 지지로, 성신의 계속되는 위안으로, 성신권의 권능으로, 또 지금은 러셀 엠 넬슨 회장님으로 이어진 선지자들의 전통으로, 몰몬경의 성스러움으로 그리고 복음이 주는 “소망의 완전한 빛”으로 제 소망의 근원이자 바로 그 존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