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에나 케이

17세, 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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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녀

초등회 시절부터 저는 선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열두 살이 되자 의욕이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선교 사업을 할 나이가 된다는 게 까마득한 먼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유혹에 빠지게 될까 봐 걱정도 되었습니다. 선교 사업 준비에 대한 걱정은 제쳐 두고 그냥 제가 원하는 대로 아무렇게나 살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선교 사업에 대해 부모님과 이야기했을 때, 부모님이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두 분은 저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위해 선한 일을 하려고 할 때는 언제나 사탄의 유혹을 받게 된다는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인도를 구하기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매일 저와 함께하시겠다고 확신을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록 유혹과 시련을 겪기는 했지만, 제 신앙은 굳건해졌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가 항상 되고 싶었던 그런 선교사가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제가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리라는 사실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