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는 나의 가치를 안다
2022년 1월호


“나는 나의 가치를 안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2년 1월호.

주제

청녀 주제와 아론 신권 정원회 주제에 따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나는 나의 가치를 안다

“나는 하늘 부모의 사랑하는 딸이며”

청녀

사진: 크리스티나 스미스

자메이카의 많은 지역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입학시험을 치러야 한다. 나와 내 친구들도 가장 좋은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생길 때마다 어머니는 항상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이며, 그분이 내가 옳은 길을 가도록 도와주실 것이라면서.

시험 결과가 나왔고, 나는 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친구들과 함께 진학하게 되어 뛸 듯이 기뻤다!

하지만 곧 한 친구는 부족한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친구가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모두들 정말 슬퍼했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마음을 추스렸다. 그 친구도 하나님 아버지의 훌륭한 딸이고, 시험 성적이 어떻든 그분은 그 아이를 도와주실 것이었다.

하지만 내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 친구가 사람들에게 나는 그 고등학교에 갈 자격이 없으며 자신이 나 대신 갔어야 한다고 말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친구들 대부분이 그 친구 편을 들었고, 더는 나와 어울리지 않았다. 나도 나 자신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내가 정말 진학할 자격이 있었나?

나는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내가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을 지닌 특별한 자녀라는 사실을 생각했다.

나는 이제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다. 그 친구들은 나를 지지해 주고, 나의 가치를 기억하게 해 준다. 나는 남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배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때 행복하다. 바로 그게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자메이카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