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혜로우라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에서 봉사할 수 있는 단순한 방법에 초점을 맞추기를 바랍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최근 몰몬경을 공부하고 있는 동안, 선지자 야곱의 한 가르침이 제 주의를 끌었습니다. 여러분도 기억하듯이, 야곱은 가족이 예루살렘을 떠난 후 광야에서 낳은 아버지 리하이의 두 아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기적의 목격자였으며, 또한 그의 가족이 불순종과 반항으로 분열되었을 때도 지켜보았습니다. 야곱은 그가 니파이를 알고 사랑했듯이 레이맨과 레뮤엘을 알고 사랑했으며, 그들 사이의 불화는 그에게 개인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야곱에게 있어 그것은 이념, 철학이나 신학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가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백성들이 그리스도에 관한 “선지자들의 말씀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권능과 성신의 은사를 부인하며 … 위대한 구속의 계획을 조롱하[는]” (야곱서 6:8) 것에 야곱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낼 때 그의 영혼의 고통스러운 번민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그 후, 작별을 고하기 바로 전에, 그는 오늘 아침 저의 메시지의 기본 주제가 되는 여덟 마디의 간단한 말을 합니다. 야곱의 탄원은 “오 지혜로우라, 내가 무엇을 더 말할 수 있으리요” (야곱서 6:12)였습니다.
부모와 조부모되시는 여러분은 야곱이 당시 어떤 느낌을 가졌을지를 알 것입니다. 그는 그의 백성들을 사랑했습니다. 이는 한편으로 그들이 그의 가족이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할 수 있는 한 명확히, 모든 영혼의 힘을 기울여 그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 … 계속하여 협착한 길로 행하”(야곱서 6:11)지 않기로 할 때 일어날 일을 명확히 경고했습니다. 그는 경고하고 강권하며, 영감을 주고 동기를 주는 것 이외의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단순하고 간절하게 말했습니다. “오 지혜로우라, 내가 무엇을 더 말할 수 있으리요.”
저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교회 회원들을 만나 왔습니다. 저는 그토록 많은 회원들의 영과 활기에 감명 받았습니다. 그들은 마음의 감동을 느끼며, 삶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주님의 사업이 역동적으로 진척되고 있는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 면에서 교회 회원들이 모든 일에 매우 지혜로워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께서는 무한하신 지혜로 교회를 비전문 성직자가 운영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서로를 돌아보며 서로를 위해 봉사할 책임이 주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듯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의 부름과 상황은 봉사하고 성장할 여러 가지 독특한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하면서 때때로 바뀝니다.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사들 대부분은 자신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부 덜 효과적인 분들도 계신 것이 사실이지만, 거의 모든 경우, 복음 안에서 뜻 깊은 봉사를 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끔 우리는 교회에서 너무나 열심히 봉사하는 나머지 삶의 균형을 잃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이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봉사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돈이 너무 많이 들며, 힘을 너무 많이 소진시키는 불필요한 꾸밈과 장식으로 봉사를 번거롭게 합니다. 그들은 위임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각각의 책임 안에서 성장하도록 허락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들이 교회 봉사에 너무 많은 시간과 힘을 쏟으면 영원한 가족 관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직장의 작업 성과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으로나 다른 면에서나 유익하지 못합니다. 교회의 부름이 더 긴장된 노력과 특별한 집중을 요할 때가 있지만, 우리는 일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우리의 봉사가 우리 삶의 주의를 요하는 다른 중요한 우선 순위를 대신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베냐민 왕의 다음 조언을 기억하십시오. “또 모든 일이 지혜와 질서 안에서 행해지도록 할지니, 이는 사람이 그가 가진 힘보다 더 빨리 달음질함이 요구되지 아니함이라.” (모사이야서 4:27)
저는 우리가 지혜롭게 잘 봉사할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첫째,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과 원리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사람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적절히 봉사하는 것은 정확한 도움과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그들의 개성, 장점, 관심사, 희망, 그리고 꿈과 같은 개인적인 면에서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사람을 이해하고 진실하게 봉사하는 것보다 프로그램만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쉽습니다. 교회 지도자 모임의 주요 목적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방법을 토의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평의회 모임과 회장단 모임의 의제가 사람들의 필요 사항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이제 대부분의 일상적인 정보와 조정은 전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교회의 프로그램이 사람들을 향상시키고 격려하며, 돕고 가르치며, 사랑하고 완전케 하는 수단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영혼의 가치가 하나님 보시기에 큼을 기억하라” (교리와 성약 18:10) 프로그램은 도구입니다. 프로그램 관리와 인적 조직이 축복과 봉사의 대상인 사람들의 필요 사항보다 우선 순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둘째, 혁신적이 되십시오. 우리의 부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일할 때, 우리는 우리가 봉사하는 사람들을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영감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침서를 갖고 있으며, 그 지침에 따라야 합니다. 게다가 생각하고, 창조적이며, 개인의 재능을 사용하게 하는 실질적인 기회가 그 지침서 안에 있습니다. 우리의 부름을 영화롭게 하라는 지시는 그것을 미화하고 복잡하게 하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혁신이 반드시 확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우 그것은 단순화를 의미합니다.
선택의지의 영원한 원리가 우리에게 스스로 선택하고 생각할 자유를 주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더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실수할 수도 있지만, 복음의 원리와 지침에 따르고 있는 한, 우리는 그러한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데 더 효과적이 될 것입니다.
혁신적이 된다는 것은 또한 우리가 해야 하는 모든 일을 지시 받아야 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내가 범사에 명령해야 함은 적절하지 아니함이라. 무릇 범사에 강요당하는 자는 게으르고 현명하지 못한 종이니” (교리와 성약 58: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형제자매 여러분이 영감을 사용하기를 기대하며, 교회 정책과 원리의 범위 안에서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봉사하는 사람들의 삶에서 신앙과 간증을 향상시키도록 돕기 위해 서로 조언하는 데 지혜롭기를 바랍니다.
셋째, 일을 분담하고 책임을 위임하십시오. 일이 완성되도록 책임을 맡는 것과 스스로 그 일을 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장로 정원회 회장은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이 행하지 못한 가정 복음 교육을 자신이 직접 완수해야 한다고 느껴서는 안 됩니다. 방문 교육과 관련해 상호부조회 회장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것은 지혜롭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참된 가정 복음 교육 및 방문 교육이 아닙니다. 가정 복음 교육은 숫자나 가정 방문에 대한 보고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방문과 숫자는 측정하는 잣대일 뿐입니다. 가정 복음 교육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을 돌보는 봉사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임무 지명이 주어져야 하고, 책임이 위임되어야 하며, 회원들에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청지기의 직분을 완수하게 해야 합니다. 권고하고 조언하며, 설득하고 동기를 주십시오. 그러나 그들 대신 그 일을 하지는 마십시오. 비록 그것이 때때로 보고서에 덜 완전한 결과를 낳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발전하고 성장하게 하십시오.
넷째, 죄책감을 버리십시오. 죄책감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있는 지도자들과 교사들을 위한 적절한 동기 부여 기술이 아님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죄책감을 조성함으로써가 아니라 사랑과 진지한 감사를 통해 항상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이 어떤 옳은 일을 하는 것을 알아챈다”는 사고를 좋아합니다.
아직도 교회에서 자신이 봉사한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 죄책감을 갖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느낌은 여러가지 해야 할 일들과 우선 순위 사이에서 우리의 시간과 주의가 분산 될 때 올 수 있습니다. 필멸의 존재인 우리는 단순히 동시에 모든 것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와 질서 안에서” (모사이야서 4:27)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종종 그것은 다른 우선 순위를 처리하기 위해 한 가지 우선 순위에 대한 주의를 일시적으로 미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끔 가족의 요구 사항이 여러분의 모든 주의를 요할 것입니다. 다른 때는 직업적인 책임이 우선에 놓입니다. 교회 부름이 우선되어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 균형은 적시에 일을 할 때와 우리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우리의 준비나 기다림을 미루지 않는 데서 옵니다.
그 외에도,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는 사람들을 용서함으로써 죄책감을 없애 주기 위해 오셨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앨마서 24:10 참조) 그분은 근심 있는 영혼에게 평화를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라고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기적적인 속죄를 통해 그분은 우리에게 “나의 멍에를 메[라] …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태복음 11:29)라고 권고하십니다.
속죄의 권능이 우리의 삶에 작용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구주께서 이미 우리의 죄책감의 짐을 지셨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오, 우리가 이해하고, 필요할 때 회개하며, 죄책감을 놓아 버리는 데 충분히 지혜롭기를 바랍니다.
다섯째, 우리는 시간, 수입, 그리고 힘의 자원을 사려 깊게 할당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께 한 가지 작은 비결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만약 모르신다면, 지금이 알 기회입니다. 가족의 필요 사항이 무엇이든 또는 교회의 책임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끝났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더 많은 일이 항상 있을 것입니다. 배려를 요하는 다른 가족 문제, 준비할 다른 공과, 다른 접견, 참여할 다른 모임이 항상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보호하고 힝클리 회장님이 자주 주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는 권고에 따르는 일에 있어 현명하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 그 비결은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며, 영생을 추구함에 있어 여러분의 가족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을 지혜롭게 돕기 위한 시간, 주의, 그리고 자원을 우선 순위를 두어 할당하면서 스스로 보조를 맞추는 것입니다.
여섯째, 회원들에게, 특히 최근 개종자들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여러 지도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힝클리 회장님은 교회의 모든 새로운 회원은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책임이 부여되든 새로운 회원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되지만, 그들에게 교리를 배우고 친한 회원들과 함께 일함으로써 교회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간증을 강화시키고 뜻 깊은 봉사를 하게 함으로써 그들을 회복된 복음에 결속시켜 주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에서 봉사할 수 있는 단순한 방법에 초점을 맞추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책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고되는 통계나 개최하는 모임이 아니라 구주께서 행하신 대로 한 번에 한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그 봉사의 혜택을 받은 개인들이 향상되고 격려되어 궁극적으로 변화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임무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만이 줄 수 있는 평화와 기쁨을 찾도록 돕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지 여섯 마디의 말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한복음 14:15)
오늘날은 여러 면에서 야곱의 시대와 같습니다. 저의 권고는 야곱의 것과 같습니다. “회개하고 마음의 뜻을 다하여 와서, 하나님께 합하기를 그가 너희에게 합하심같이 하고” (야곱서 6:5)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의 가족과 함께 지혜로워지십시오. 교회의 부름을 완수하는 데 지혜로워지십시오. 시간을 사용하는 데 지혜로워지십시오. 모든 책임의 균형을 이루는 데 지혜로워지십시오. 오 지혜로우십시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제가 무엇을 더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분의 사업을 성취하도록 돕는 지혜의 축복을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분은 살아 계시며, 이 교회는 그분의 교회이며, 우리는 그분의 사업에 관여하고 있음을 간증드립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길 기원하고, 우리의 책임을 지혜롭게 이행해 나가길 기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