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대회
성약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얻음
2023년 4월 연차 대회


13:9

성약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얻음

여러분이 침례에서 성전에 이르기까지 성약의 길을 평생에 걸쳐 걷는다면, 자연스러운 세상의 흐름을 거스를 수 있는 권능을 받게 되시리라고 약속합니다.

지난 11월에 저는 브라질 벨렝 성전을 헌납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북부 브라질의 헌신적인 교회 회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무척 기뻤습니다. 벨렝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인 아마존 강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어귀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마존 강은 그 힘이 강력하지만, 가끔 자연스럽지 않아 보이는 일이 일어납니다. 일 년에 두 번 태양, 달, 지구가 일렬로 정렬되는 때가 있는데, 이때는 바다에서 밀물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그러면 물은 강의 본래 흐름을 거슬러 위로 흐르게 됩니다. 최대 6미터1 높이의 파도가 50킬로미터까지2 강줄기를 역류하는 것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이 현상은 조석해일이라 알려져 있는데, 현지에서는 포로로카라고 합니다. 이 말은 “큰 울부짖음”이라는 뜻인데,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렇게 부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한 가지 올바른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거대한 아마존 강조차도 하늘의 힘에 굴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존 강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는 본래의 흐름이 있습니다. 즉, 우리는 자연스럽게 몸이 가는 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 강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늘의 도움을 받아 자연스럽지 않아 보이는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겸손하고 온유하며, 우리의 뜻을 굽히고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애초에 우리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만 우리가 변화할 수 있고,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으며,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존 강과는 달리, 우리는 하늘의 힘을 따를지, 아니면 “흐름에 몸을 맡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3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고, 육에 속한 사람의 이기적인 경향을 벗어 버린다면,4 삶을 변화시키는 구주의 권능, 즉 어려운 일들을 해낼 수 있는 권능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님께서는 그 방법을 가르치시며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침례탕과 성전에서 성약을 맺고 그것을 지키는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 [이는] 우리가 이 타락한 세상의 영향력을 극복하도록 끌어올려 [줍니다].”5 즉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을 얻을 수 있지만, 이는 거룩한 성약으로 그분과 연결될 때에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창조하시기 전에 성약들을 제정하셨습니다. 이 성약은 그분의 자녀들인 우리가 그분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작동 원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불변하는 율법에 근거하여, 우리가 변화하고 구원받고 승영할 수 있는 조건들을 정하셨습니다. 이 조건에는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삶에서 우리는 신권 의식들에 참여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것들을 행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이러한 성약들을 맺습니다. 그 대가로 하나님은 특정한 축복들을 약속하십니다.6

성약은 우리가 미리 준비하고, 명확히 이해하며, 절대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맹세입니다.7 하나님과 성약을 맺는 행위는 단순한 약속과는 다른 것입니다. 첫째, 성약에는 신권 권세가 요구됩니다. 둘째, 우리를 자연스러운 흐름 밖으로 끌어 올리는 힘은 하나님께 연결될 때 생기는데, 굳건하지 못한 약속은 그러한 힘을 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약을 지키겠다는 굉장히 뚜렷한 의도를 지닐 때에만 성약을 맺습니다.8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성약의 자녀이자 그분의 왕국의 상속자가 됩니다. 특히 성약이 우리의 온전한 본질이 될 때 그렇게 됩니다.

성약의 길이라는 용어는 우리가 그리스도께 나아가고 그분께 연결되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성약들을 지칭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약의 결속을 통해 그분의 영원한 권능을 얻게 됩니다. 이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회개에서 시작하여, 침례와 성신을 받는 것으로 이어집니다.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침례를 받음으로써 그 길에 들어서는 방법을 보여 주셨습니다.10 신약전서 중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 따르면,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셨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에게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우리가 침례를 통해 성약의 길에 들어설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각자에게 이와 비슷한 말씀을 하시는 모습이 제 마음속에 그려집니다. “너는 내 소중한 자녀란다. 나는 너로 인해 기쁘구나. 계속 나아가거라.”11

우리는 침례를 받을 때, 그리고 성찬을 취할 때,12 기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겠다고 증거합니다.13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고 구약전서에 나오는 다음 계명을 살펴봅시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14 이 계명은 현대의 우리들에게는 주님의 이름을 불경하게 사용하지 말라는 금기처럼 들립니다. 물론 그러한 내용도 포함됩니다만, 이 계명은 훨씬 더 심오한 명령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성구에서 ‘take[테이크]’, 곧 ‘부르다’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들어 올리다’ 또는 ‘짊어지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한 사람이 자신이 속한 조직 또는 그 조직의 리더를 나타내는 깃발을 드는 것처럼 말입니다.15 ‘Vain[베인]’, 곧 ‘망령되다’라고 번역된 단어는 ‘무의미하다’, 또는 ‘속이다’를 의미합니다.16 따라서 주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계명은 이런 의미를 갖습니다. “네게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대변하려는 의도가 없다면, 네 자신을 그분의 제자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의도를 지니고 조금씩, 성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짊어질 때, 우리는 그분의 제자가 되며 그분을 올바로 대변하게 됩니다. 성약은 우리에게 성약의 길에 남을 힘을 부여하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 및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의 관계가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약의 결속으로 그분들께 연결됩니다.

성약의 길은 성전 의식들로 이끌며, 그 예로는 성전 엔다우먼트가 있습니다.17 엔다우먼트는 우리를 더욱 온전히 그분께 연결시키는 거룩한 성약들이며,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엔다우먼트 의식에서 우리는 성약을 맺는데, 첫째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는 것, 둘째로는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으로 회개하겠다는 것, 셋째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따라 살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믿는 신앙을 행사함으로써, 구원과 승영의 의식들을 받으면서 하나님과 성약을 맺고 평생 동안 그 성약들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가지 큰 계명을 실천하고자 노력함으로써 복음에 따라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넷째로는 순결의 법을 지키겠다고, 다섯째로는 우리 자신과 주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해 주시는 모든 것들을 그분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헌납하겠다고 성약을 맺습니다.18

우리는 성전의 성약들을 맺고 지킴으로써 주님의 목적들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성신의 충만함을 받게 됩니다.19 우리는 삶의 방향을 인도받게 됩니다. 우리는 더욱 성숙한 제자가 되어, 언제까지나 무지한 아이로 남지 않게 됩니다.20 우리는 영원한 관점을 지니고 살게 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봉사하려는 더 큰 동기를 갖게 됩니다. 우리는 지상 생활의 목적들을 성취할 수 있는 더 큰 능력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악으로부터 보호받고,21 유혹에 저항할 더 큰 힘과, 실수했을 때 회개할 더 큰 힘을 얻게 됩니다.22 우리가 길에서 벗어나면, 하나님과 맺은 성약에 대한 기억이 우리로 하여금 다시 성약의 길로 돌아오게 해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에 연결됨으로써 포로로카가 됩니다. 우리는 평생과 영원에 걸쳐 세상의 흐름을 거슬러 오를 수 있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운명이 바뀌는데, 성약의 길이 승영과 영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23

침례탕과 성전에서 맺은 성약들을 지키면, 우리는 지상 생활 중 겪는 시련과 슬픔을 이겨 낼 힘 또한 얻게 됩니다.24 이러한 성약들에 연계되어 있는 교리는 우리의 길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 주며, 우리에게 희망과 위안,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저희 조부모이신 레나 소피아 할머니와 매츠 리앤더 렌런드 할아버지는 1912년 핀란드에서 교회에 들어오셨는데, 그분들은 침례 성약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받으셨습니다. 그분들은 핀란드에 세워진 첫 번째 지부의 회원이셨습니다.

리앤더 할아버지는 교회에 들어오시고 5년 후 결핵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레나 할머니는 열째 아이를 배고 계셨습니다. 그 아이가 제 아버지였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두 달 후에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뿐 아니라, 할머니의 열 자녀 중 일곱이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머니는 가난하게 홀로 자녀들을 키우며 고단한 삶을 사셨습니다. 할머니는 20년 동안 밤에 제대로 주무시지 못했습니다. 낮에는 가족들을 먹일 식량을 구하느라 바쁘셨고, 밤에는 병으로 죽어가는 가족들을 돌보셨습니다. 할머니가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감당하셨을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레나 할머니는 세상을 떠난 남편과 자녀들이 영원토록 자신의 가족으로 남을 수 있다는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영원한 가족의 교리를 비롯하여, 성전 축복의 교리는 레나 할머니께 평안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할머니는 인봉 권능을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는 살아 계실 동안에는 엔다우먼트를 받지도, 할아버지께 인봉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삶에 계속해서 중대한 영향을 끼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미래에 대해 품으신 큰 희망 중 한 부분이셨습니다.

레나 할머니는 세상을 떠난 가족들을 위한 성전 의식을 받기 위해, 1938년에 그 기록들을 성전에 제출하셨습니다. 이는 핀란드에서 최초로 제출된 기록들 중 하나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레나 할머니와 리앤더 할아버지 및 두 분 사이의 자녀들을 위한 성전 의식들이 다른 이들을 통해 집행되었습니다. 대리 의식을 통해, 할머니는 엔다우먼트를 받으셨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서로에게 인봉되셨습니다. 할머니의 자녀들과 저희 아버지는 두 분께 인봉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할머니는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한 것입니다.25

레나 할머니는 마치 살아 계신 동안에 이 성약들을 이미 맺은 것처럼 사셨습니다. 할머니는 침례 성약과 성찬 성약이 자신을 구주께 연결시킨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할머니는 “[구속주의] 거룩한 그곳 사모하는 맘에 희망”이 찾아오게 하셨습니다.26 레나 할머니는 삶에서 비극을 경험하기 전에 영원한 가족에 대해 배운 것을 하나님의 크신 자비 중 하나로 여기셨습니다. 할머니는 성약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받았으며, 이로써 할머니는 사람을 끌어내려 좌절에 빠뜨리는 역경과 고난의 격류를 견디고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침례에서 성전에 이르기까지 성약의 길을 평생에 걸쳐 걷는다면, 자연스러운 세상의 흐름을 거스를 수 있는 권능, 곧 배움을 얻는 힘, 회개하고 성결하게 되는 힘, 삶의 역경을 마주할 때 희망과 위로와 기쁨마저 찾아내는 힘을 받게 되시리라고 약속합니다. 또한 여러분과 가족들이 대적의 영향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이며, 특히 성전을 여러분의 삶의 중심에 둘 때 그러하리라고 약속합니다.

그리스도께 나아와 성약을 통해 그분과 하나님 아버지께 연결된다면, 자연스럽지 않아 보이는 일들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변화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해집니다.27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약의 자녀이자 그분의 왕국의 상속자가 됩니다.28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제 마음속에 그려집니다. “너는 내 소중한 자녀란다. 나는 너로 인해 기쁘구나.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1. 약 20피트

  2. 약 30마일

  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특권을 주셨다. 경전 안내서, “선택의지”(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니파이후서 2:27; 모세서 7:32 참조.

  4. 모사이야서 3:19 참조.

  5. 러셀 엠 넬슨, “세상을 이기고 쉼을 얻으십시오”, 『리아호나』, 2022년 11월호, 97쪽.

  6. 경전 안내서, “성약” 참조.(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7.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수에 대해 인내하시며, 우리가 성약을 깨뜨린 후에도 적용할 수 있는 회개의 은사를 주셨다.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약점과 죄를 다르게 보십니다. … 주님은 약점은 언제나 자비의 대상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개인적으로 얻는 힘”, 『리아호나』, 2013년 11월호, 83쪽)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가진 약점에도 불구하고 구주께서 도와주실 수 있으심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나중에 회개하겠다는 안일한 계획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성약을 깨뜨리는 행위, 즉 계획적으로 죄를 지은 후에 회개하는 행동은 주님께 굉장히 불쾌한 일이다.(히브리서 1:4~6 참조)

  8. See Robert Bolt, A Man for All Seasons: A Play in Two Acts (1990), xiii–xiv, 140.

  9. 니파이후서 31:17~18 참조.

  10. 니파이후서 31:4~15 참조.

  11. 누가의 기록은 이렇다.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누가복음 3:22) 마가의 기록은 이렇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마가복음 1:11) 윌리엄 틴들의 번역은 흠정역보다 더 생동감 있고 친근감 있게 다가온다. 그의 번역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너는 나의 소중한 아들이라. 너로 인해 내 마음이 기쁘도다.”(in Brian Moynahan, God’s Bestseller: William Tyndale, Thomas More, and the Writing of the English Bible—A Story of Martyrdom and Betrayal [2002], 58). 하나님께서 대중을 향해 말씀하신 것처럼 기록한 사람은 마태뿐이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태복음 3:17) 요한복음에서는 침례 요한이 침례를 베풀었다는 이야기만 나온다.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요한복음 1:34)

  12. 니파이후서 31:13; 교리와 성약 20:77 참조.

  13.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우리가 성찬을 취하면서 침례 성약을 새롭게 할 때 “기꺼이”라는 단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우리가 성찬을 취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든다고 증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꺼이 그렇게 하고자 하는 의지를 증거하는 것입니다.[교리와 성약 20:77 참조] 우리가 증거하는 것은 기꺼이 하려는 의지임을 미루어 볼 때, 우리가 실제로 그 성스러운 이름을 받들기 전에 어떤 일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댈린 에이치 옥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듦”, 『성도의 벗』, 1985년 7월호, 88~89쪽) 여기에서 “어떤 일”이란 바로 성전의 축복과 훗날 받게 될 승영을 의미한다.

  14. 출애굽기 20:7.

  15. See James Strong, The New Strong’s Expanded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2010), Hebrew dictionary section, page 192, number 5375.

  16. See Strong, The New Strong’s Expanded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Hebrew dictionary section, page 273, number 7723.

  17.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침례 성약은 분명 앞으로 일어날 일 혹은 일들을 바라보는 것이며 성전을 고대하는 것입니다. … 침례의 물에서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드는 과정이 주님의 집에서 계속되며 확장[됩니다.] 우리가 침례의 물 안에 서게 될 때 우리는 성전을 바라봅니다. 성찬을 취할 때 우리는 성전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성전의 성스러운 의식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로서, 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권세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축복을 받기 위한 준비로서, 항상 구주를 기억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거룩한 성전 의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더 완전하고 온전하게 받들게 됩니다.”(“이름과 지위를 영예롭게 유지하고”, 『리아호나』, 2009년 5월호, 98쪽) 이 과정은 아마도 우리가 “그와 같이 [될]” 때,(모로나이서 7:48) 즉 우리가 완전히 변화할 때까지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18. 『일반 지침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봉사함』 27.2편에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ChurchofJesusChrist.org) 이 성약은 순종의 법에 따라 생활하는 것, 희생의 법에 순종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법에 순종하는 것, 순결의 법을 지키는 것, 헌납의 법을 지키는 것이다. 또한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이 집이 나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되게 하여”, 『리아호나』, 2020년 5월호, 84~87쪽 참조.

  19. 교리와 성약 109:14~15 참조.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성신의 충만함’은 예수님이 ‘내가 너희에게 주는 영생 곧 해의 왕국의 영광의 약속이니라. 이 영광은 장자의 교회의 것이니, 참으로 하나님 곧 만유 가운데 가장 거룩하신 이의 것이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것이라’(교리와 성약 88:4~5)라고 묘사하신 것을 포함한다.”(“성약의 권능”, 『리아호나』, 2009년 5월호, 23쪽, 주5)

  20. 교리와 성약 109:15 참조.

  21. 교리와 성약 109:22, 25~26 참조.

  22. 교리와 성약 109:21 참조.

  23. 교리와 성약 109:15, 22; 러셀 엠 넬슨, “영적인 가속도의 힘”, 『리아호나』, 2022년 5월호, 98쪽 참조.

  24. 러셀 엠 넬슨, “세상을 이기고 쉼을 얻으십시오”, 96쪽; 교리와 성약 84:20 참조. 넬슨 회장의 다음 말씀은 주목할 만하다. “여러분이 영의 인도를 구하고 따를 때마다, 또 ‘육에 속한 사람’이라면 하지 않을 법한 선한 일을 할 때마다, 여러분은 세상을 이기고 있는 것입니다.”(“세상을 이기고 쉼을 얻으십시오”, 97쪽)

  25. 히브리서 11:13.

  26. 이스라엘 구속주”, 『찬송가』, 27장, 5절. 이 곡은 레나 소피아 렌런드 자매가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였다.

  27. 모로나이서 10:30~33 참조.

  28. 교리와 성약 132:19~2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