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친구들
저는 칠레에 사는 바르바라입니다
¡Hola, amigos!*
바르바라는 남아메리카 서부 해안에 있는 칠레라는 나라에 삽니다. 칠레는 길고 가는 리본처럼 생긴 나라입니다. 아타카마 사막처럼 덥고 건조한 지역이 있는가 하면, 에아스테르 섬처럼 덥고 습한 지역도 있습니다. 바르바라는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반에 교회 회원은 저 혼자뿐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몰몬경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한번은 단짝이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르쳐 주었는데, 그러고는 점심시간에 저희 둘 다 식사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아홉 살이고 남동생이 두 명 있습니다. 저는 좋은 누나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동생들을 돌보며 같이 놀이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돌보는 게 좋습니다. 자라서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2013년에 여덟 살이 되었을 때 아빠께서 침례를 주시고 확인을 해 주셨습니다. 어찌나 신이 났는지! 그 특별했던 일을 저는 언제까지나 기억할 것입니다.
칠레에는 재미난 기념일들이 있습니다. 8월 18일은 독립 기념일이고, 19일은 국군의 날입니다. 그 두 기념일에 칠레 사람들은 “라 쿠에카”라는 전통춤을 추고 엠파나다스라는 맛있는 고기 파이를 먹는답니다.
주말에 저희 가족은 집 근처 산에서 도보 여행을 하거나 사륜 오토바이 타는 걸 좋아합니다. 또, 해변에 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성탄절에는 참치로 속을 채운 토마토로 특별한 식사를 합니다. 칠레에서는 산타클로스가 성탄절 전날 밤 자정에 오십니다. 그리고 그 날은 산타 할아버지가 오실 때까지 자지 않고 깨어 있어도 되는 날입니다!
오른쪽 가방 삽화: 토머스 에스 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