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그림
매주 일요일 밤이면 아빠와 저는 함께 앉아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 책자에서 제가 정해 놓은 목표들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해요. 제가 재능을 키우기 위해 세운 목표 중 하나는 그리스도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어요.
그 목표를 세운 뒤에, 저는 친구에게서 그 친구의 첫 번째 영성체 의식에 초대받게 되었어요. 첫 번째 영성체 의식은 천주교에서 아주 중요한 의식이에요. 처음으로 성찬을 취하는 날이니까요. 제 친구는 그 의식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저도 그날이 친구에게 아주 중요한 날이란 걸 알았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줄 선물로 그리스도의 모습을 그리기로 했어요. 정말 열심히 그렸죠. 그림을 완성한 뒤, 저는 멋진 액자를 사서 그림을 넣은 다음 친구에게 주었어요. 제 친구는 정말 고마워했어요. 선물을 주면서 제 마음도 기뻤지요. 친구의 특별한 날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