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선지자의 권고 받아들이기
2017년 9월호


선지자의 권고 받아들이기

몰몬경을 읽는 소녀

우리 가족이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이주했을 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처음에 나는 적응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영어로 대화할 수 있게 되자, 나는 대중문화에 금방 빠져들었다. 나는 대중음악을 듣고, 머리 스타일을 다양하게 해 보고,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게 좋았다. 그 당시 나는 간증이 없었다. 오히려 나의 태도는 반항적이었다.

하지만 몰몬경을 진지하게 읽고 공부하라는 선지자의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을 때 내 삶은 변화했다. 나는 몰몬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 기분이 좋았고 훌륭하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몰몬경이 참되다는 확신은 들지 않았다.

나는 초조한 마음으로 모로나이서 10:4~5에 나오는 모로나이의 약속을 시험해 보았다. 천사가 나타나기를 기대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생각했다. “이게 다야?”

실망스러웠지만, 나는 계속해서 몰몬경을 공부했다. 어느 날 밤 나는 몰몬경에 관한 꿈을 꾸었다. 잠에서 깨었을 때, 마음이 뜨겁게 타오르고, 평화와 확신의 느낌이 들었다. 나는 생각했다. “바로 이거야. 이게 바로 응답이야.”

이 경험을 한 후로, 나는 더 자신감이 생겼다. 학교 성적도 올랐고, 학교 활동에도 더 많이 참석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교회에서도 매우 활동적이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몰몬경을 계속해서 공부했고 그 가르침을 내 삶에 적용했다. 몰몬경을 읽으면서 한 경험은 내 인생의 닻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