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님의 비밀 재료

크리스티나 비 프랑코 자매

본부 초등회 회장단 제2보좌

“이타적인 봉사가 주는 기쁨” , 『리아호나』, 2018년 11월호, 55~57쪽에서 각색함.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기를 바라십니다. 저의 초등회 선생님이셨던 한 자매님은 훌륭한 봉사의 모범이셨습니다. 초등회 시간마다 안토니에티 자매님은 항상 초콜릿케이크를 가져오셨습니다. 저는 초콜릿케이크를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자매님의 케이크를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한 입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매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한 입만 먹어 보지 그러니? 이 케이크는 나만의 비밀 재료로 만들었거든.”

저는 자매님의 말씀대로 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땠을까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저는 어머니를 통해 안토니에티 자매님의 비밀 재료가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토니에티 자매님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셨어. 그래서 버스를 타고 초등회에 갈지, 아니면 그 돈으로 초등회 반을 위해 초콜릿케이크 재료를 살지 매주 선택하셔야 했지. 자매님은 항상 초콜릿케이크를 선택하셨어. 그래서 버스를 포기하고, 날이 좋으나 흐리나 3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걸어 다니셨단다.”

안토니에티 자매님의 비밀 재료는 바로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