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김용성

7월 12일~18일

교리와 성약 77~80편

“내가 너희를 인도하겠음이라”

주님께서는 조셉 스미스에게 “[그의] 귀에 지혜의 말씀을 말”하시겠다고 하셨다.(교리와 성약 78:2) 여러분은 교리와 성약 77~80편을 공부하면서 어떤 지혜의 말씀을 받았는가?

느낌을 기록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회복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았으나 회원 수가 2,000명을 넘어서며 급성장하고 있었다. 1832년 3월, 조셉 스미스는 계시를 출판하고, 집합할 토지를 매입하며, 가난한 자들을 보살피는 등의 “교회 업무를 논의하기 위해” 교회 지도자들을 만났다. 이러한 필요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님께서는 소수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이 분야에서 주님의 “대업을 추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데 모을 단체, 즉 협동 회사를 조직할 것을 명하셨다.(4절) 하지만 그런 행정적인 사안에서도 주님께서는 영원한 것들에 초점을 두셨다. 결국, 인쇄소와 창고를 마련하는 목적도 하나님 왕국의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그분의 자녀들이 “해의 영광의 세계에서 한 처소”와 “영원한 부”를 받도록 준비시키는 데 있었다.(7, 18절) 일상 생활의 분주함 속에서 그러한 축복들이 당장은 이해하기 어렵다 해도 그분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우리를 안심시키신다. “담대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인도하겠음이라.”(18절)

개인 경전 공부를 위한 아이디어

교리와 성약 77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비밀을 알고자 노력하는 이들에게 비밀을 밝히신다.

첫번째 시현이 일어난 지 12년이 흘렀지만, 야고보서 1장 5절의 “하나님께 구하라”라는 권고는 조셉 스미스가 지혜가 부족할 때마다 언제나 그에게 지침이 되어 주었다. 조셉과 시드니 리그돈이 성경을 영감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면서 요한계시록에 관해 질문이 생겼을 때, 조셉은 자연스레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 교리와 성약 77편을 읽으면서, 요한계시록에서 관련된 부분에 자신이 깨달은 내용을 기록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성구를 공부하면서 선지자 조셉의 모범을 어떻게 따를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하나님 아버지께 “제가 무엇을 이해해야 합니까?”라고 여쭈어볼 수도 있다.

성경 번역, 리즈 레먼 스윈들

교리와 성약 78편

협동 회사는 무엇이었는가?

협동 회사는 오하이오주와 미주리주에 있는 교회의 출판 및 기타 사업 관련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협동 회사의 구성원은 조셉 스미스와 뉴얼 케이 휘트니 등 성장하고 있는 이 교회의 현세적인 필요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의 자원을 보탠 교회 지도자들이었다. 안타깝게도 협동 회사는 빚을 지게 되었고 더는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1834년에 해체되었다.

또한 “뉴얼 케이 휘트니와 협동 회사”, 『계시를 받은 배경』, “협동 회사”, 교회 역사 주제, ChurchofJesusChrist.org/study/church-history를 참조한다.

교리와 성약 78:1~7

나는 교회의 “대업을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

주님께서는 조셉 스미스와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창고와 인쇄소를 관리하는 일은 그들이 “받아들인 대업을 추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교리와 성약 78:4) 여러분은 교회의 “대업”이 무엇이라고 말하겠는가? 교리와 성약 78편 1~7절을 읽으면서 이 질문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본다. 이 성구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아마 여러분이 교회 부름을 수행하거나 가족에게 봉사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봉사는 교회의 “대업을 추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은 여러분이 “해의 영광의 세계에서 한 처소를” 준비하는 일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7절)

교리와 성약 78:17~22

주님께서는 나를 인도하실 것이다.

여러분은 “아직은 … 깨닫지 못”했거나 “감당할 수 없”는 어떤 것 때문에 자신이 어린아이와 같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는가?(교리와 성약 78:17~18) 이 성구에서 그러한 시기에 “담대”히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권고를 찾아본다.(18절) 주님께서 때로 당신을 따르는 이들을 “어린아이들”이라고 부르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17절) 주님께서 여러분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깊이 생각해 본다.(18절)

교리와 성약 79~80편

내가 어디에서 봉사하는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라는 부름 그 자체이다.

교리와 성약 80편과 관련하여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구주께서 아마도 이 계시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교훈 중 하나는 이것일 것입니다. 특정 장소에서 봉사하라는 지명은 필수적이고 중요한 것이지만, 이 사업에 봉사하라는 부름에 비하면 그것은 부차적인 것일 뿐입니다.”(“그 일에 부르심을 받느니라”, 『리아호나』, 2017년 5월호, 68쪽) 자신의 현재 또는 과거의 교회 부름을 생각해 본다.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통해 베드나 장로의 가르침이 참됨을 깨달을 수 있었는가? 교리와 성약 79~80편에서 이제 막 새로운 부름을 받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어떤 교훈을 찾을 수 있을까?

가족 경전 공부 및 가정의 밤을 위한 아이디어

교리와 성약 77:2.이 구절을 읽은 후, 가족들에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짐승들과 기어 다니는 것들[, 또는] 공중의 새들”을 그려 보라고 할 수 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의 창조물에 관하여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또한 교리와 성약 59:16~20 참조) 또한 “주는 이 몸을 사랑해요”(『어린이 노래책』, 16~17쪽)처럼 하나님의 창조물에 관한 노래를 한 곡 부르고, 본 개요에 수록된 그림을 보여 줄 수도 있다.

교리와 성약 77:14.이 구절에는 요한이 책을 먹은 일이 이스라엘을 집합시켜야 하는 그의 사명을 상징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무언가를 먹는다는 상징은 이스라엘을 집합시키거나 주님께서 우리가 하기를 바라시는 일을 할 때 취해야 할 방식에 관하여 무엇을 시사하는가? 먹는 행위를 통해 영적인 진리를 가르치는 또 다른 성구들은 다음과 같다. 요한복음 6:48~51; 니파이후서 32:3; 모로나이서 4장.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으면서 이 토론을 해 볼 수도 있다.

교리와 성약 78:17~19.하나님이 주신 축복 중에 감사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 볼 수 있다. 이러한 축복을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가족들이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으라는 권고를 어떻게 따르고 있는지 토론할 수도 있다.(19절) 주님께서는 그렇게 하는 이들에게 무엇을 약속하시는가?

교리와 성약 79:1.여러분이 교회에서 부름에 성임 또는 성별될 때 받았던 “권능”에 대해 간증한다. 여러분이 그 부름에 봉사할 때 주님께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은사와 영감을 축복해 주셨는가?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초등회』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를 참고한다.

추천곡: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휩쓸어”, 『찬송가』, 142장.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하여

그림을 그린다. 구절을 몇 개 읽은 다음, 가족들에게 시간을 주고 이와 관계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보게 한다. 가족들이 배운 원리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그림을 집안 곳곳에 전시한다.

하나님의 정원, 샘 로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