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23일

사도행전 10~15장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사도행전 10~15장을 주의 깊게 읽고, 여러분의 생각과 느낌에 전해지는 영의 속삭임에 귀 기울여 본다. 이번 과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배우게 되는가?

느낌을 기록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서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수했던 전통과 믿음에 문제를 제기하는 가르침을 자주 전하셨다. 이런 일은 그분이 승천하신 후에도 계속되었다. 그분은 계시로 당신의 교회를 계속해서 이끄셨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예수께서 살아 계실 때 제자들은 그들의 동포인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구주께서 돌아가시고 베드로가 지상의 교회를 이끄는 지도자가 된 직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에게 계시를 주시어 이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가 되었음을 알리셨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생각은 지금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기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여러 교훈 중 한 가지는, 고대의 교회나 현대의 교회나, 사랑이 많으신 구주께서는 당신께서 택하신 지도자들을 인도하신다는 것이다.(아모스 3:7; 교리와 성약 1:38 참조) 계속되는 계시는 참되고 살아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중요한 특징이다. 베드로가 그랬듯이 우리도 하늘에서 계속해서 주어지는 계시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따라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그분]께서 이제까지 계시하신 모든 것과, 현재 계시하시는 모든 것”, 그리고 그분께서 앞으로 계시하실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많은 위대하고도 중대한 것들” 모두를 포함한다.(신앙개조 제9조)

개인 경전 공부를 위한 아이디어

사도행전 10장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신다.]”

대대로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씨앗”, 즉 아브라함의 실제 후손이라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고 선택받는다고 믿었으며(누가복음 3:8 참조)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은 “깨끗하지 아니한” 이방인으로, 하나님이 받아들이지 않으신다고 여겼다. 사도행전 10장에서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가르침에 따르면, 그분은 어떤 사람을 “받[아들이신다고]” 하셨는가?(사도행전 10:35) 이 장에서 고넬료의 삶이 주님께 받아들여질 만한 것이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이(34절)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해 본다.(또한 니파이전서 17:35 참조) 이 진리를 아는 것은 여러분에게 왜 중요한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닌 사람들을 멸시했던 유대인들처럼, 여러분도 다른 누군가에게 매정하게 대하거나 그들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고 판단을 내린 적이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그런 성향을 극복할 수 있을까? 앞으로 며칠 동안 다음과 같은 간단한 활동을 해 보면 좋을 것이다. 자신이 대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이다’라고 생각하려 노력한다. 그렇게 할 때,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거나 대하는 방식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또한 다음 자료들을 참조한다. 사무엘상 16:7; 니파이후서 26:13, 33; 러셀 엠 넬슨,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십시오”, 『리아호나』, 2020년 11월호, 92~95쪽; 동영상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베드로의 계시”(ChurchofJesusChrist.org)

사도행전 10장; 11:1~18; 15장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계시를 통해 말씀에 말씀을 더하시어 가르치신다.

사도행전 10장에 묘사된 시현을 본 베드로는 처음에는 그 의미를 알지 못해 고심했으며, 그것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했다.(17절) 그러나 베드로가 그 의미를 알고자 했을 때, 주님은 베드로가 더 많은 것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셨다. 사도행전 10장, 11장, 15장을 읽으면서, 시간이 감에 따라 시현에 대한 베드로의 이해가 어떻게 깊어졌는지 잘 살펴본다. 무언가 알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 여러분은 하나님께 더 큰 이해력을 구하기 위해 어떻게 했는가?

사도행전 10장, 11장, 15장에는 주님께서 계시를 통해 종들을 인도하신 여러 사례가 나온다. 경전에서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계시에 대해 배운 것들을 기록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영은 어떤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가?

또한 다음 자료들을 참조한다. 복음 주제, “계시”, topics.ChurchofJesusChrist.org; 쿠엔틴 엘 쿡, “선지자에게 오는 계속적인 계시와 우리 삶을 인도하는 개인적인 계시의 축복”, 『리아호나』, 2020년 5월호, 96~100쪽; 동영상 “예루살렘 회의”(ChurchofJesusChrist.org)

사도행전 11:26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기에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으로 불리는 사람은 어떤 점에서 다른가?(사도행전 11:26 참조) 사람들이 여러분을 그리스도인으로 아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름이 중요한 이유를 생각해 본다. 가령, 여러분의 성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여러분에게 교회의 이름은 왜 중요한가?(교리와 성약 115:4 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겠다는 성약을 맺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교리와 성약 20:77 참조)

또한 다음 자료들을 참조한다. 모사이야서 5:7~15; 앨마서 46:13~15; 제3니파이 27:3~8; 러셀 엠 넬슨, “교회의 정확한 명칭”, 『리아호나』, 2018년 11월호, 87~90쪽.

가족 경전 공부 및 가정의 밤을 위한 아이디어

사도행전 10:17, 20.영적인 경험을 한 이후, 그 경험을 통해 느끼거나 배운 것들을 의심해 본 적이 있는가? 그런 의심을 이기도록 우리는 서로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을까?(닐 엘 앤더슨, “잊지 못할 영적인 기억”, 『리아호나』, 2020년 5월호, 18~22쪽 참조)

사도행전 10:34~35.여러분은 가족들에게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신다는 사실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사도행전 10:34) 여러분은 가족과 함께 이 구절들을 읽으면서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지닌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 줄 수 있다. 이 성구에 나와 있는 진리는 우리의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예를 들어, “너와 걷고”[『어린이 노래책』, 78~79쪽] 참조)

사도행전 12:1~17.베드로가 감옥에 갇히자, 교회의 회원들은 함께 모여 그를 위해 기도했다. 가족들과 이 이야기를 연극으로 재현해 본다. 여러분은 언제 기도를 통해 축복받는 경험을 해 보았는가? 교회의 지도자나 사랑하는 사람 등 기도해 주어야겠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간절히”, 또는 “끊임없이” 기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사도행전 12:5; 또한 앨마서 34:27 참조)

감옥에서 구출된 베드로, 에이 엘 녹스

사도행전 14장.가족과 함께 경전의 이 부분을 함께 읽으면서 몇몇 사람은 교회와 제자들이 받았던 축복을 적게 하고, 다른 사람들은 제자들이 겪었던 반대나 시련을 적어 보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왜 의로운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도록 내버려 두시는가?

사도행전 15:1~21.당시 교회에서는 개종자들이 할례를 비롯한 모세 율법을 지킬 필요가 있는가 하는 다툼이 있었으며, 이 구절들은 그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이 다툼에 대응하여 사도들은 무엇을 하였는가?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의 제반사를 이끌어 나가는 방법에 관하여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초등회』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를 참고한다.

추천곡: “너와 걷고”, 『어린이 노래책』, 78~79쪽.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하여

그림을 그린다. 가족들은 그림을 그림으로써 경전의 가르침과 이야기를 머릿속에 그려 볼 수 있다. 가족들에게 경전에서 읽은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보라고 할 수 있다.(예를 들어, 사도행전 10장에 나오는 베드로의 시현을 그려 볼 수 있다)

베드로와 고넬료가 한 경험은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신다는(사도행전 10:34) 사실을 여실히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