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월터 레인

10월 10일~16일

예레미야 1~3장; 7장; 16~18장; 20장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말했다. “제가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경전을 통해서입니다. 경전은 미리 녹음된 주님의 음성과도 같습니다.”(“머리와 가슴으로 ‘그[분]의 말을 들으’십시오”, ChurchofJesusChrist.org)

느낌을 기록한다

처음에 예레미야는 자신이 좋은 선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맨 처음 주님께서 그를 부르시자, 예레미야는 “나는 …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항변했다.(예레미야 1:6) 주님께서는 그를 안심시키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9절) 예레미야는 자신을 미숙한 “아이”로 여겼지만(6절), 주님께서는 사실 그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 준비되었으며, 태어나기도 전에 이 부름에 성임되었음을 설명하셨다.(5절 참조)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두려움을 내려놓고 부름을 받아들였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왕과 제사들에게 그들의 가장된 거룩함은 그들을 멸망에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말을 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했던 이 “아이”는 “마음이 불붙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느끼게 되었고, 침묵할 수 없었다.(예레미야 20:9)

예레미야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우리 또한 아셨고, 지상에서 그분의 일을 하도록 우리를 준비시키셨다. 그분의 일에는 무엇보다 예레미야가 예견한 것, 즉 하나님의 백성을 한 명 한 명 모아서 “[그들을]시온으로 데려오”는 것이 포함된다.(예레미야 3:14) 또한, 비록 어떻게 행동하고 말할지 정확히 알 수 없더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 때문이다.(예레미야 1:8, 19)

예레미야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경전 안내서에서 “예레미야”를 참고한다.

개인 경전 공부를 위한 아이디어

예레미야 1:4~19; 7:1~7; 20:8~10

선지자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부름받는다.

예레미야 1장 4~19절에서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부름받은 것에 대해 읽으면서, 여러분의 삶에서 선지자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본다.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주신 말씀에서 우리는 선지자에 대해 어떤 것을 알게 되는가?(또한 예레미야 7:1~7 참조) 예레미야의 가르침은 거부될 때가 많았다.(예레미야 20:8, 10 참조) 여러분은 예레미야 20장 9절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에서 무엇을 배우게 되는가?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예레미야의 가르침을 공부한다. 여러분은 이러한 가르침의 어떤 부분에서 후기의 선지자들을 따라야겠다는 영감을 얻는가?

예레미야 1:5

하나님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아셨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를 아셨다. 또한, 지상에서 특별한 사명을 이루도록 그를 선택, 즉 예임하셨다.(예레미야 1:5 참조) 예레미야에게 이 점을 아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또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태어나기 전부터 여러분을 아셨고, 특별한 책임을 위해 여러분을 예임하셨다.(앨마서 13:1~4; 교리와 성약 138:53~56; 아브라함서 3:22~23 참조) 이 사실을 알면 여러분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축복사의 축복을 받았다면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살펴보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예임하신 일을 이룰 방법을 그분께 여쭈어 본다.

또한 다음을 참고한다. 복음 주제, “예임”, “전세”, topics.ChurchofJesusChrist.org.

고대 이스라엘 백성은 웅덩이에 귀한 물을 저장했다.

예레미야 2장; 7장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렸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살았던 매우 건조한 지역에서는 웅덩이라 불리는 지하 저수조에 귀한 물을 저장했다. 샘에서 물을 얻는 것이 웅덩이에 의지하는 것보다 나은 이유는 무엇일까? “생수의 근원”을 버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예레미야 2장 13절에 언급된 “터진 웅덩이”는 무엇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는가? 예레미야 2장과 7장을 읽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주님의 생수를 버렸는지 알아보고, 여러분은 삶에서 어떻게 생수를 얻는지 생각해 본다.

예레미야 7장은 “여호와께 예배하러” “여호와의 집 문”에 들어가던 사람들에게 전해진 말씀이다.(예레미야 7:2) 그러나 이렇게 겉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그들은 큰 잘못에 대한 책임이 있었다.(2~11절 참조) 주님께서는 21~23절을 통해 여러분에게 무슨 말씀을 전하고자 하시는 것 같은가?

예레미야 3:14~18; 16:14~21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모으실 것이다.

예레미야는 흩어진 이스라엘의 집합에 대해 예언하며, 그 일은 출애굽보다 훨씬 더 기념비적인 일이 되리라고 말했다.(예레미야 16:14~15 참조) 러셀 엠 넬슨 회장은 비슷한 맥락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이 구체적인 시기에] … 이스라엘의 집합을 돕도록 이 땅에 보내졌습니다. 지금 이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 이 집합은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녀야 합니다.”(러셀 엠 넬슨과 웬디 더블유 넬슨, “이스라엘 시온 군대”[전 세계 청소년 영적 모임, 2018년 6월 3일], ChurchofJesusChrist.org)

예레미야 3장 14~18절과 16장 14~21절을 공부할 때, 후기에 일어날 이스라엘의 집합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이 구절들에서는 그 집합이 어떻게 일어난다고 시사하고 있는가? 앞서 언급된 넬슨 회장의 말씀 나머지 부분에서, 그 외에 또 어떤 통찰을 발견할 수 있을까?

가족 경전 공부 및 가정의 밤을 위한 아이디어

예레미야 1:5.이 구절을 활용하여,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자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나 하늘에서 살았네”(『리아호나』, 2010년 10월호), “소개: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신약전서 이야기』, 1~5쪽) 전세에 대해 아는 것은 필멸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예레미야 2:13; 17:13~14.가족들이 이 구절들을 머릿속에 그려 볼 수 있도록, 금이 가거나 깨진 그릇에 물을 담으면 어떻게 되는지 직접 보여 줄 수 있다. “생수의 근원”과 “터진 웅덩이”는 무엇을 상징할까?(예레미야 2:13) 우리는 어떻게 하면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를 마실 수 있을까?

예레미야 16:16.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 구절에 언급된 어부와 포수를 후기의 선교사에 비유했다.(“흩어진 이스라엘의 집합”,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 81쪽 참조) 가족과 함께 집안을 돌아다니며 “사냥” 놀이를 하고, 여러분 가족은 흩어진 이스라엘을 “낚”고 “사냥”하는 일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 본다.

예레미야 18:1~6.이 구절들을 탐구하기 위해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하거나 보여 줄 수 있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 18장 1~6절에서 이스라엘에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시는가? 주님의 손에 든 진흙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또한 이사야 64:8 참조) 우리를 도자기에 비유한 다른 말씀을 찾아보려면 다음을 참고한다. 리처드 지 메인즈,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는 삶의 기쁨”(『리아호나』, 2015년 11월호, 27~30쪽).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초등회』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를 참고한다.

추천곡: “애통하는 이스라엘”, 『찬송가』, 10장.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하여

이야기를 활용한다. 구주께서는 가르치실 때 이야기를 자주 사용하셨다. 복음 원리가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여러분 삶의 이야기들을 떠올려 본다.(『구주께서 보여 주신 방법으로 가르침』, 22쪽 참조)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예레미야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