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를 이끄시는 예수님

와서 나를 따르라, 스콧 섬너

10월 24일~30일

에스겔 1~3장; 33~34장; 36~37장; 47장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에스겔은 상징적인 의미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채우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에스겔 2:9~3:3, 10 참조) 여러분은 이번 주 동안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채우겠는가?

느낌을 기록한다

에스겔은 유배된 선지자였다. 그는 예루살렘이 결국 파멸되기 여러 해 전에 이스라엘인들과 함께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보내졌다. 예루살렘에서라면, 에스겔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였을 것이다. 그는 바벨론에 있는 “사로잡힌 백성”(에스겔 3:15) 중 하나였고, 성전은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으며, 사랑하는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갈 희망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에스겔은 시현을 보았다.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닌 바벨론의 유배된 백성들 틈에서 “여호와의 영광”을 보았다.(에스겔 1:28) 그는 예루살렘이 몹시 사악해졌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곳에 계시지 않으심을 알게 되었다.(에스겔 8~11장; 33:21 참조)

에스겔이 할 일 중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거역에 따른 결과를 경고하는 것이었지만, 백성들은 대부분 그 경고를 듣지 않았다. 그러나 에스겔의 메시지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상황이 아무리 나빠지더라도 돌아갈 길이 있음을 예언했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는(에스겔 37:4) 권고를 받아들인다면, 한때 죽었던 것도 되살아날 수 있었다. “굳은 마음”은 “새 마음”이 될 수 있었다.(에스겔 36:26) 주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리라.]”(에스겔 37:14) 그리고 마지막 날이 이르면, 주님께서는 새 성전과 새 예루살렘을 세우시고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이] 여호와삼마[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가 될 것이었다.(에스겔 48:35)

개인 학습 아이콘

개인 경전 공부를 위한 아이디어

에스겔 1~3장

“너는 내 말[을] 고할지어다.”

에스겔 1~3장에서 에스겔이 성역을 행하도록 받은 부름에 대해 읽다 보면, 사람들에게 “[그분의] 말[을] … 고하”도록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기회들이 생각날 것이다.(에스겔 3:4) 에스겔 2~3장에서 그분이 에스겔에게 주신 격려와 지시의 말씀에 주목한다. 물론 여러분이 봉사하는 사람들은 에스겔의 백성처럼 주님을 배반하는 이들은 아니겠지만,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주신 말씀은 여러분이 교회와 가정, 그리고 그 외 다른 곳에서 하는 자신의 봉사를 보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본다.

또한 다음을 참고한다. 에스겔 33:1~9;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경고의 음성”, 『리아호나』, 2017년 5월호, 108~111쪽.

에스겔 33:10~19

주님께서는 용서하고 싶어 하신다.

속박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알고 싶어 했다. “우리의 … 죄가 …우리에게 있[으면] 어찌 능히 살리요.”(에스겔 33:10) 주님께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들에게 회개와 용서에 관한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셨다. 다음은 그 진리들을 숙고하는 데 도움이 될 질문들이다.

• “[너의] 공의를 스스로 믿고”란 말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에스겔 33:12~13 참조)

• 에스겔 33장 12~19절에서 의인과 악인이 공평하게 대우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말해 주겠는가?(또한 마태복음 21:28~31; 누가복음 18:9~14 참조)

• 이 구절들에서 여러분이 회개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구는 무엇인가? 에스겔 36장 26~27절과 앨마서 7장 14~16절에서는 그 외에 어떤 통찰을 더 찾을 수 있을까?

에스겔 34장

구주께서는 당신의 양을 먹이도록 나에게 권유하신다.

에스겔 34장에서, 구주께서는 당신 백성의 지도자들을 “목자들”로 부르신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지도자가 되는 것의 의미에 대해 이 호칭이 시사하는 바를 생각해 본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누구를 “양”으로서 먹이기를 원하시는가? 구주께서 우리의 목자로서 보여 주신 모범을 여러분은 어떻게 따를 수 있을까?(11~31절 참조)

또한 다음을 참고한다. 요한복음 21:15~17.

사막과 사해

에스겔은 시현에서 성전으로부터 물이 흘러나와 사해를 살리는 장면을 보았다.

에스겔 37장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모으시고 그들에게 새 생명을 주고 계신다.

에스겔 37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집합이 두 가지 상징을 통해 나타난다. 죽은 뼈가 다시 살아나는 첫 번째 상징에 대해 읽으면서(1~14절 참조), 휘장 양편에서 일어나는 이스라엘의 집합에 관하여 어떤 점을 배우게 되는지 깊이 생각해 본다.(또한 에스겔 36:24~30절 참조)

두 번째 상징에서는 두 개의 막대기가 등장하는데, 많은 학자들은 이 가지들을 경첩으로 연결된 기록용 나무판으로 해석한다.(15~28절 참조) (성경의 많은 부분은 유다의 후손들이 쓴 것이기 때문에) 유다의 막대기는 성경을 상징할 수 있고, (리하이의 가족은 애굽의 요셉 후손이었으므로) 요셉의 막대기는 몰몬경을 상징할 수 있다. 이 점을 염두에 둔다면,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의 집합에서 경전이 하는 역할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니파이후서 3장 11~13절(조셉 스미스와 몰몬경에 관한 예언)을 통해 더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또한 다음을 참고한다. 니파이후서 29:14.

가족 학습 아이콘

가족 경전 공부 및 가정의 밤을 위한 아이디어

에스겔 33:1~5.이 구절들을 생생하게 나타내기 위해, 가족 한 명이 “파수꾼”이 되어 창밖을 내다보며 나머지 가족들에게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해 준다. 우리의 살아 있는 선지자는 어떤 점에서 우리를 위한 파수꾼과 같은가?

에스겔 33:15~16.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용서에 대해 이 구절들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에스겔 36:26~27.“굳은 마음”이 되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하면서, 가족들에게 돌멩이 몇 개를 보여 준다. 구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새 마음”과 “새 영”을 나타내는 말들을 이야기해 보자고 한다.(모사이야서 3:19; 5:2 참조)

에스겔 37:15~28.가족들은 막대기 두 개를 찾아서 하나에는 유다의 막대기(성경), 다른 하나에는 요셉의 막대기(몰몬경)라고 써 본다.(16~19절 참조) 그런 뒤, 구주를 더 가깝게 느끼고 “[그분의] 백성”이 되는 데 각자에게 도움이 되는 성경과 몰몬경의 이야기나 구절들을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다.(23절)

에스겔 47:1~12.이 부분에는 에스겔이 본,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사해를 살리는 시현이 묘사되어 있다. 사해는 너무 짜서 물고기와 식물이 살 수 없는 바다이다. 이 시현을 그림으로 그려 보면 자녀에게 즐거운 활동이 될 것이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은 무엇을 상징할 수 있는가? 성전은 우리를 치유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에스겔 47:8~9, 11 참조)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초등회』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를 참고한다.

추천곡: “사랑해 목자의 마음”, 『찬송가』, 144장.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루려고 하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 에스겔에 담긴 모든 진리를 깊이 있게 알아볼 수는 없다. 어떤 부분에 집중할지 영의 인도에 따라 결정한다.(『구주께서 보여 주신 방법으로 가르침』, 7쪽 참조)

성전에서부터 강이 흘러나오는 장면 삽화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에스겔 47:1, 9) 이미지: Shutterstock.com의 승인을 받아 사용함.